추석때 친정시댁음식차이?

오마이갓쓘2017.10.09
조회12,236
저희는 서울 살고 친정 시댁은 부산입니다
결혼하고 첫명절이고 인사드리러 내려갔습니다
신랑 회사마치고 내려가서 음식다 끝낸뒤 도착했구요
(죄송스러워서 설거지는 제가 다했습니다)
시어머니 100만원정도 옷이랑 시아버지 양주 사서가구
제사비도 따로드리고 집에들어온 선물세트도 가지구갔습니다

저녁을먹는데 신랑이 뭐에다가 먹냐고 하니깐
시어머니가 그냥머..~이러시더라구요
그래서 저희신랑이 전어가먹고싶다며 친구 횟집가서 전어를 사오겠다는겁니다 그래서 신랑이 사오고 전어랑 술한잔했어요

다음날 제사지내고 아침먹고 친정갔죠
옷은 내년에 친정엄마 사드리자고하고(미리얘기함)양주랑 제사비 드린거는 현금으로 친정엄마드렸습니다


저희집가니깐 저희집은 제사를 안지내는데 엄마가 튀김이며 잡채 갈비찜 생선구이 소고기를 준비해 놓으셨어요 우리신랑이 갈비좋아한다고 해놓으시고
소고기는 구워 먹자며
그리고 제동생은 매형왔다고 발렌타인21산 양주를 사온거에요
그냥 먹는데 먼가 기분이 묘했습니다
그래도 시어머니는 제사지내신다고 제사음식한다고 힘드셨겠지 생각했죠
다음날 올라간다고하니깐 저희 어머니께서30만원봉투 넣어서 신랑 주시는거에요 차비도 많이들었을껀데 챙기라며
안받는다고 하니깐 이런건 받아야한다며 챙겨주셨어요

그러고 시댁을 갔죠
시댁에 들어가니 어머니 아버님께서 현관문 여는 소리가 들리는데도 그냥 하시던일 하시고 계셨어요
쳐다도 안보시고 ...약간 어이가 없어서
제가 저희 왔어요 하니깐 어~이러시는고에요
두분 싸우셨나 싶기도하고 그냥 신경 안썼죠

그러고 어머니는 음식준비하시고 계시길래 도와드리러갔는데 도와드릴께없는거에요
저희신랑이 엄마 우리 중국집 시켜먹자 하니깐
어머니께서 그냥 있는거에 먹으면 되지 이러시길래
그냥 먹는데
진짜 집에서 평상시먹는 느낌 반찬통 그대로 반찬올리시고
제사때 했던 튀김 몇개랑 전 한개 그게 다였어요

그냥 제생각은
결혼하면 부모님들은 자기들 첫생일 이니 뭐니해서 뭔가 챙겨주시길 바라시잖아요
명절도 자주못오니깐 일부로 좋은거 드리구 했는데

그냥 시댁서 밥먹는게 거의 처음 비슷한데 제가 너무 대접을 못받는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거에요
원래 이런건지 아니면 제가 예민한건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저희집에 집들이라며 올라오셨을때 시댁 시이모님 부터 삼촌에 외숙모에 사촌동생들 할머니 다 데리고 오셔서 2박하고 가시구
저는 장본것만60만원 봣거든요

저는 모든사람한테 잘하자는 주위가 아니라
나한테 잘해주는사람한테 더 잘하자는주위거든요
이번일때문에 괜히 시댁가기 싫어요 ㅠ
그냥 너무 섭섭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