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인사안한다고 숙모,사촌이 폭력

별것들이귀찬게2017.10.10
조회6,318
37살 남자입니다.

저희집은 큰집입니다.

안그래도 못사는 살림인데 가족들은 뒷전이고 친척들에겐 한없이 좋은 사람이어야만하는 부친때문에 가족인 어머니 누나들 저 모두 많이 어렵고 힘들게 컷습니다.

이런 집에 자꾸 삼촌네가 저희집에 속 뒤집는 일도 많이했구요.

그러다가 몇년전 어머니 환갑때 누나들 매형들 저희부부 모여서 식사 중이었고,(부친은 없었습니다. 저랑 연 끈다싶이 살아서 저있어서 안온듯합니다)
그 자리에 숙모가 아무 연락도 업다가 한참을 늦게와서는, 어머니는 식사하라고 하는데도 식사안한다며 휭하며 가더군요.

그 다음날 부친이 난리쳐서 어머니가 다치셨더군요.
숙모가 갔는데 반갑게 안맞아줘서 섭섭해서 갔다고한다며...
제가 있었다면 어머니가 다치게 냅두진안았을 테지만 회사가 다른 지역이라 떨어져 살고 있어요.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 다음부터 명절에 만나도 숙모 사촌 모두 인사안하고 지냈습니다.
사실 사촌은 머 죄가없으나 그집안 사람들 오는거 자체가 싫으니까요.

여기부턴 별것도 아닌것들이 어이없게해서 어이가 없으므로
음슴체로 할께요.

그러다가 이번 추석에도 여전히 아는척도 안했고,
제사 지내고 밥먹은 다음에 숙모란 사람이 왜 인사안하냐며 갑자기 소리지르면서 달려듬.
저도 좋은 성격이 못되고 사람을 상대할땐 사람답게, 개를 상대할땐 개가되는 성격이라서, 나이값을 해야 어른대접 받는다고 소리 지름.
그러니 손으로 가슴을 치네요.
오케이 바로 112에 신고.
사촌이 밖에나가있었는데 좀있다 뛰어들어오더니 얼굴을 침.
올타꾸나 두번째 112신고.
그뒤로도 같이 때리진 않고 소리만 지르면서 상대해주니 몇번 더 밀치고 가슴 침 등등.
(동영상은 찍어뒀습니다)

이러다가 경찰이 왔고 바로 접수하진말고 흥분 가라안고 생각해보고 하라해서 생각 중입니다.

증거자료는 동영상이 있어서 폭행장면 몇분 몇분에 나오는지 체크해서 적어두고 자료는 다 확보해 놓았습니다.
물론 단순폭행이라 벌금 얼마 안나올수도 있지만
사촌은 공무원쪽이라 앞으로 타격은 좀 있지 안을까 싶네요.

인실X을 보여줄려고 동영상 찍으면서 한대도 안치고 참아줬는데,
어머니랑 누나들이 자꾸 말리네요. 집사람은 신고할려면 하는데 한번 참아주는 것도 괜찬을 거 같다는 입장이구요.

제 생각엔 신고하고, 숙모랑 사촌이 어머니랑 저한테 무릎꿀고 빌면 합의 해준다고 할려 했습니다만...
어머니가 신고하는거에 대해서 스트레스가 많으신거 같아서 좀 더 생각해 보는 중에, 다른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서 글을 적어봅니다.

물론 저도 잘했다는 것은 아닌거 잘 알고있고 니가 잘했다는 말 듣고 싶어서 적는 것은 아닙니다.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하는게 나은 방법일지 객관적인 다른 의견을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