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조언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많은 위로도 되었고, 해결 책이 보이네요..
제가 증후군을 중후군이라 썼네요..지적 또한 감사합니다.
댓글보고 정리해서 신랑한테 말 할 생각입니다.
저 또한 쉽지 않았던 선택이였고, 상처였지만 신랑이 자책하는 모습에 쉽사리 제 마음을 얘기하기가 어려웠습니다.
37살에 어렵게 얻은 첫 아이인 만큼, 사랑으로 키워주려했지만 장애를 가진 아이를 낳는다는 마음 가짐은 어려웠습니다.. 다시 한번 많은 위로, 조언 감사합니다
임신 16주에 피검사 했었는데 다운증후군 고위험군 나왔고,
그 후 양수검사 했었어요..
몇 일 후 결과가 나와서 병원에 갔었는데 맞다는 말을 들었고 이후 신랑과 오랜 상의 끝에 아이를 지우기로 하였습니다..
정말 어려운 결정이였지만, 아이가 이 세상에 살기엔 너무 열약한 환경이였고 사실 저희 부부가 잘 키울 수 있을지 막막하고 두려웠습니다..
2년이 지난 지금도 솔직히 후회하지는 않아요..
반면에 신랑은 아직도 후유증에 시달립니다..자신이 살인자라면서요..
장애를 가진 아이에게 타인의 시선으로 인해 상처주기도 싫었고, 저나 신랑이 죽게된다면 앞으로 혼자 남은 아이가 이 세상에서 잘 살아남을까 라는 생각을 갖게 되면 이 선택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거든요..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