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인유두종바이러스에 감염됐대요..

절망2017.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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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더라가 아닌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알고 계신 분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말 그대로에요...남편 성기에 뭐가 오돌토돌 난거 같아서 영 찝찝해서 병원 가보라고 해서 갔는데 인유두종 바이러스(HPV)랍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성접촉으로 전염되는거라는데...저는 예전에 가다실 3차까지 다 맞아서 저는 아닌거 같구요..저는 일단 증상도 없거니와...

남편 말로는 진짜 결백하다고 자긴 정말 다른여자랑 손조차도 잡아본적도 생각도 안해봤다고 너무 억울하다고 하구요.. 의사가 꼭 성접촉이 아니어도 감염될 수 있다고 했다고...

 

근데 제가 봐도 남편은 늘 칼퇴에 집돌이에..심지어 친구들이랑 술한잔 할 때도 저를 꼭 껴서 같이 놀거든요 부부동반 식으로...성매매나 외도를 할 사람이 아닌거 같은데..

이런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하니..이성적으로도 감정적으로도 도저히 갈피가 안잡힙니다...

 

인터넷으로 여러가지 검색해보니 성접촉으로 감염되는게 맞지만 정말 극히 드문 경우에 성접촉이 아니어도 감염될 수도 있다는데...그 드문경우라면 도대체 어떤 경우가 있는지도 모르겠구요..

 

제가 이혼 고려한다고 하니 자기가 이상한데 갔거나 정말 부도덕한 짓을 했음 이혼해주는데 이건 너무 억울하다고 절대 못헤어진다고 하네요...

 

어떻게 증명할 길이 없어서 자기도 답답하고 억울하다고..

 

이걸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여야 할까요... 혹시 정말 부도덕하지 않은데 이런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를 보셨나요?

너무나 절망적이고 왜 우리 부부에게 이런일이 생긴건지 혼란스럽고 슬프기만 합니다...

 

카더라나 추측성 비난 댓글보다 정말 정확한 정보나 경험이 있으신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