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컵 후기다 들어와바바바

ㅇㅇ2017.10.11
조회2,895

안녕 난 생리대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고 했을 때 매우 빡쳐서 생리컵을 충동구매한 고1이얌

우선 생리컵 존.나 편해 당장 사!!

근데 당장 사지는 말고 생각 해보고 사세요 걍 해본 말임

내가 생각하는 생리컵의 장점!!

1. 장기적으로 보면 경제적이다
-나 문컵 2개에 7만원(배송비 만원 포함)에 샀어!

2. 생리하는 기분이 안든다
-굴 낳는 느낌 없어!!!
-잘 때 샐 일 없어
-아무리 움직여도 안 새

3. 자주 갈 필요가 없다
-양 많으면 네 번정도 갈아야 하지만 평소엔 12시간만 넘지 않으면 괜찮대!

다른건 딱히 생각이 안나

이제 단점!!

1. 양 많은 날에는 샐 수도 있다
-두 번째날에 아침에 끼우고 오후 5시정도 되니까 샜어...
-양 많으면 밑에 기저귀나 팬티라이너나 생리대 추가로 해야 속옷까지 안샌당

2. 처음에는 넣기가 어렵다
-난 처음 넣을 때 구멍 찾는데 10분정도 걸렸어
-거울보고 하면 편해

3. 뺄 때 불편하다
-뺄 때 생리컵 꼬리가 안 만져져서 당황했는데 내 질 길이에 비해 사이즈를 작은걸로 해서 그런거였어
-내가 요령이 없어서 그런가 겁내굵은 똥을 질로 싸는 느낌이었다...

4. 공중화장실에서 갈기가 어렵다
-생리컵은 교체할 때 마다 씻어줘야 하니까 난 공중화장실에선 못하겠더라ㅜㅜ
-500mL 생수 들고다니다가 교체할 때 몸에서 빼고 피 변기에 버린 후에 그 물로 헹궈서 다시 몸에 넣으면 돼
-블로그 같은 곳 보니까 그냥 공중화장실이나 학교에서 교체하는 분도 많았어!

5. 뺄 때 바닥으로 와장창 쏟아질 수 있다
-컵에 피가 다 차면 당연히 쏟아져.. 그래서 나 샤워부스 안에 들어가서 교체했어ㅜㅜ
-자기 피 양 체크한 후에 사이즈 선택하구 자주 교체하면 이럴 일 없을거얌...

6. 골든컵 찾기가 어렵다
-골든컵은 자기에게 딱 맞는 생리컵을 말하는데 나같은 경우에는 처음 산 게 골든컵이었어
-자기에게 안맞으면 다른거 이것저것 사서 써봐야해ㅜㅜ
-해외블로그 보니까 10번 바꾼 경우도 있더라!

7. 삶아 써야 한다
-생리 주기 시작과 끝에 생리컵을 삶아야 해
근데 별로 귀찮진 않다 그냥 끓는 물에 체에 받쳐서 2분만 삶으면 돼
-삶을 때 물에 식초라던지 베이킹소다라던지 그런 거 넣으면 안돼!!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지만
장점이 단점을 발라버려서 난 계속 생리컵 쓸 것이당..ㅎㅎㅎㅎ

단점때문에 소비하는 시간보다 생리컵을 착용하고 있는 시간이 더 많기 때문에 귀찮지는 않아!! 참고해주라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 달아줘♥

+다른 글 보면 생리통 없어졌다고 하는데 케바케인듯..? 생리대 쓸 때 보단 덜 아프지만 아예 사라지진 않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