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오해가 있어서 다시 적습니다.
제가 표현을 잘못 해서 오해하신 분들이 많네요..
사장님은 저희가 반도 안먹었는데 간다고 하니 죄송하다고 하면서 음식값 안 받으시겠다고 한거구요. 사장님하고 남편은 벌써 8년정도 되는 단골 사이입니다.
남편이 네 그럼 그냥 갈께요 이러면서 나가는 척 하면서 카운터에 돈을 냅다 두고 나온겁니다.
사장님은 아무 죄없죠.. 더구나 친한 사이인데요..
면상에 집어던지는 그런 막장을 생각하시게 만들어 죄송합니다.
카운터에 냅다 놓고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제 저녁에 남편이랑 단골 보쌈집에 갔어요. 저녁도 먹을겸 맥주도 한잔하려구요
단골집이다 보니 그런 자리 있잖아요. 괜히 자주 앉게 되는 자리..
비었길래 앉았고, 주문하고 밑반찬 정도 나올때 쯤이었는데,
왠 젊은 커플이 들어오더라구요. 멀쩡해보였어요.
그러더니 저희 바로 뒤에 앉았는데..
1,2,3 초만에
여자분 향수냄새가 저희 코를 급습하더군요
근데 정말 무슨 향수인지는 몰라도 냄새가 고약하더라구요.
그래서 사장님께 자리 좀 옮겨도 되냐고 여쭤보고,
자주 앉는 자리를 떠나 구석자리로 옮겼어요.
그리고 보쌈이 나와서 쌈을 4,5번정도 싸먹고 있는데,
그 커플 중에 남자분이 저희 테이블로 와서는
남 -저기요 왜 자리 옮기셨어요?
남편 - 그걸 왜 말씀드려야 하죠?
남 - 아니 저희가 오자마자 자리를 옮기셔서 기분이 나빠서요
남편 - 그냥 조용한 자리에서 먹으려구요
남 - 아니 그게 아닌거 같은데요?
남편 - 자리 옮기는건 우리 자유인데 왜요?
남 - 왜 우리 오자마자 자리 옮기냐구요!!
계속 이런 식으로 시비를 걸더라구요
보니까 이미 오기 전에 술을 좀 드셨던거 같고
저희가 맥주 1병도 먹기 전에
그 커플은 소주 2병째 먹고 있더라구요
남편도 슬슬 화가 나는지
남편이 결국 말해버렸어요
그쪽 커플분들한테 향수 냄새가 너무 강해서
음식을 제대로 못 먹을거 같아서 자리 옮겼다고요
그러니까
와 와와 열받네 와 아이씨 이러더라구요
그러더니 저희 맥주병을 툭툭 치더라구요
솔직히 무서웠어요
저 병들어서 남편때리면 어쩌나,,
다행히 사장님이 중재 해주셔서 거기서 일단락 되었고,
사장님이 경찰 부른다고 하니 그 커플은 계산하고 나가고,
저희는 그냥 죄송하다고 돈 안받으신다는거 그냥 돈 던져놓고 나왔네요.
그랬더니 가게 앞에서 저희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남편이 그냥 신경쓰지 말고 가자고 하니까
저희 계속 째려보고 남자분은 담배물고 있고..
젊은 커플이었는데도 남자분이 술취해서 여자친구한테 센척하고 싶었나 싶기도 하고,.
간만에 둘이 외식하는거였는데 완전 망쳤네요..
식당에서 향수냄새 저희가 유독 예민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