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 노래방도우미간 남편 그리고 유산

2017.10.13
조회15,453



임신 중 남편이 노래방 도우미들이랑 논걸 알았고
그 주에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쌍둥이가 유산되었어요..
그냥 임신도 아니었고.. 작년 12월부터 병원다니면서
시험관으로 노력해 2번의 실패후 3번째 성공한
귀중한 선물이었습니다...

극심한 스트레스로
내가 이러려고 시험관 했냐면서 후회하고
소리지르고 삼일동안 울고 했어요..

뱃속의 아기들이 그래서 떠난거 같아요..


유산하고 수술하고..
신랑도 후회하는 모습이 보이고.. 저도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그런데
너무 일찍 용서한 탓일까요..뭘까요..


신랑이 너무 싫어요
제발 집에 안들어왔으면 좋겠어요
같은 공간에 있는게 너무 불편하고
얼굴도 쳐다보기 싫구
전화도 받기 싫고
대화하기도 싫어요..


이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결혼 생활이 전혀 행복하지 않고

신랑은 대화하기를 원하면서
왜 삐져있냐면서 그러는데
저는 삐진게 아니구
신랑자체가 그냥 싫어요..


제가 이 결혼생활을 계속 유지할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