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호칭 문제 이해 못하는 남편

2017.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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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호칭에 문제를 인식하고 사람들이 청와대 청원도 진행중이다는 얘길 남편에게 했는데 그게 뭐가 문제냐는 반응이어서 다퉜습니다.

사실 우리집은 제가 아가씨나 도련님이라 부를 만한 사람이 없고 남편도 손위 처남만 있어서 직접적인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게 남존여비 문화의 잔재라는 걸 왜 인식하지못할까요? 말하다가 너무 답답해서 결국은 제사 문제. 집안일 분담. 남자 군대 문제까지 나오고 둘다 입 꾹 다물게 됐습니다. 남편은 여자들이 혜택을 본 것도 있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군대 관련해서요. 그럼 여자들의 출산으로 인한 경력단절은 어쩌냐 얘기 나오고 케케묵은 남녀차별 이슈. 뻔한 얘기들이 오가네요.

시댁 호칭에 문제가 있다는 제 얘기에 그저 공감해주길 바란 제가 잘못인가요. 여긴 결시친이니 제 편이 많겠죠만...보배드림 가서 글써보고 싶네요. 남자들은 일반적으로 그런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