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내에게 불만이 많은가봐요 아내를 사랑하는데.. 아내에대한 험담을 썼더니 저도 놀랄만큼 이혼하라는 덧글이 달리네요. 극단적인 선택보다 현명한 해결책을 주시는 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각설하고 주말에 세컨하우스를 가려고 했어요. 마당에 있던 거대한 축사를 철거했기에 잘 했는지도 볼겸.. 드러난 커다란 마당에 무엇을 할까도 무척이나 설레엿죠... 아내가 갑자기 처형과 장모님을 모시고 가고 싶다네요... 이번 주에는 계획된 일이 있으니 다음 주에 그러자고 했지요. 아내의 표정이 안좋더군요. 왜 그러냐고 했더니 그 고장에서 꽃축제를 하는데 세 모녀가 같이 구경가고 싶답니다. 처형한테 전화해서 아내가 꽃구경을 같이하고 싶어하는데 시간이 되시냐고 물으니 시간이야 만들면 되는 거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아내에게 내 일정을 다음 주로 미룰테니 당신 뜻데로 하자고 했지요. 아내는 펄쩍 뛰면서 좋아합니다. 그 모습을 보니 저도 좋습니다. 다음 날 아내는 장모님께 전화를 해서는 저희 세컨하우스에 같이 가자고 합니다. 장모님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저는 전혀 좋지 않습니다. 장모님과 부딪히기가 너무나 싫거든요. 아내는 또 처형에게 전화를 겁니다. 엄마랑 언니랑 꽃구경 가자고 합니다. 처형은 거절을 하네요. 어이가 없네요. 어제는 갈 것 처럼하더니 처형이 안 올것 같았으면 전 정말 장모님과 같이 안갔습니다. 왠만하면 효도하고 싶은데 장모님은 대화를 안해야 효도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거든요. 어쨌든 처형없이 아내와 장모님과 금요일에 세컨하우스를 갔어요 12시에 나서서 장모님 모시러 가다가 약을 안 가져가서 다시 집으로 돌아왔죠. 약을 챙겨서는 다시 장모님댁에 가니까 오후 3시, 장모님을 픽업해서 세컨하우스 마을에 들어가니까 오후 7시. 저녁을 외식하고 들어가니 8시 무렵 되더군요. 들어가보니 축사를 철거하는 과정에서 마당의 수도관이 터졋는데 전날까지 고쳐놓기로 한것이 여전히 수리가 안되어 있더군요. 수도관이 터진상태에서는 수도를 틀수가 없고 그렇게 되면 보일러도 켤수가 없어 냉방에서 자야합니다. 그래서 철거업자에게 전화를 해서 저녁에 부랴부랴 난리를 쳐서 수리를 하는데 수도관이 오래되어서 건들이는데로 삮아 터지네요. 업자 왈, 기존의 수도관은 무시하고 관을 전체적으로 새로 놓아야 한데요. 수리하는데 필요한 견적은 받았고 구체적으로 어떤식으로 수리는 하겠다는 것인지 듣고 싶었는데 아내와 장모님이 무슨 말인지 모르는 언어로 대화의 주도권을 빼앗아 가서는 한정없이 떠드는 바람에 그냥 견적만 받고는 헤어졌습니다. 수도는 임시방편으로 말뚝으로 막아서는 일단 사용했습니다. 다음 날. 제가 어깨가 아파 한의원을 난생 처음 가기로 했었습니다. 아침을 먹고 치우고 나서니 금방 10시가 되데요. 한의원에 가니 시골사람 다 모인듯 사람이 많았어요 토요일이라 그렇데요. 침 만 맞으면 20분, 찜질까지 하면 40분이라는데 그냥 침만 맞고 간다고 했습니다 아내와 장모님이 꽃구경 가기위해 밖에서 기다리니까요 한참을 즐겁게 꽃구경을 하고 축제장에서 향토음식으로 점심을 먹고 두 모녀가 행복해 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는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저녁을 먹고 난 후에 장모님 덕에 말로만 듣던 막장 드라마를 보게 되었네요. 그것도 연속4편이나... 으아.. 기절할뻔 그리고는 잤어요. 다음날 아침.. 일요일입니다. 오늘은 올라가야 합니다. 마당사진을 여러각도에서 찍고 어떻게 활용할까 궁리를 했습니다 내심 들떠서 아내에게 활용에 대해 아침식사를 마치고 브리핑을 했지요. "자기야, 저기다 비닐하우스를 지어서 일부는 주차자응로 쓰고 일부는 화단을 만들고 일부는 양계장을 만들고 일부는 채소를 심고 일부는 옆마당에 있는 평상을 옮겨서 바베큐장으로 쓰려고 하는데 어때?" 나는 상상을 하며 신이 나 잇었습니다. 그 때 장모님 하시는 말씀 "비닐하우스 만들 생각하지 말고 밭은 뒷마당 하나로 충분하니 그 곳 농사나 신경 써, 괜히 내 딸 고생 시키지 마!" 그리고는 아내에게 말합니다. "너는 절대 호미 잡지 마라. 밭에는 근처에도 가지 말고 무조건 신랑 시켜" 이럽니다. 순간 저는 얼음이 되엇습니다. '뭐지? 누가 들으면 아내가 엄청 고생하는 줄 알겟네. 아내는 전업주부고 가사노동이 전부인데 밥도 나더러 하라는 소리인가? 싶더라구요 농사를 전업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세컨하우스 왔다갔다하면서 텃밭 꾸미기 하려하는데 아내에게 하라고 시킨 것도 아니고 누가 들으면 내가 아내에게 농사시켜서 먹고 살려고 하는 줄 알겠더라구요. 당신도 오는 걸 좋아하면서 왜 이런 말을 하나 싶더라구요. 이번 여행도 역시나 장모님과는 부딪히면 안된다고 확신을 주는 시간이었는데 어찌해야 아내 기분 상하지 않고 장모님을 안 볼 수 있을까요? 손윗동서도 있습니다. 명절에 동서도 처가에 거의 안와요. 농사일이 바쁘다는 게 이유입니다. 지난 명절 맏사위도 안오는데 나도 안간다 하고 안갔다가 처지가 같냐 하면서 한동안 아내의 괴롭힝을 받았습니다. 나는 장모가 싫고 장모님도 내가 싫은 것 같은데 아내는 그래도 나를 끌고 다니고 싶어합니다.
[헛소리] 사위 사랑은 장모?
내가 아내에게 불만이 많은가봐요
아내를 사랑하는데..
아내에대한 험담을 썼더니 저도 놀랄만큼 이혼하라는 덧글이 달리네요.
극단적인 선택보다 현명한 해결책을 주시는 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각설하고 주말에 세컨하우스를 가려고 했어요.
마당에 있던 거대한 축사를 철거했기에 잘 했는지도 볼겸..
드러난 커다란 마당에 무엇을 할까도 무척이나 설레엿죠...
아내가 갑자기 처형과 장모님을 모시고 가고 싶다네요...
이번 주에는 계획된 일이 있으니 다음 주에 그러자고 했지요.
아내의 표정이 안좋더군요.
왜 그러냐고 했더니
그 고장에서 꽃축제를 하는데 세 모녀가 같이 구경가고 싶답니다.
처형한테 전화해서 아내가 꽃구경을 같이하고 싶어하는데 시간이 되시냐고 물으니 시간이야 만들면 되는 거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아내에게 내 일정을 다음 주로 미룰테니 당신 뜻데로 하자고 했지요.
아내는 펄쩍 뛰면서 좋아합니다.
그 모습을 보니 저도 좋습니다.
다음 날 아내는 장모님께 전화를 해서는 저희 세컨하우스에 같이 가자고 합니다.
장모님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저는 전혀 좋지 않습니다. 장모님과 부딪히기가 너무나 싫거든요.
아내는 또 처형에게 전화를 겁니다.
엄마랑 언니랑 꽃구경 가자고 합니다.
처형은 거절을 하네요.
어이가 없네요. 어제는 갈 것 처럼하더니
처형이 안 올것 같았으면 전 정말 장모님과 같이 안갔습니다.
왠만하면 효도하고 싶은데 장모님은 대화를 안해야 효도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거든요.
어쨌든 처형없이 아내와 장모님과 금요일에 세컨하우스를 갔어요
12시에 나서서 장모님 모시러 가다가 약을 안 가져가서 다시 집으로 돌아왔죠.
약을 챙겨서는 다시 장모님댁에 가니까 오후 3시,
장모님을 픽업해서 세컨하우스 마을에 들어가니까 오후 7시.
저녁을 외식하고 들어가니 8시 무렵 되더군요.
들어가보니 축사를 철거하는 과정에서 마당의 수도관이 터졋는데 전날까지 고쳐놓기로 한것이 여전히 수리가 안되어 있더군요.
수도관이 터진상태에서는 수도를 틀수가 없고 그렇게 되면 보일러도 켤수가 없어 냉방에서 자야합니다.
그래서 철거업자에게 전화를 해서 저녁에 부랴부랴 난리를 쳐서 수리를 하는데
수도관이 오래되어서 건들이는데로 삮아 터지네요.
업자 왈, 기존의 수도관은 무시하고 관을 전체적으로 새로 놓아야 한데요.
수리하는데 필요한 견적은 받았고 구체적으로 어떤식으로 수리는 하겠다는 것인지 듣고 싶었는데
아내와 장모님이 무슨 말인지 모르는 언어로 대화의 주도권을 빼앗아 가서는 한정없이 떠드는 바람에 그냥 견적만 받고는 헤어졌습니다.
수도는 임시방편으로 말뚝으로 막아서는 일단 사용했습니다.
다음 날. 제가 어깨가 아파 한의원을 난생 처음 가기로 했었습니다.
아침을 먹고 치우고 나서니 금방 10시가 되데요.
한의원에 가니 시골사람 다 모인듯 사람이 많았어요
토요일이라 그렇데요.
침 만 맞으면 20분, 찜질까지 하면 40분이라는데 그냥 침만 맞고 간다고 했습니다
아내와 장모님이 꽃구경 가기위해 밖에서 기다리니까요
한참을 즐겁게 꽃구경을 하고 축제장에서 향토음식으로 점심을 먹고 두 모녀가 행복해 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는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저녁을 먹고 난 후에 장모님 덕에 말로만 듣던 막장 드라마를 보게 되었네요.
그것도 연속4편이나... 으아.. 기절할뻔
그리고는 잤어요.
다음날 아침.. 일요일입니다. 오늘은 올라가야 합니다.
마당사진을 여러각도에서 찍고 어떻게 활용할까 궁리를 했습니다
내심 들떠서 아내에게 활용에 대해 아침식사를 마치고 브리핑을 했지요.
"자기야, 저기다 비닐하우스를 지어서 일부는 주차자응로 쓰고 일부는 화단을 만들고
일부는 양계장을 만들고 일부는 채소를 심고 일부는 옆마당에 있는 평상을 옮겨서 바베큐장으로 쓰려고 하는데 어때?"
나는 상상을 하며 신이 나 잇었습니다.
그 때 장모님 하시는 말씀
"비닐하우스 만들 생각하지 말고 밭은 뒷마당 하나로 충분하니 그 곳 농사나 신경 써,
괜히 내 딸 고생 시키지 마!" 그리고는 아내에게 말합니다.
"너는 절대 호미 잡지 마라. 밭에는 근처에도 가지 말고 무조건 신랑 시켜" 이럽니다.
순간 저는 얼음이 되엇습니다.
'뭐지? 누가 들으면 아내가 엄청 고생하는 줄 알겟네.
아내는 전업주부고 가사노동이 전부인데 밥도 나더러 하라는 소리인가? 싶더라구요
농사를 전업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세컨하우스 왔다갔다하면서 텃밭 꾸미기 하려하는데
아내에게 하라고 시킨 것도 아니고 누가 들으면 내가 아내에게 농사시켜서 먹고 살려고 하는 줄 알겠더라구요.
당신도 오는 걸 좋아하면서 왜 이런 말을 하나 싶더라구요.
이번 여행도 역시나 장모님과는 부딪히면 안된다고 확신을 주는 시간이었는데
어찌해야 아내 기분 상하지 않고 장모님을 안 볼 수 있을까요?
손윗동서도 있습니다. 명절에 동서도 처가에 거의 안와요. 농사일이 바쁘다는 게 이유입니다.
지난 명절 맏사위도 안오는데 나도 안간다 하고 안갔다가 처지가 같냐 하면서 한동안 아내의 괴롭힝을 받았습니다.
나는 장모가 싫고 장모님도 내가 싫은 것 같은데 아내는 그래도 나를 끌고 다니고 싶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