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바꿔야 하나요..?

2017.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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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해로 28살되는 기혼녀예여..
빠르다면 빠르고 .. 모든지 저에겐 빨랐던거 같아요
대학 2년제 졸업후 등떠밀리듯 저는 엄마가 하시던
매장관린일을 맡게 되었고 자연스레 서비스업에 종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전공하던 사실 전문대라 그리 전공도 아니였고 졸업하기 급급했고 그렇게 뛰어나게 그쪽 방면도 아닌터라 엄만 그냥 제가 곁에 남아있길 바라셨어요. 처음엔 뭣 모르고 그저 할일만 묵묵히 하던 제가 점점 욕심을 내면서 매출이 오르게 되고 저만의 단골을 만들고 저만의 틀을 만들면서 어느덧 상위권 매장이되면서 상도받고 하던 찰나 더 좋은 기회를 얻기 위해 모든걸 정리하구 배움을 받고 좋은 매장을 인수하려고 터를 떠나게 되었어요 제것이 아니고

누군가의 밑에 있다는게 너무 힘들지만 트레이닝겸 이것도 하나의 사회생활이라는 틀이라는 것에 집중하며 하루하루 보낸지 어언 1년 6개월인데 요새 정말 트라우마가 생기네요 워낙 제 업종 소비자가 선물이 많아 교환율이나 음 사이즈비교 고민? 선물할때 이곳저곳 비교를 하게되는데...
교환도 하루 10건에서 많게는 15건정도 선물을 하러와서는 이것저것 사이즈 비교부터 가격비교, 다 고른후에는 그냥 현금으로 줄까 하면서 가시는 분들도 비일비재하시고

그런분들앞에서 그저 프로답게 표정관리를 하게되어야하는데 저도 모르게 무뚝뚝한 무표정과 어느새 뒤로 한발짝 물러나 있더라구요 교환와서 저한테 조언을 얻고싶어 하는 분들도 하루에 정말 많게는 10분이 넘고 한분한분 다 설명해드리면 어느새 같이온 분에게 또다시 묻곤 다시 고르고 계시고 정말 실속없는 짓을 계속 하고 있는데 이게 하루 이틀 지나 좀 쉬고 또 그러면 모를까 계속 계속 이니 정말 제가 저를 탓하고 있네요 열명중 저를 셋이나 못된 불친절한 사람으로 꼽자면 제가 불친절한게 아닐까 지난 육년간 해왔던건 뭘까 싶기도 하고 일에 대한 권태기? 너무 일찍

내것을 하게되고 어린 내가 뭔가 때탄것처럼 나이에 맞지 않는, 느낌이랄까요? 이일을 계속 해야하나 .. 하루종일 닥닥거리며 쉬지도 못하며 일해왔던게 손님 말 한마디에 저는 불친절하며 일못하는 서비스 없는 사원이 되어있다는게 너무 자존심 상하고 여태 뭘해왔나 절 돌아보게 되요 꼭


오늘은 바람빠진 풍선이 된 기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