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생활 피는법좀

ㅇㅇ2017.10.18
조회238
나름 방탈인점 죄송해요.중1 흔녀인데 곧 크리스마스지만 애인이 음슴으로 음슴체 쓰겠어요.중딩 애새끼가 뭘 그렇게 힘드냐고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냥 들어줘보세요 ㅜㅜ진짜 객관적으로 말해주세요

새학기에는 초등학교를 사립으로 나와서 그런지 세상물젇 모르고 비교적 순진했음. 그래도 내 성격상 나랑 비슷한 쎈 친구들이랑 어울리려고 노력했음. 그러다가 같이 다니던 예쁘장한 같은 반 친구가 화장품 쎄벼가고 계속 머리 잡아당기는게 기분나빠서 그 새끼 매점 간다고 돈달라고 하는데 같이 안가겠다고 했을때 나도 걔한테 손을 댔음. 당연히 싸웠고 그 후에 그친구가 친한 선배한테 별 소리를 했나봄 ( 초반에는 선배 영향력이 특히 크잖슴 ;;)내 저격글 새학기 시작한지 1주일밖에 안되서 터지고 다음날부터 애들이 슬슬 날 피하기 시작했음. 난 내가 늘 하듯이 힘 주고 다녔지만 솔직히 너무 힘들었음;;지금 생각하면 그 친구랑 싸운이유가 좀 나오는게 초등학교 때 애들이 좀 고만고만해서 분위기 자체가 수용해주는 분위기였거든;; 그래서 내가 어떻게 행동하던 신경안쓰고 잘대해주던게 습관이 되서 찐따성격+패션테러+화떡의 이상한 조합으로 다녔었는데 그게 애들
눈에는 너무 찐따같아 보였나봄;;그
때 기록들은 내가 봐도 너무 흑역사임.
어쨋든 난 그대로 계속 살았음. 시간이 지날수록 내가 혼자 있는 시간은 길어졌고 그 만큼 애들 시선도 나에게서 벗어나기 시작했지. 몇가지 달라진 점이라고 하면 학기초에 나를 무섭다고 피하던 애들이 (학기초에 상담실 왔다갔다할때 나 너무 무섭다고하는 애들이 많다는 소리를 들음) 나를 완전 무시하는거? 그리고 내가 나름의 '잘나가는' 분위기에 적응된거? 그렇게 적응되다보니까 점점 내 자존심도 살아나고 어떻게 행동해야되는지 내 행동이 얼마나 바보같았는지 알게됨. 사이사이에 학교친구들이 생겼지만 다른친구들 인식 때문에 떨어져나가버리고 학교밖 쎈친구들과만 왕래하고 살았음( 내 사회성이 너무 결여되진 않는듯 ;;). 조금씩조금씩 나아지는게 느껴졌고 자존심이 회복되니까 찐따새끼들한테도 무시받는 내가 너무 한심했어 ( 내 생각의 문제라고 뭐라고하는 사람이 있는데 정말 사회적응을 못하는 사람인것같음. 누가 남이 무시하는 사람들한테 까이는걸 덜이든 더든 기분나빠해) . 크고 작은 문제들은 내가 보지 못하는 곳에서 터졌지만 내 심리상태는 나름 회복되고 있었음. 전 남친과 서로 말이 안맞는 상태에서 통수 친 친구 덕에 저격 오지게 받고 쳐맞았던 일도 있고 뭐 애들한테 떨궈지는건 기본적인 일이고 ㅇㅇ;;따돌림 당하는 애 무서워서 피한적도 있는데 뭐 요즘은 조카 꼬라보려고 노력중이고 ;;
그래서 내가 님들한테 조언을 구해보려고 함. 아무리 머리를 쥐어짜도 내 망할 인생을 펴는 법을 모르겠음 ㅜ. 일단 내 진실한 친구 한 명 좀 만나고 싶음.매일 별 시덥지 않은 이유로 떨궈지니까 누구 잘못인지 개념조차 안잡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