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때려 치우고 사업한다고 정신 없이 살다 보니 저도 어느덧 30대 후반이네요.열심히 살던 중 만난 여자가 있습니다. 이제는 31살의 나이..만난지는 4년 정도된 지금 여친입니다. 사업 초반 힘든 시절에 절 만났습니다. 직장 생활하면서 모아 놓은 얼마 되지도 않는작은 돈으로 버티면서 이겨낸 시절에 이 여자를 만났습니다.아직은 갖춰진게 너무 없다, 시간도 돈도 없어 연애해도 남들처럼 못해줄것 같다고 해도꿈을 쫓아가고 있는 제 모습이 멋있다며 저와 연인이 되어 주었습니다. 처음엔 정말 헌신적이었어요. 직장 생활하면서 얼마 되지도 않는 월급으로 제게도움을 주려고 한적도 있고(나름 신념인지라 경제적 도움은 받지 않았습니다.)늘 곁에서 믿어주던 고마운 사람이었습니다. 2년 전부터 회사가 차림새를 갖춰가면서 지금은 학창시절 혹은 대학 동기 중에서는수입으로는 원톱이라고 자부할 만큼 잘 법니다. 또래 대기업 친구들 연봉 수배 이상을월수입으로 얻고 있습니다. 제가 경제적 여유가 생기고 먼저 이 여자를 챙겨 줬습니다. 그 동안 남들 처럼 못 사준거못 해준거 다 해주고 싶더라구요. 시간 날때마다 같이 해외여행도 다녔고(최근 1년간7개국 이상 다녀왔습니다..) 여자들이 원하는 아이템은 거의 빼놓지 않고 사줬어요. 제 나이도, 여자친구 나이도 있어 결혼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 단계인데요즘 하는 행동을 보면 아닌것 같은 행동이 많네요. 추석전에 이 여자 생일이었습니다. 여자들이 좋아하는 브랜드로 나름 비싼 시계 하나준비해둔게 있었는데 차가 갖고 싶다고 둘러 둘러 어필을 하더군요.여자고 첫차고 해서 아반떼나 K3 정도 생각하고 사줄 생각을 가졌었습니다.생일 전에 맘에 두고 있는 차종을 알려 달라고 하니 카톡으로 독일 MB사에서 막 나온 중형 쿠페 모델 사진을 하나 보내더군요. '이건 안되겠지?ㅋㅋㅋ'라고 하여 농담이겠지 생각했습니다. 생애 첫차에 조금 과하지 않나 싶어, 준중형 국산차로시작하라고 잘 타일렀습니다. 알았다고 수긍하는듯 하더니 계속 징징징...결국 차는 다음에 생각해보자고 하고 준비했던 시계만 건내주고 작은이벤트 하나 해줬습니다. 서운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결혼하면 훨씬 좋은 차로 사줄테니 좀 참으라고 했죠.아직 결혼도 안한 상태에서 저런 차를 선물한다는 건 제 상식에서도 그렇고남들 눈에도 결코 좋게 보이지 않을꺼라 생각했습니다. 결국 추석때 저희 집에 인사와서 못볼 꼴을 보이고 말더군요. 만나기 전 주택 구입 문제로 작은 다툼이 있었습니다. 작년에 30평대 아파트 분양권을구입해 놓았고(제가 사는 지역은 부산입니다.) 부산에서는 나름 최고가가 될 아파트로굳혀져 있는 매물이었고, 신혼부부 둘이 살기에 나쁘지 않다고 저는 생각했습니다.여자 친구 생각은 다른가 보더군요. 근처에 메스컴에도 비리로 많이 나온 'L'아파트 아실겁니다. 지금 안 들어가면 얼마나 오를지 모르니 그걸 사는게 좋겠다는 식으로 저를 설득하려 하더군요. 솔직히 아직까지는 그곳에 들어갈 형편도 안되고 평형이 너무 커서 우리가 살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말을 했습니다. 여자친구는 목에 핏줄 세우면서 설득하고 저는 그냥 이유 설명하며 담에 정말 돈 많이 벌면 이사가자고 했네요. 아무튼 그러고 부모님 뵙고 인사 드리는데 태도가 영 불량하더군요.대놓고 표현은 안하는데 어머님이 '새애기 뭐 불편한거 있니?'하고 먼저 물어볼 정도였습니다. 그렇게 불편한 만남을 끝내고 예비 처가로 갔습니다.장모님 되실 분이 여자친구랑 사고관이 너무 비슷하더군요. 저희 집 친척이나 어른들은 결혼할 자식들에게 도움은 주되 덕을 보실려고 하시는일은 거의 없으신데... 집안 분위기가 다른 건지 장모 되실분이 이상한거지저로써는 그냥 '아 영 아니다'하는 생각 밖에 들지 않더군요. 딸 가진 부모들 다 이런건가요? 제 친구들, 친척들, 누님 결혼할때 제 시각에서저렇게 뭘해라 하고 요구하거나 한적은 본적도 들은적도 없네요. 제가 모르게다른 분들도 그렇게 대놓고 요구를 하셨을라나 싶은 의문이 들 정도로 여자친구와 그 어머님은 당당했습니다.그나마 장인 되실분은 저희 아버님과 같은 대학 교직원이셔서 그런지 그렇게말씀 안하신게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있는 걸로 시작해서 불평말고 열심히 살면 잘 살수 있을꺼다. 부족한거 있으면 우리가 최대한 도움줄게... 적어도 매형은 우리 누나와 결혼할때 그렇게 결혼한걸 알고 있습니다. 여자 친구랑 그 어머님이 주변에 제 자랑을 지나치게 한걸까요? 왜 주변사람 이야기를꺼내는지도 모르겠고, 근사하고 사치스러운 생활이 아니면 창피하다고 생각하는지모르겠습니다. 당신들께서는 평범하게 살고 있는 스스로가 창피하다고 느끼시는지한번 되 묻고 싶었습니다. 곧 상견례입니다..... 갑자기 변한건이 아니면 원래 이런건지... 잠시 남들 시선에 욕심을 부려 허세를 부리고 싶은건진 모르겠지만... 많이 혼란스럽네요...
결혼해야 하나요... 허영심? 하아..
사업 초반 힘든 시절에 절 만났습니다. 직장 생활하면서 모아 놓은 얼마 되지도 않는작은 돈으로 버티면서 이겨낸 시절에 이 여자를 만났습니다.아직은 갖춰진게 너무 없다, 시간도 돈도 없어 연애해도 남들처럼 못해줄것 같다고 해도꿈을 쫓아가고 있는 제 모습이 멋있다며 저와 연인이 되어 주었습니다.
처음엔 정말 헌신적이었어요. 직장 생활하면서 얼마 되지도 않는 월급으로 제게도움을 주려고 한적도 있고(나름 신념인지라 경제적 도움은 받지 않았습니다.)늘 곁에서 믿어주던 고마운 사람이었습니다.
2년 전부터 회사가 차림새를 갖춰가면서 지금은 학창시절 혹은 대학 동기 중에서는수입으로는 원톱이라고 자부할 만큼 잘 법니다. 또래 대기업 친구들 연봉 수배 이상을월수입으로 얻고 있습니다.
제가 경제적 여유가 생기고 먼저 이 여자를 챙겨 줬습니다. 그 동안 남들 처럼 못 사준거못 해준거 다 해주고 싶더라구요. 시간 날때마다 같이 해외여행도 다녔고(최근 1년간7개국 이상 다녀왔습니다..) 여자들이 원하는 아이템은 거의 빼놓지 않고 사줬어요.
제 나이도, 여자친구 나이도 있어 결혼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 단계인데요즘 하는 행동을 보면 아닌것 같은 행동이 많네요.
추석전에 이 여자 생일이었습니다. 여자들이 좋아하는 브랜드로 나름 비싼 시계 하나준비해둔게 있었는데 차가 갖고 싶다고 둘러 둘러 어필을 하더군요.여자고 첫차고 해서 아반떼나 K3 정도 생각하고 사줄 생각을 가졌었습니다.생일 전에 맘에 두고 있는 차종을 알려 달라고 하니 카톡으로 독일 MB사에서 막 나온 중형 쿠페 모델 사진을 하나 보내더군요. '이건 안되겠지?ㅋㅋㅋ'라고 하여 농담이겠지 생각했습니다. 생애 첫차에 조금 과하지 않나 싶어, 준중형 국산차로시작하라고 잘 타일렀습니다. 알았다고 수긍하는듯 하더니 계속 징징징...결국 차는 다음에 생각해보자고 하고 준비했던 시계만 건내주고 작은이벤트 하나 해줬습니다.
서운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결혼하면 훨씬 좋은 차로 사줄테니 좀 참으라고 했죠.아직 결혼도 안한 상태에서 저런 차를 선물한다는 건 제 상식에서도 그렇고남들 눈에도 결코 좋게 보이지 않을꺼라 생각했습니다.
결국 추석때 저희 집에 인사와서 못볼 꼴을 보이고 말더군요.
만나기 전 주택 구입 문제로 작은 다툼이 있었습니다. 작년에 30평대 아파트 분양권을구입해 놓았고(제가 사는 지역은 부산입니다.) 부산에서는 나름 최고가가 될 아파트로굳혀져 있는 매물이었고, 신혼부부 둘이 살기에 나쁘지 않다고 저는 생각했습니다.여자 친구 생각은 다른가 보더군요. 근처에 메스컴에도 비리로 많이 나온 'L'아파트 아실겁니다. 지금 안 들어가면 얼마나 오를지 모르니 그걸 사는게 좋겠다는 식으로 저를 설득하려 하더군요. 솔직히 아직까지는 그곳에 들어갈 형편도 안되고 평형이 너무 커서 우리가 살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말을 했습니다. 여자친구는 목에 핏줄 세우면서 설득하고 저는 그냥 이유 설명하며 담에 정말 돈 많이 벌면 이사가자고 했네요.
아무튼 그러고 부모님 뵙고 인사 드리는데 태도가 영 불량하더군요.대놓고 표현은 안하는데 어머님이 '새애기 뭐 불편한거 있니?'하고 먼저 물어볼 정도였습니다.
그렇게 불편한 만남을 끝내고 예비 처가로 갔습니다.장모님 되실 분이 여자친구랑 사고관이 너무 비슷하더군요.
저희 집 친척이나 어른들은 결혼할 자식들에게 도움은 주되 덕을 보실려고 하시는일은 거의 없으신데... 집안 분위기가 다른 건지 장모 되실분이 이상한거지저로써는 그냥 '아 영 아니다'하는 생각 밖에 들지 않더군요.
딸 가진 부모들 다 이런건가요? 제 친구들, 친척들, 누님 결혼할때 제 시각에서저렇게 뭘해라 하고 요구하거나 한적은 본적도 들은적도 없네요. 제가 모르게다른 분들도 그렇게 대놓고 요구를 하셨을라나 싶은 의문이 들 정도로 여자친구와 그 어머님은 당당했습니다.그나마 장인 되실분은 저희 아버님과 같은 대학 교직원이셔서 그런지 그렇게말씀 안하신게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있는 걸로 시작해서 불평말고 열심히 살면 잘 살수 있을꺼다. 부족한거 있으면 우리가 최대한 도움줄게... 적어도 매형은 우리 누나와 결혼할때 그렇게 결혼한걸 알고 있습니다.
여자 친구랑 그 어머님이 주변에 제 자랑을 지나치게 한걸까요? 왜 주변사람 이야기를꺼내는지도 모르겠고, 근사하고 사치스러운 생활이 아니면 창피하다고 생각하는지모르겠습니다. 당신들께서는 평범하게 살고 있는 스스로가 창피하다고 느끼시는지한번 되 묻고 싶었습니다.
곧 상견례입니다.....
갑자기 변한건이 아니면 원래 이런건지... 잠시 남들 시선에 욕심을 부려 허세를 부리고 싶은건진 모르겠지만... 많이 혼란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