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죽은지 이제 1주기네 난 아빠가 초등학교때 집 나가고 나서 본 적이 없다 아 한번 길 가다가 우연히 마주쳤는데 노가다 복장으로 주름지고 때탄 모습으로 일부러 모르는척 한건지 그냥 그렇게 쌩 지나갔다 근데 내가 잡아서 아는척 하기도 싫어서 그냥 그렇게 지나가면서
무슨 저런인간이 다 있나 싶더라
그러고 혼자 살다 보니 집에 있으면 적적해서 항상 아무채널이나
티비를 틀어놓는 습관때문에 티비 켜놨는데 인간극장 재방송이 하는거야
근데 갑자기 거기서 아빠 얼굴이 나오더라?
내가 어렸을때 본 아빠는 제일 잘생기고 제일 멋있는 사람이였는데 머리가 다 벗겨지고 늙은 모습에 자기 자식 버리고 갔으면 잘 살것이지
어떻게 저렇게 사람이 못낫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
하루는 꿈을 꿧는데 꿈에서 위 아래 치아가 다 박살이 났다. 그러고 일주일 뒤에 외할머니가 돌아가셨다. 외 할머니 장례식장엔 수 많은 사람들이 옆에서 지켜주고 좋은곳에 좋게 보내드렸다. 그러고 일주일 뒤에 외외종조부가 돌아가셧다.
그러고 한달뒤쯤 이였나 갑자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는데 동사무소에서 아빠 이름을 말하면서 내가 딸이 맞냐고 물어보더라 맞다고 하니까 큰아빠분들이 찾는다고 아버지가 돌아가셧다고
장례식장으로 최대한 빨리 와달라고 하더라
순간 이게 무슨일인가 싶었는데 그 와중에도 빨리 옷 갈아입고 바로 장례식장으로 택시타고 갔다 나는 내 주위에 누가 돌아가셔셔 장례식가본게 우리 외할머니 장례식이 처음이였는데 아빠 장례식장에 가보니까 너무 누추하고 작더라 근데 그 상황에도 큰아빠들 얼굴도 기억안나서 장례식장이 어디 방인지 몰라서 헤맸는데 큰 아빠들이 내 보고 먼저 오셔셔 날 꼭 껴안고 울더라
나는 아빠가 집을 나가고 나서 아빠를 생각해본적도 없고 애써 없는사람 취급했었는데 그래서 만약에 이렇게 살다가 아빠가 죽으면 어떡하지 라고 생각해봐도
아무생각도 안들었고 당연히 내가 안 울줄 알았다 근데 큰 아빠가 날 안으면서 엉엉 울면서 그 동안 잘 지냈니?라고 물어보는데 그 동안 참아왔었던 마음의 응어리가 있었는지 펑펑 눈물이 나오더라
우는것도 잠시 아빠가 죽은지 너무 오래되서 사체가 부패되서 부검도 못할정도라
한시 빨리 화장을 진행해야한다하더라 화장하기 전에 아빠가 어떤 모습이였는지 궁금했는데 큰 아빠 들이 막아서 보지도 못했다 근데 그런 상황에서도 아무생각도 없었다. 내가 뭘 해야 하는지도 몰랐었고 그냥 마냥 멍 하기만 했다. 큰 아빠들이 어떻게 지냈냐고 물어보더라
큰 아빠 말로는 아빠가 엄마가 집을 나갔다는 소리는 들었다는데 근데 왜 우릴 안찾았냐니까 친척집이랑 연락을 했는데 우릴 학대하던 친척집에서 우리가 잘 데리고 있다.
잘 크고 있으니 연락을 하지 말라했었다더라ㅋㅋ... 그래서 아빠는 자기 보다는 잘살고 똑똑한 사람집에 있는게 더 나을거라고 자기한테 오면 고생만한다고 그냥 잘지낼거라 생각하고 연락을 안했단다 너무 어이가 없었다.. 나는 아직도 그 친척집에 명절에 갈때마다 버스내려서
그 동네 공기만 맡으면 스트레스때문에 편두통이 오고 모든 어른들이 다 무서워져서 친구들 부모님이나 남자 친구들 부모님만 뵈면
긴장해서 아직까지도 말도 못알아 듣고 말도 더듬는다
그래서 나는 아빠가 집 나가고 엄마도 집나가서 동생이랑 친척집에 갔다가 학대당해서 혼자라도 살아 보겠다고 동생 혼자 두고 나와서 동생이랑 같이 살려고 돈 모아서 집 구했고 학교를 다니고 싶은데 돈도 많이 들고 학교 다니다가
친척집에서 내 잡으러 올거같아서 무서워서 학교도 안나가서 짤렸고 검정고시가 뭔지도 모르고 고등학교 졸업할 생각보다
내가 살아야 할곳이 그리고 동생을 데리고 와야한다는 생각이 더 커서 일만 죽어라 해서 돈만 계속 벌었다 돈에 눈 멀어서
남 등쳐먹으면서 나쁜짓도 하면서 돈 모았다 그리고 집구해서 동생 데리고 와서 살았다
근데 그러다 보니 엄마가 다시 왔는데 안 반가웠다 이제 다 커버린 내한테는 이게 무슨 소용이 있을까 왜 갑자기 또 적응할려고 하는데 내 곁에 왔을까 생각이 들더라 왜냐하면 정작 필요할때 우리옆에 있어야 할 사람이 자기 살기 위해 우릴 버렸는데 이제 와서 엄마 노릇 한다는게 참 진짜 꼴 사납더라
엄마는 아빠 탓만 하더라 결국에 이 모든게 아빠 때문이라고 내가 이런것도 엄마가 그런것도 동생이 그런것도 솔직하게 이해는 가는데 모든걸 그렇게 아빠 탓만하는 엄마를 보니까 나는 엄마가 아빠랑 다를바가 없다고 생각을 항상 한다 똑같은 짓을 했는데 엄마는 우리가 없는곳에서 그냥 숨어 살면서 좋은새아빠 만나서 좋은집에서 좋은사람들이랑 행복하게 살고있었더라고 나는 진짜 미친듯이 힘들었는데 그렇게 행복하게 살았다고 생각하면 맨날 자다가도 화가 나서 잠이 안온다
아빠는 아빠가 죽을거라고 알고있었나? 큰 아빠들이랑도 원래 연락을 안했었고 핸드폰도 안쓴지 몇년 됬다면서 그러고 연락도 안하던 사람이 몇년만에 갑자기 큰아빠들집에 찾아와서 한번도 안간 항상 원망하던 자기 아버지 산소에 벌초도 하러 가고 근데 또 그게 우연히 찍혀서 인간극장에 나오고 또 내가 보게 되고
심장마비로 죽었는데 일하는 노가다 기숙사에서 아침에 일을 안나와서 깨우러 갔는데 아파서 하루만 쉬게해달라해서 알겠다고 했다더라 근데 그담날도 안나와서 아픈가 보다 하고 그냥 말았다더라 근데 모래도 그래서 찾아갔는데 반응이 없어서 보조키로 문을 열었는데 이미 죽어있었다더라 아프면 아프다하고 병원에 데려다 달라고 말하지 심장약 먹고 있다가 약 다 떨어져서 약 못먹었다며 그래 아프면 가불이라도 받던가 누구한테 손 한번 내밀어보던가 우리 짐짝 취급한듯이 버리고 갔으면 더 잘살고 이쁜옷 입고 좋은거 먹고 해야지 뭐가 그렇게 죽는게 아무렇지도 않은것처럼 아픈데 아프다 말도 안하고 그렇게 혼자 쓸쓸하게 갔는데
그리고 그 와중에 우리랑 연락이 안된지 너무 오래되서 화장이든 뭐든 하려면 자식들의 동의가 있어야 해서 내 찾아야하는데 큰 아빠들이 교육청이고 전국에 구청 시청 다 뒤졌다더라 근데 개인정보라서 절대 안가르켜주고 최대한 찾으면 따로 연락준다고 해서 몇일 걸려서 나한테 연락 왔더라
아무도 없는 곳에서 혼자 사람이 죽은지도 모르게 쓸쓸하게 죽는게 어딨노 한달전에 외할머니 장례식장이랑 너무 비교되더라 부조객도 없더라 나랑 동생 큰 아빠 둘 고모 둘 친구는 한명도 없더라 도대체 뭐하고 살았는데 나는 엄마 아빠 둘다 집나가고 혼자 밖에서 아등바등살면서 어린나이에 별에 별일 다 겪어서 너무 힘들어서 이렇게 살아서 뭐하겠나 싶어서 자살시도란 자살 시도는 다 해봤는데 이대로는 억울해서 혼자 죽을려니까 무서워서 외로워서 못 죽겠던데 그래서 나는 쉽게 죽는다고 말하는것도 싫어하고 그 죽는다는 말의 무게를 너무 잘 알겟는데 그렇게 외롭게 갔다니까 또 괜히 울컥하더라
나는 그냥 그 상황이 너무 버거 웠다. 법적으로는 엄마 아빠가 이혼을 안한 상황이라서 아빠 보험금 때문에 엄마 전화와가지고 뭐라도 받아 볼려고 큰아빠들이랑 전화로 막 싸우고 그 정신 없는 자리에서 내가 그나마 힘들게 살면서 의지할수 있었던 친구들이 보고싶었는데 친구들한테 연락할 정신도 없어서 그 쓸쓸한 장례식에 아무도 부를수도 없더라 친구들 얼굴보면 뭔가 간간히 잡고 있는 이성이 끊어질거 같더라
화장해야할 시간 되서 화장하는데 화장하는거 기다리면서 있는데 갑자기 엄청어렸을때가 생각이 나더라 엄마가 동생만 이뻐해서 아빠가 내만 더 이뻐해준거 나 데리고 놀이공원 가준거 내가 먹고싶은거 엄마몰래 사다준거 아빠한테 업히고 싶어서 차에서 일부러 자는 척 하면 알면서도 업어서 내려주고 나 꼭 껴안고 같이 잠든거 나 이웃동생집에 놀러갔다가 저금통 훔쳐간애로 오해받았을때 무서워하는 내 몰래 그집가서 걔네 아빠랑 싸우고 나한테 와서 도둑 아니라고 우리 딸 그런사람 아니라고 나 하루종일 달래주고 안심시켜준거 나 초등학교 졸업식에 어떻게 알고 왔는지 엄마 몰래 와서 마지막으로 카메라 살 돈도 없어서 핸드폰 후레쉬 켜서 내 모습 찍고 갔던거 갑자기 파라노마처럼 내 머리에 쭈욱 행복했던것만 유난히 아빠가 착한사람이였을때 모습이 휙 지나가더라
근데 있잖아 아빠 아빠는 아빠의 아빠를 참 미워했었잖아 할아버지가 노름에 미쳐서 집버리고 할머니 힘들게 했다고 해서 아빠는 절대 그런 사람 안될거라고 엄마랑 행복하게 살거라고 했잖아 근데 아빠는 왜 갑자기 그렇게 변해버린거야? 갑자기 그렇게 천사같던 아빠가 왜 내가 세상에서 제일 미워해야만 하는 사람이 된거야? 내 중요한 시절에 이제는 기억도 안나는 시절에 강간을해서 감옥에 가고 왜 출소하고 나서 왜 갑자기 도박에 손을 대고 엄마를 우리가 보는데서 때리고 점점 아빠는 점점 밑도끝도없이 한없이 바닥으로 추락하고 내가 마지막으로 기억해야하는 모습이 꼭 그런 모습이여야 했나 더 좋은 기억만 남겨줬어도 됬는데 왜 나한테 아빠는 기억하기 싫은 사람이 되게 만들어놨는데
아빠 나는가을에 슬럼프가 있는데 정확하게는 내 생일때 쯤이다
그래서 나는 아직도 여름이 지나고 조금 으슬으슬해질때
그 떨어지는 낙엽사이로 느껴지는 가을 냄새가 너무 싫다 아빠가 집 나갔던 날 엄마가 집 나갔던 날 엄마한테 돈 빌려준 사람들이 우리집 쳐 들어와서 집 난장판 만든날 갈곳없는 우리 맡겨주기 싫어서 우리때문에 온 친척이 싸운 날 동생이 많이 아파서 수술을 해야했던 그리고 지진이 심하게 났었던 내 생일날 진짜 이것보다 더 한 일들도 많았고 그리고 다시 엄마가 돌아와서 나는 이제 슬럼프를 다시 극복할수 있을줄 알았는데 작년 9월달이 오기전에 이번에는 무사히 지나 갈수 있을줄 알았는데 혹시나가 역시나였는지 외할머니 돌아가시고 아빠까지 갔네
그렇게 역겨운 내가 세상에서 제일 증오하는 친척이 오죽했으면 한해에 그렇게 많은 일들 겪었는데 힘내라고 연락이 오더라 그런 인성 미친년한테 동정받는게 너무 쪽팔리더라 내가 세상에서 제일 불쌍하고 초라해보이더라 그런데도 외가쪽에서 그래도 아빠라고 어쩔수 없는 이유가 있었을거라고 이미 간 사람은 간거라고 간 사람 미워하는거 아니라고 용서해라더라
나는 지금 이 나이에 남들은 열심히 달리고 있는데 나는 이제 겨우 출발선 앞에 섰다 그 상황을 나는 아무 도움 못받고 혼자 일어선건데 그래서 나는 가정교육도 제대로 못받아서 예의 그런것도 모르는데 사람들한테 무시 안당할려고 진짜 애 많이 썻는데 그래서 자존감도 맨날 바닥이고 심리치료도 받고 우울증에 약까지 달고 살았는데 어쩔수없이 아빠의 부재에 그 빈자리 채운다고 우리 먹여살린다고 돈 만 쫒아가는 엄마에 그런환경에서 젓가락질도 하나도 제대로 못배우고 근데 그거 다 티 안낼려고 그깟 자존심이 뭐라고 세상에서 제일 밝은척 세상에서 제일 잘 사는척 세상에서 제일 착한척 절대 어디가서 부모 없다는 소리 안들을려고 당당한척은 혼자 다 하면서 집에서는 매일 혼자 운다
아빠 아빠 딸 있잖아 아무도 안가르켜줬는데 학교도 제대로 졸업못했고 공부가르켜 주는 사람도 없어서 공부에 흥미도 없는데도 혼자 이제 공부해서 검정고시도 따고 영어도 어느정도 할줄 알고 밥 먹고 살아야해서 요리도 어느정도 하고 웬만한건 다 하는거 같다 일찍부터 혼자 있어서 그런지 자립심도 강하고 근데 또 집 청소하기 싫어하는건 아빠 닮았는지 청소하는거에는 흥미 없다 사회생활도 잘해서 사람들이 다 나 이뻐하고 막 그런다 지금 일하는 곳 에서도 사람들이 나 보고 다 재롱둥이라고 막 그런다
어쩔수 없이 근데 못배운거 티나면 사람들이 안 좋게 생각하더라 근데 그럴때마다 항상 하는 생각이 내가 정상적인 집안에서 정상적이게 엄마 아빠한테 보살핌을 받고 살았으면 이렇게 됬을까 내가 손가락질 받을일이 있었을까 싶더라
그래서 나는 아직도 내가 해야 할 일들이 산 넘어 산이라서 그 산을 하나 하나 넘을때 마다 남들은 그냥 할수 있는거 누구한테 배운거 나는 내 힘으로 나 혼자 다해야 해서 남들은 이것도 해야하고 저것도 해야하는데 나는 여유가 없어서 하나 하는데도 나 혼자 벅차하는거 남들한테 평범하다는게 나한테는 따라가기 벅찬것 그걸 따라가기에는 내가 조금더 오래 걸려서 두배로 노력해야해서 근데 또 나는 아직도 나약해서 멘탈이 그렇게 강하지 못해서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천천히 하나씩 해나가야 하는 어린애고 또 한번 걸은 길은 다시 뒤로 걷기에는 너무 시간이 오래 걸려서 절대 실수를 하지 않겠다는 압박감이 들때면 어쩔수없이 아빠를 원망하게 되더라
한달전에 외할머니 1주기 제사 지내는데 또 그 큰집가는데 버스 내리자 마자 편두통이 와서 죽겠더라 그리고 이제 나이먹고 그렇게 미워하고 증오하던 친척을 보니까 이사람이 그렇게 무서워 보였는데 어느샌가 내가 더 크고 이사람이 작고 늙고 많이 약해 보이면서도 또 짠하게 느껴지는데 그런생각을 하게 되는 나이가 오니까 너무 우습더라
외할머니는 참 좋겠다 누구랑 다르게 많은사람들이 와서 외롭지 않게 해줘서 우리 할머니 영정사진보는데 이모부가 우리 장모님 사진보니까 완전 새색시같다고 시집한번 더 가셔도 될거 같다고 막 얘기하고 웃음 꽃이 피는데 나는 도저히 웃을수가 없더라 왜냐면 다음 달 아빠 1주기때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부담감이 너무 크더라 큰 아빠 한테 전화했는데 전화도 안받고 엄마한테 물어봐도 엄마는 모르쇠 하더라
그래서 외할머니한테 절하면서 결국엔 울면안되는데 내 혼자 울음이 터져나와서 안 그치더라 할머니한테 절하면서 세상 못난 우리아빠 거기서 용서하고 잘 보듬어 달라했다 근데 또 그 와중에 나는 또 제삿날에 우는 철없는 바보 됬다 그래도 이만한 딸이 어딨겠는데
아빠 좋은곳 갔을거라 믿을게 그리고 아빠 제사는 내가 진지하게 생각해볼게 사람들이 다 제사 지낼거라니까 미쳤다고 손가락질 하는데 그래도 하나밖에 없는 내 아빠고 안좋은 기억만 있다 하기엔 아직까지 내 한테는 내를 많이 이뻐했던 아빠가 기억이 난다
그리고 거기서 외할머니 한테 내랑 우리엄마한테 잘못했다고 싹싹빌고 가을의 악몽인 내 슬럼프 극복할수 있게 그 동안 우리 서로 못 보고 살았으니까 거기서는 잘 보이겠지 내가 보라는듯이 더 열심히 하고 잘해서 행복하게 살거니까 다음생에 마주치면 그냥 이렇게 이쁘게 잘 자라줘서 고맙다고 그냥 그렇게 따뜻하게 안아줬으면 좋겠다 아직은 아빠를 완전히 용서하기에는 아직 나는 욕심가득한 어린애라서 그렇게는 못하겠고 내년부터 나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아빠를 용서해볼려고 노력할게 이미 아빠는 여기 없는데 내가 원망하면 원망할수록 내 속만 더 쓰릴거 같다
곁에는 없지만 어디선가 보고 있을..
아빠가 죽은지 이제 1주기네
난 아빠가 초등학교때 집 나가고 나서 본 적이 없다
아 한번 길 가다가 우연히 마주쳤는데 노가다 복장으로 주름지고 때탄 모습으로
일부러 모르는척 한건지 그냥 그렇게 쌩 지나갔다
근데 내가 잡아서 아는척 하기도 싫어서 그냥 그렇게 지나가면서
무슨 저런인간이 다 있나 싶더라
그러고 혼자 살다 보니 집에 있으면 적적해서 항상 아무채널이나
티비를 틀어놓는 습관때문에
티비 켜놨는데 인간극장 재방송이 하는거야
근데 갑자기 거기서 아빠 얼굴이 나오더라?
내가 어렸을때 본 아빠는 제일 잘생기고 제일 멋있는 사람이였는데
머리가 다 벗겨지고 늙은 모습에 자기 자식 버리고 갔으면 잘 살것이지
어떻게 저렇게 사람이 못낫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
하루는 꿈을 꿧는데 꿈에서 위 아래 치아가 다 박살이 났다.
그러고 일주일 뒤에 외할머니가 돌아가셨다.
외 할머니 장례식장엔 수 많은 사람들이 옆에서 지켜주고 좋은곳에 좋게 보내드렸다.
그러고 일주일 뒤에 외외종조부가 돌아가셧다.
그러고 한달뒤쯤 이였나 갑자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는데
동사무소에서 아빠 이름을 말하면서 내가 딸이 맞냐고 물어보더라
맞다고 하니까 큰아빠분들이 찾는다고 아버지가 돌아가셧다고
장례식장으로 최대한 빨리 와달라고 하더라
순간 이게 무슨일인가 싶었는데 그 와중에도 빨리 옷 갈아입고 바로 장례식장으로 택시타고 갔다
나는 내 주위에 누가 돌아가셔셔 장례식가본게 우리 외할머니 장례식이 처음이였는데
아빠 장례식장에 가보니까 너무 누추하고 작더라
근데 그 상황에도 큰아빠들 얼굴도 기억안나서 장례식장이 어디 방인지 몰라서 헤맸는데
큰 아빠들이 내 보고 먼저 오셔셔 날 꼭 껴안고 울더라
나는 아빠가 집을 나가고 나서 아빠를 생각해본적도 없고 애써 없는사람 취급했었는데
그래서 만약에 이렇게 살다가 아빠가 죽으면 어떡하지 라고 생각해봐도
아무생각도 안들었고 당연히 내가 안 울줄 알았다
근데 큰 아빠가 날 안으면서 엉엉 울면서 그 동안 잘 지냈니?라고 물어보는데
그 동안 참아왔었던 마음의 응어리가 있었는지 펑펑 눈물이 나오더라
우는것도 잠시 아빠가 죽은지 너무 오래되서 사체가 부패되서 부검도 못할정도라
한시 빨리 화장을 진행해야한다하더라
화장하기 전에 아빠가 어떤 모습이였는지 궁금했는데 큰 아빠 들이 막아서 보지도 못했다
근데 그런 상황에서도 아무생각도 없었다.
내가 뭘 해야 하는지도 몰랐었고 그냥 마냥 멍 하기만 했다.
큰 아빠들이 어떻게 지냈냐고 물어보더라
큰 아빠 말로는 아빠가 엄마가 집을 나갔다는 소리는 들었다는데
근데 왜 우릴 안찾았냐니까
친척집이랑 연락을 했는데 우릴 학대하던 친척집에서 우리가 잘 데리고 있다.
잘 크고 있으니 연락을 하지 말라했었다더라ㅋㅋ...
그래서 아빠는 자기 보다는 잘살고 똑똑한 사람집에 있는게 더 나을거라고
자기한테 오면 고생만한다고 그냥 잘지낼거라 생각하고 연락을 안했단다
너무 어이가 없었다..
나는 아직도 그 친척집에 명절에 갈때마다 버스내려서
그 동네 공기만 맡으면 스트레스때문에 편두통이 오고
모든 어른들이 다 무서워져서 친구들 부모님이나 남자 친구들 부모님만 뵈면
긴장해서 아직까지도 말도 못알아 듣고 말도 더듬는다
그래서 나는 아빠가 집 나가고 엄마도 집나가서 동생이랑 친척집에 갔다가 학대당해서
혼자라도 살아 보겠다고 동생 혼자 두고 나와서 동생이랑 같이 살려고 돈 모아서 집 구했고
학교를 다니고 싶은데 돈도 많이 들고 학교 다니다가
친척집에서 내 잡으러 올거같아서 무서워서 학교도 안나가서 짤렸고
검정고시가 뭔지도 모르고 고등학교 졸업할 생각보다
내가 살아야 할곳이 그리고 동생을 데리고 와야한다는 생각이 더 커서
일만 죽어라 해서 돈만 계속 벌었다 돈에 눈 멀어서
남 등쳐먹으면서 나쁜짓도 하면서 돈 모았다
그리고 집구해서 동생 데리고 와서 살았다
근데 그러다 보니 엄마가 다시 왔는데
안 반가웠다 이제 다 커버린 내한테는 이게 무슨 소용이 있을까
왜 갑자기 또 적응할려고 하는데 내 곁에 왔을까 생각이 들더라
왜냐하면 정작 필요할때 우리옆에 있어야 할 사람이
자기 살기 위해 우릴 버렸는데
이제 와서 엄마 노릇 한다는게 참 진짜 꼴 사납더라
엄마는 아빠 탓만 하더라
결국에 이 모든게 아빠 때문이라고
내가 이런것도 엄마가 그런것도 동생이 그런것도
솔직하게 이해는 가는데 모든걸 그렇게 아빠 탓만하는 엄마를 보니까
나는 엄마가 아빠랑 다를바가 없다고 생각을 항상 한다
똑같은 짓을 했는데 엄마는 우리가 없는곳에서
그냥 숨어 살면서 좋은새아빠 만나서 좋은집에서 좋은사람들이랑
행복하게 살고있었더라고 나는 진짜 미친듯이 힘들었는데
그렇게 행복하게 살았다고 생각하면 맨날 자다가도 화가 나서 잠이 안온다
아빠는 아빠가 죽을거라고 알고있었나?
큰 아빠들이랑도 원래 연락을 안했었고 핸드폰도 안쓴지 몇년 됬다면서
그러고 연락도 안하던 사람이 몇년만에 갑자기 큰아빠들집에 찾아와서
한번도 안간 항상 원망하던 자기 아버지 산소에 벌초도 하러 가고
근데 또 그게 우연히 찍혀서 인간극장에 나오고
또 내가 보게 되고
심장마비로 죽었는데 일하는 노가다 기숙사에서 아침에 일을 안나와서 깨우러 갔는데
아파서 하루만 쉬게해달라해서 알겠다고 했다더라
근데 그담날도 안나와서 아픈가 보다 하고 그냥 말았다더라
근데 모래도 그래서 찾아갔는데 반응이 없어서 보조키로 문을 열었는데
이미 죽어있었다더라
아프면 아프다하고 병원에 데려다 달라고 말하지
심장약 먹고 있다가 약 다 떨어져서 약 못먹었다며
그래 아프면 가불이라도 받던가 누구한테 손 한번 내밀어보던가
우리 짐짝 취급한듯이 버리고 갔으면
더 잘살고 이쁜옷 입고 좋은거 먹고 해야지
뭐가 그렇게 죽는게 아무렇지도 않은것처럼
아픈데 아프다 말도 안하고 그렇게 혼자 쓸쓸하게 갔는데
그리고 그 와중에 우리랑 연락이 안된지 너무 오래되서
화장이든 뭐든 하려면 자식들의 동의가 있어야 해서 내 찾아야하는데
큰 아빠들이 교육청이고 전국에 구청 시청 다 뒤졌다더라
근데 개인정보라서 절대 안가르켜주고 최대한 찾으면 따로 연락준다고 해서
몇일 걸려서 나한테 연락 왔더라
아무도 없는 곳에서 혼자 사람이 죽은지도 모르게 쓸쓸하게 죽는게 어딨노
한달전에 외할머니 장례식장이랑 너무 비교되더라
부조객도 없더라 나랑 동생 큰 아빠 둘 고모 둘
친구는 한명도 없더라 도대체 뭐하고 살았는데
나는 엄마 아빠 둘다 집나가고
혼자 밖에서 아등바등살면서 어린나이에 별에 별일 다 겪어서
너무 힘들어서 이렇게 살아서 뭐하겠나 싶어서
자살시도란 자살 시도는 다 해봤는데
이대로는 억울해서 혼자 죽을려니까 무서워서 외로워서 못 죽겠던데
그래서 나는 쉽게 죽는다고 말하는것도 싫어하고
그 죽는다는 말의 무게를 너무 잘 알겟는데
그렇게 외롭게 갔다니까 또 괜히 울컥하더라
나는 그냥 그 상황이 너무 버거 웠다.
법적으로는 엄마 아빠가 이혼을 안한 상황이라서
아빠 보험금 때문에 엄마 전화와가지고 뭐라도 받아 볼려고
큰아빠들이랑 전화로 막 싸우고 그 정신 없는 자리에서
내가 그나마 힘들게 살면서 의지할수 있었던 친구들이 보고싶었는데
친구들한테 연락할 정신도 없어서 그 쓸쓸한 장례식에 아무도 부를수도 없더라
친구들 얼굴보면 뭔가 간간히 잡고 있는 이성이 끊어질거 같더라
화장해야할 시간 되서 화장하는데
화장하는거 기다리면서 있는데 갑자기 엄청어렸을때가 생각이 나더라
엄마가 동생만 이뻐해서 아빠가 내만 더 이뻐해준거
나 데리고 놀이공원 가준거
내가 먹고싶은거 엄마몰래 사다준거
아빠한테 업히고 싶어서 차에서 일부러 자는 척 하면 알면서도 업어서 내려주고 나 꼭 껴안고 같이 잠든거
나 이웃동생집에 놀러갔다가 저금통 훔쳐간애로 오해받았을때
무서워하는 내 몰래 그집가서 걔네 아빠랑 싸우고 나한테 와서 도둑 아니라고 우리 딸 그런사람 아니라고 나 하루종일 달래주고 안심시켜준거
나 초등학교 졸업식에 어떻게 알고 왔는지 엄마 몰래 와서 마지막으로 카메라 살 돈도 없어서
핸드폰 후레쉬 켜서 내 모습 찍고 갔던거
갑자기 파라노마처럼 내 머리에 쭈욱 행복했던것만 유난히 아빠가 착한사람이였을때 모습이 휙 지나가더라
근데 있잖아 아빠
아빠는 아빠의 아빠를 참 미워했었잖아
할아버지가 노름에 미쳐서 집버리고 할머니 힘들게 했다고 해서
아빠는 절대 그런 사람 안될거라고 엄마랑 행복하게 살거라고 했잖아
근데 아빠는 왜 갑자기 그렇게 변해버린거야?
갑자기 그렇게 천사같던 아빠가 왜 내가 세상에서 제일 미워해야만 하는 사람이 된거야?
내 중요한 시절에 이제는 기억도 안나는 시절에 강간을해서 감옥에 가고
왜 출소하고 나서 왜 갑자기 도박에 손을 대고 엄마를 우리가 보는데서 때리고
점점 아빠는 점점 밑도끝도없이 한없이 바닥으로 추락하고
내가 마지막으로 기억해야하는 모습이 꼭 그런 모습이여야 했나
더 좋은 기억만 남겨줬어도 됬는데 왜 나한테 아빠는 기억하기 싫은 사람이 되게 만들어놨는데
아빠 나는가을에 슬럼프가 있는데
정확하게는 내 생일때 쯤이다
그래서 나는 아직도 여름이 지나고 조금 으슬으슬해질때
그 떨어지는 낙엽사이로 느껴지는 가을 냄새가 너무 싫다
아빠가 집 나갔던 날
엄마가 집 나갔던 날
엄마한테 돈 빌려준 사람들이 우리집 쳐 들어와서 집 난장판 만든날
갈곳없는 우리 맡겨주기 싫어서 우리때문에 온 친척이 싸운 날
동생이 많이 아파서 수술을 해야했던
그리고 지진이 심하게 났었던 내 생일날
진짜 이것보다 더 한 일들도 많았고
그리고 다시 엄마가 돌아와서
나는 이제 슬럼프를 다시 극복할수 있을줄 알았는데
작년 9월달이 오기전에 이번에는 무사히 지나 갈수 있을줄 알았는데
혹시나가 역시나였는지 외할머니 돌아가시고 아빠까지 갔네
그렇게 역겨운 내가 세상에서 제일 증오하는 친척이 오죽했으면
한해에 그렇게 많은 일들 겪었는데 힘내라고 연락이 오더라
그런 인성 미친년한테 동정받는게 너무 쪽팔리더라
내가 세상에서 제일 불쌍하고 초라해보이더라
그런데도 외가쪽에서 그래도 아빠라고 어쩔수 없는 이유가 있었을거라고
이미 간 사람은 간거라고 간 사람 미워하는거 아니라고 용서해라더라
나는 지금 이 나이에 남들은 열심히 달리고 있는데
나는 이제 겨우 출발선 앞에 섰다
그 상황을 나는 아무 도움 못받고 혼자 일어선건데
그래서 나는 가정교육도 제대로 못받아서 예의 그런것도 모르는데
사람들한테 무시 안당할려고 진짜 애 많이 썻는데
그래서 자존감도 맨날 바닥이고 심리치료도 받고 우울증에 약까지 달고 살았는데
어쩔수없이 아빠의 부재에 그 빈자리 채운다고 우리 먹여살린다고 돈 만 쫒아가는 엄마에
그런환경에서 젓가락질도 하나도 제대로 못배우고 근데 그거 다 티 안낼려고
그깟 자존심이 뭐라고 세상에서 제일 밝은척 세상에서 제일 잘 사는척
세상에서 제일 착한척 절대 어디가서 부모 없다는 소리 안들을려고 당당한척은 혼자 다 하면서 집에서는 매일 혼자 운다
아빠 아빠 딸 있잖아 아무도 안가르켜줬는데 학교도 제대로 졸업못했고
공부가르켜 주는 사람도 없어서 공부에 흥미도 없는데도
혼자 이제 공부해서 검정고시도 따고 영어도 어느정도 할줄 알고
밥 먹고 살아야해서 요리도 어느정도 하고 웬만한건 다 하는거 같다
일찍부터 혼자 있어서 그런지 자립심도 강하고
근데 또 집 청소하기 싫어하는건 아빠 닮았는지
청소하는거에는 흥미 없다
사회생활도 잘해서 사람들이 다 나 이뻐하고 막 그런다
지금 일하는 곳 에서도 사람들이 나 보고 다 재롱둥이라고 막 그런다
어쩔수 없이 근데 못배운거 티나면 사람들이 안 좋게 생각하더라
근데 그럴때마다 항상 하는 생각이 내가 정상적인 집안에서
정상적이게 엄마 아빠한테 보살핌을 받고 살았으면 이렇게 됬을까
내가 손가락질 받을일이 있었을까 싶더라
그래서 나는 아직도 내가 해야 할 일들이 산 넘어 산이라서
그 산을 하나 하나 넘을때 마다 남들은 그냥 할수 있는거
누구한테 배운거 나는 내 힘으로 나 혼자 다해야 해서
남들은 이것도 해야하고 저것도 해야하는데
나는 여유가 없어서 하나 하는데도 나 혼자 벅차하는거
남들한테 평범하다는게 나한테는 따라가기 벅찬것
그걸 따라가기에는 내가 조금더 오래 걸려서 두배로 노력해야해서
근데 또 나는 아직도 나약해서 멘탈이 그렇게 강하지 못해서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천천히 하나씩 해나가야 하는 어린애고
또 한번 걸은 길은 다시 뒤로 걷기에는 너무 시간이 오래 걸려서
절대 실수를 하지 않겠다는 압박감이 들때면
어쩔수없이 아빠를 원망하게 되더라
한달전에 외할머니 1주기 제사 지내는데
또 그 큰집가는데 버스 내리자 마자 편두통이 와서 죽겠더라
그리고 이제 나이먹고 그렇게 미워하고 증오하던 친척을 보니까
이사람이 그렇게 무서워 보였는데 어느샌가 내가 더 크고 이사람이 작고
늙고 많이 약해 보이면서도 또 짠하게 느껴지는데 그런생각을 하게 되는 나이가 오니까
너무 우습더라
외할머니는 참 좋겠다
누구랑 다르게 많은사람들이 와서 외롭지 않게 해줘서
우리 할머니 영정사진보는데 이모부가
우리 장모님 사진보니까 완전 새색시같다고 시집한번 더 가셔도 될거 같다고 막 얘기하고
웃음 꽃이 피는데 나는 도저히 웃을수가 없더라
왜냐면 다음 달 아빠 1주기때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부담감이 너무 크더라
큰 아빠 한테 전화했는데 전화도 안받고
엄마한테 물어봐도 엄마는 모르쇠 하더라
그래서 외할머니한테 절하면서 결국엔 울면안되는데
내 혼자 울음이 터져나와서 안 그치더라
할머니한테 절하면서 세상 못난 우리아빠 거기서 용서하고 잘 보듬어 달라했다
근데 또 그 와중에 나는 또 제삿날에 우는 철없는 바보 됬다
그래도 이만한 딸이 어딨겠는데
아빠 좋은곳 갔을거라 믿을게
그리고 아빠 제사는 내가 진지하게 생각해볼게
사람들이 다 제사 지낼거라니까 미쳤다고 손가락질 하는데
그래도 하나밖에 없는 내 아빠고 안좋은 기억만 있다 하기엔
아직까지 내 한테는 내를 많이 이뻐했던 아빠가 기억이 난다
그리고 거기서 외할머니 한테 내랑 우리엄마한테 잘못했다고 싹싹빌고
가을의 악몽인 내 슬럼프 극복할수 있게
그 동안 우리 서로 못 보고 살았으니까 거기서는 잘 보이겠지
내가 보라는듯이 더 열심히 하고 잘해서 행복하게 살거니까
다음생에 마주치면 그냥 이렇게 이쁘게 잘 자라줘서 고맙다고
그냥 그렇게 따뜻하게 안아줬으면 좋겠다
아직은 아빠를 완전히 용서하기에는 아직 나는 욕심가득한 어린애라서 그렇게는 못하겠고
내년부터 나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아빠를 용서해볼려고 노력할게
이미 아빠는 여기 없는데 내가 원망하면 원망할수록 내 속만 더 쓰릴거 같다
이제 거기서는 좋은것들만 보고 잘 살아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