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차리자.

0122017.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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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장거리 시작하고 7개월, 사실 두달마다 너 헤어지자고했었다.그때마다 난 잡았다.불에 기름 붙듯 나는 더 예민해져가고 더 불안해져서 우울하기만했다결국 너를 지치게하였다. 그래도 나는 너를 잡았다.
사실 이렇게까지 누구를 잡아 본적없다.
차여본 적도 차본적도있지만차였을때는 이별을 그대로 받아들였던것같다. 울면서 어떻게그럴수있냐며 하지만 이건 받아들여지지가않는다. 신기하다찻을때는 이미 내가 할만큼 했다고 생각했을때라서 뭐.... 말하는 순간까지 아쉽고 아프지만 금방 나아지더라 이건.내가 찻던 순간을 떠올리며 잡고싶지않았는데.잡아버렷다. 아 난 너가 내목표인데, 너가 내꿈인데눈앞이 막막해졌다.
아무튼다른사람이 좋아졌다는 너에 말에 나는 처음에는 믿겨지지가 않았다.
사실 인정은 되었다. 이해도 되었고
지금 난 왜이럴까? 헤어진지 두달.예전의 나였으면 금새 다른사람만나서 너를 덮었을것이다.
그냥 눈으로 보기전까지 믿고싶지 않은것 같다.
그래 , 난 기다리고 있는것 같다.정말사랑했었다면 한번쯤은 생각나겟지.
한국에 돌아오기전 여권을 보면서한국에 돌아오면 나와 함께 걷던 거리를 너가 걷게된다면나와함께 듣더 노래를 너가 듣게된다면내가 생각나서 연락하고싶어도 내게 미안해서 못할거란것 안다.한국와서 보게된다면 나의 대한 마음은 꽁꽁숨겨두려고하겟지.난 너를 어느정도는 알잖아.
자, 한국오기까지 이제 세달 남짓 남았다.나에게는 몇가지선택지가 있다호주에 날라가서 너를 만나 울고불고 이별을 할것이냐.너가 한국와서 연락이 올때까지 기다릴것이냐.아님 이데로 다른사람을 만날것이냐.

근데 나는 이거 아무것도 못하겟다.너랑 정말 끝나는게 싫어서. 그렇다고 기다리기엔 내가 너무 딱하잖아1년을 기다리기엔 내가 너무 딱하잖아. 누가 날 알아주겠어
...
병신같이 염탐하다가.너의 새로운 여자친구사진을 보았다.
나보다 안예쁘다.나이로 걔가 우세한데나보다 안예쁘다. 처음에 중국인인줄알았다. 니친구들까지 그렇게 말하니 말 다했지.
바보같게도 처음엔, 너 호주생활 많이 힘든가보다 하고 마음이 아프고 안쓰러웠다.하지만 곧이어서 너한테 살짝 실망하기도했다.
아 물론- 니걱정을 먼저하는 내모습에 한참멀었구나 생각들었다.
사실 너 호주보낼때, 그런 생각했었다.'어디 많은 여자 만나고 또 만나봐라. 내가 어떤사람인지 어디 한 번 비교해봐라' 어디서나오는 근자감였을까... 그래도 한번 격어봐라. 

널 좋아해주는사람은 많겟지. 너에게 관심갖는사람도 많을것이다.하지만 모든것을 내려놓고 너를 그렇게 좋아해주는 그리고 그렇게 표현해주는 사람 어디 있을까.
좋아해주는건 누구나할수있을꺼라고 생각해하지만 표현해주는건 아무나 못하는거라고 생각해.나는 니앞에서 강아지마냥 그냥 좋아했다.
좋다고 사랑한다고 항상 응원한다고 말하고 또 말했다.너역시 나와같은 사랑은 처음해본다고 했다.

내 앞에서 울음을 터트리듯 그친구앞에서 할수있을꺼란 생각을하니울화통이 터진다. 진짜 바람핀것보다 이점에서는 너를 줘패버리고싶다.
나만있으면 된다던 너의 그말에 헤어지는순간까지 함께 웃었기때문에차가운 니 눈빛을 보지못해서 그런것같다.
그런데 있지 나도 너를 만나고나면 차가워질것 같다.아무렇지 않게 너를 꼬실수있을것같다. 
그 여자 얼굴보기전까지만해도 뭐.. 좀 힘들었다."더이상 말하면 그여자가 너보다 더 낫다고 말하는것같아서 그건예의가 아니잖아"라고 또박또박말하기에 나보다 나은줄알았다. 
니가 기억하는 나의 마지막모습은 아픈 나잖아.나는 그냥 나만관리하면된다. 나하고싶은거하고 예쁘게 잘. 하던데로 있으면 되는거였다.
시간이 지나면 추억이되고 추억은 시간이 지나면 미화된다.시간은 안좋았떤 기억들을 덮어주기도하고.그렇게 쓰레기같았떤 전전남친도 종종 생각하면 좋았던 이야기만 생각나니까말이다.
친구들은 그런다 바람난 걔가 그렇게 좋냐고수도꼭지가 한번 틀리면 계속틀리듯너도 바람한번펴봣으니 두번 필 수 있겟지하지만 나도 한번 꼬셔봤는데 두번은 못하겠어?너랑나 한번 사랑에 빠졌는데 두번 못하겠니?

결혼이 엔딩이 아니듯 너와 나도 엔딩은 아닌것같다.이런생각하는 자체가 바보같고 마음에 안들지만.
그러니까 나는 열씸히 기도하련다너가후회하고 또 후회하라고.병신같은여자만 만나서 힘들기만했으면좋겟다.울며불며 나를 떠올리고 또 떠올리길 바란다.힘든 순간순간, 위로받고싶은 그 시간마다 나를 떠올리길 바란다.
그러니 돌아올꺼라면. 후회할꺼라면. 내 마음이 변하기전에 돌아오고 후회해라.
마냥 덮어놓고 미워만하기엔 예쁜시끼야.
나도 너랑 다시 잘되려면 이 나쁘고 음습한 마음을 쓰레기통에 버려야한다.그리고 탈탈 털고 정말 나만을 위해서 살아야한다.
잘 살고있을께 예쁜 쓰레기야.정신차리자, 너도 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