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왔는데

시양2017.10.20
조회939
와..
알람 듣기 전에 잠깐 눈을 떴는데
그렇게 기다리던 그 사람 카톡이 와있어요
근데 눈물이 멈추질 않음
3년이나 만났고 8월 말 헤어지고
내가 정말 추하다 싶을 정도로
한 보름전까지
붙잡고 설득시키고 매달리다가 진짜 여기서 더 추락할것도
없겠다 싶어 연락 딱 끊었어요 지 혼자 아무렇지 않게
잘 산다고 티내면서 게시물 올리던 sns도 내가 끊어버리고

그렇게 참았는데
기껏
온 연락이
내 몸이 그리워서
술마시고 술김에 대놓고..
출근준비 해야되는데 진짜 힘들때 다 쏟아내고
마른줄 알았던 눈물만 다시 펑펑

3년 동안 진심으로 사랑한 대가가.....
말이 안나옴
와.....진짜 너무 허무하네요
내가 계속 먼저 연락해서 붙들고 흔들어도 꿈쩍않다가
헤어지고 지가 먼저 한 연락인데

지도 그래놓고 진짜 예의없다고 미안하다고 씹으라네요
저도 욕도 안나옴
저 카톡 본 지금 이순간은 세상에서 내가 젤 초라함

나 차버린 사람한텐 매달리지 않는게 좋겠어요 정말로.
이번연애에서 제대로 배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