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에 관하여

ㄷㄷ2017.10.21
조회147
이별은 준비하는 쪽이 잘 아는 법 입니다
연인 사이에서 이별을 준비하는 쪽은
계속 생각해보고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이유를 정당화 시키니깐요
다만 여기서 이별을 준비하는 쪽은 계속 준비했기에 이유도 알고 이별에 대한 고통도 계속 생각하기에 고통도 반감되지만 이별을 통보받는 쪽은
다르죠.
준비되지않는 이별이니깐요
그래서 통보받는 쪽이 아픕니다
이별할 준비도 되지않았고 이별을 생각하며 그 고통을 반감시킬 준비도 되지 않았으니깐요
다만 이별을 통보하는쪽은 간략히라도
이유를 이야기하기 마련인대
이유를 이야기하지 않는 이별이라면
두가지의 경우로 나뉩니다
이별할 이유가 자기가 생각해도 터무니 없거나 이유를 이야기하기 겁이 많거나 너무 싫던가
하지만 이러한 이유를 제쳐두고라도
이유를 설명하지 않는 이별은 이기적인 겁니다
이별을 준비한 사람은 뼈가 사무치도록 이유를 알겠지만
이별을 통보받은 사람은 잘 모른채 그것을 갑자기
받아들여야 하는거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