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그대로에요
저는 지금 다시 저희 신혼집이구요
어제결혼했어요
신혼여행은 국내 제주도도 아니고
부산으로 왔어요
불만은 없어요
아니 없었죠
부산도착하니 6시 좀넘어있었고
저는 도착하자마자 양가 부모님들께
잘도착했다고 전화 드리고 있었구
남...편은 후 ... 친구들이랑 통화하더라구요
부산으로 신혼여행 오자는건 남편생각이였어요
제 친구들 몇몇은 신혼여행 한번뿐인데 국내로 가냐
하며 놀렸는데 저는 신혼여행 이라는게 중요하지
장소가 중요하지않다구 말했어요
솔직히 지금 후회하는중이에요
예상보다 일찍도착해서 식사 예약해둔 시간보다
여유가 좀있었어요
남편이 예약을 취소하래요
왜냐구 그랬는데 얼버무리고 결국 취소했어요
옷갈아입구 나가자길래
날도 어둑어둑 한데 좀쉬자구 차안에서 멀미했다고
했는데 나가자구 그래요
남편이 부산지리를 꽤 알더라구요
제손잡고 어딜들어갔는데
곱창집이였어요
그리고 거기엔 남편 친구들이 있었어요.
뭐지 싶었어요
군대동기들이였고 첨에 저한에 인사하구 몇번
말만 걸었지 지들끼리 술먹고 주문하고
저는 술 못마셔서 가만히 있었어요
아무것도 안먹었는데 남편은 지 주둥이에 들어가기 바빴어요 남편친구들 담배피러 나갔을때
남편보고 이제 가자 9시다 여기 2시간넘게있었다
했더니 그래 ~ 그러더군요
호텔로 가는게아니라 2차를 간다그러네요
짜증나서 나는 추워서 먼저 들어가겠다 했어요
그러래요
처음와본곳이고 택시를 타면 됐지만 너무 서러웠어요
편의점에서 요깃거리 사들고 방들어왔어요
신혼여행 첫날 허니문은 커녕 남편 들어오길
기다렸어요
1시쯤인가 시끄럽더니 몇명은 좀 빠지고
남편이랑 친구 두명이랑 들어오더라구요
어떻게 들고왔는지 술이랑 안주거리 사들고
눈물이 팽 났어요
남편을 불렀는데 못들은건지 한쪽에 자리잡고
지들끼리 술 또 퍼마셔요
제가 친구들 한테 한소리 했어요 무례하다고
능글맞게 제수씨 미안합니다 하고 지들끼리
웃어요 바로 집에 올라가고싶었는데
시간도 너무 늦었었어요
자고 일어났는데 남편이랑 친구들이없어요
전화 하니 짬뽕먹으러 왔다고 그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장하러요
짜증나서 폰 확던지고 알아서 꺼지길래 주섬주섬
챙겨서 짐 다 싸들고 인천왔어요
신혼집이 인천이거든요
이혼하고 싶어요 지금 너무 최악이에요
애초에 신혼여행을 부산으로 잡은게 남편이 계획해서
친구들 만나러 온거같고
그사람들은 결혼식에 오지도 못했거든요
고속버스타고 왔어요 저
너무 처량하고 비참해요
아직 양가부모님한테도 말못하고
저혼자 속상해 하고있어요
갈때가 없으니 일단 신혼집에 왔긴한데
남편 아직도 연락없어요
간지 몇시간이 지났는데 모르는건지...
어떡해야 되요
저 결혼한지 하루 지났어요..
너무 비참하네요
++(남편이라고 하지않을게요)
부산으로 신혼여행온거 그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걸떠나서 남편태도가 문제였어요
결혼전에 군대동기들 얘기를 많이 하긴했어요
얘기만 많이 했지 만나거나 그런건 안하더라구요
군대선임중 한분이 부천에 사신다고 해서 그분은
만나고 오고 그랬어요
그사람 친구들 안만나본거 아니에요
오히려 그사람이 먼저가자 우리 먼저 일어날게
하던 사람이였는데
사람을 가리는건지 군대동기들하곤
그런모습 전혀 없었어요
몇번 눈치를 줬는데도 저 무시당했어요
신혼집에 온건 제명의니까요.
제명의에요 신혼집 혼수를 해온게 남편이구요
남편 연하에요
저도 물론 냉장고 세탁기 주방용품같은건
제가 사서 채워놨는데 침대나 티비 에어컨
나머지것들안 남편이 해왔어요
여러분들 고구마 안드시게 저 나름대로
해결했어요
혼인신고 아직 안했어요
신혼여행 갔다오고 하기로 했으니
아직 안했구요
솔직히 양가부모님한테 안알린건 쪽팔려서에요
제가 자존심이 너무 상해서 그랬어요
근데 아까 그사람 누나 한테 전화해서
ㅇㅇ이랑 안살게요
혼수로 사온거랑 ㅇㅇ 이 도로 찾아가세요
그래버리고 끊었어요
제집이고 제명의라서 여기로 온거구요
시부모님 이였던 분들한테
전화오는거 안받고 있긴해요
저희 부모님은 혼자서 거기서 뭐하냐고
저녁먹으러 오라고 하셨는데
막상 엄마 보면 너무 울거같아서
내일가겠다고 했어요
아까 전화 했을때
엄마 나 인천이야 나그냥 혼자 올라왔어
나 결혼 안한걸로 칠래
해버렸어요
그때 아무것도 안묻고 오라고 해주신거였어요
남편 저보다 3살어려요
혼인 신고 안해서 다행이긴한데
결혼식도 올렸고 친구들도 다 본상태였고
축의금도 받고 다했는데 이제 어쩌죠
이래본적이 없으니 그다음을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사람 연락은 다 차단시켜놨어요
지도 겁좀 날거에요
너도 돈 많이 썼겠는데
내가 쓰면 너보다 더많이 썼어
니꺼 다 챙겨가라 니꺼 니가 다 챙겨가도
난 잘살겠는데 너는 그거 환불해도 잘살진 모르겠네
젊으니까 넌 잘살겠지 ~
강아지 __새끼 __ 짜증나 개_만한새끼
+++마지막이에요
간결하게 끝낼게요
그놈 부모님한테 말했구요
신혼집은 새로 분양받은것도 아니고
저희 부모님 명의 였던걸 저 주신거구요
그 신혼집은 가구 다빼서
세 놓기로 했구요
저희 부모님 속상해 하시긴 커녕
그놈 욕 실컷 하셨구요
그래두 저희아빠 오늘 거하게 취하셨구요
그놈 물건은 내일 다빼기로 했구요
제가 산건 저희 부모님 바꿔드리기로 했구요
그릇은 뾱뾱이에 싸놓기로 했구요
(제가 산 그릇들은 엄마 취향이 아니여서 원래 쓰시던거 쓰신다구 하네요)
오셨던 하객분들중 어찌된 영문인지 궁금해하시거나
불편하신 분들께는 무슨일이 있었나
다말하기로 했구요
아 그리고 신혼 여행 부산으로 간 이유
궁금해 하시는분 많으시던데
이번 추석에 그놈이랑 해외 갔다왔어요
신혼여행 갈돈 나중에 돈 더보태서
다른데 여행가기로 했구요
그래서 부산가는거 별로 반대 안했던거에요
부산가는게 큰문제가 될줄은 몰라서 자세히
쓰질 않았는데 이유 말씀드렸으니
이제 이해 가시겠죠
걱정 하실필요없이 회사에 휴가 낸거 반납하고
월요일부터 그냥 출근 하려구 맘먹었구요
그놈 부모님도 별말없이 저한테 미안하다 하셨어요!
다만 걔네 누나만 좀 말이 심해서
걔네누나랑은 좀 오래 통화 했구요
제 눈에 그놈 안띄게 해달라고 했어요 ~
근데 거기 호텔에 제가 편하게 신고 다닐려고
운동화 새로 사서 들고 갔었는데 ㅠㅠ
두고 왔네요 너무속상..
그새 끼 망했으면 좋겠네요
개 에 비유 해서 죄송해요 원래 개...조ㅈ...만한 새...끼 라고 쓴건데 저렇게 나와있더라구요
반지팔아서 아빠 엄마 옷이나 사드려야지 유후
결혼하시는 분들 혼인신고 부터 하지마세요
신혼여행 다녀와서 하세요
모두 건강하세요
(간결하게 한다고 했는데 길어져서 죄송해요)
마지막+))추가해요))지금 신혼여행 중 인데 이혼하고 싶어요
저는 지금 다시 저희 신혼집이구요
어제결혼했어요
신혼여행은 국내 제주도도 아니고
부산으로 왔어요
불만은 없어요
아니 없었죠
부산도착하니 6시 좀넘어있었고
저는 도착하자마자 양가 부모님들께
잘도착했다고 전화 드리고 있었구
남...편은 후 ... 친구들이랑 통화하더라구요
부산으로 신혼여행 오자는건 남편생각이였어요
제 친구들 몇몇은 신혼여행 한번뿐인데 국내로 가냐
하며 놀렸는데 저는 신혼여행 이라는게 중요하지
장소가 중요하지않다구 말했어요
솔직히 지금 후회하는중이에요
예상보다 일찍도착해서 식사 예약해둔 시간보다
여유가 좀있었어요
남편이 예약을 취소하래요
왜냐구 그랬는데 얼버무리고 결국 취소했어요
옷갈아입구 나가자길래
날도 어둑어둑 한데 좀쉬자구 차안에서 멀미했다고
했는데 나가자구 그래요
남편이 부산지리를 꽤 알더라구요
제손잡고 어딜들어갔는데
곱창집이였어요
그리고 거기엔 남편 친구들이 있었어요.
뭐지 싶었어요
군대동기들이였고 첨에 저한에 인사하구 몇번
말만 걸었지 지들끼리 술먹고 주문하고
저는 술 못마셔서 가만히 있었어요
아무것도 안먹었는데 남편은 지 주둥이에 들어가기 바빴어요 남편친구들 담배피러 나갔을때
남편보고 이제 가자 9시다 여기 2시간넘게있었다
했더니 그래 ~ 그러더군요
호텔로 가는게아니라 2차를 간다그러네요
짜증나서 나는 추워서 먼저 들어가겠다 했어요
그러래요
처음와본곳이고 택시를 타면 됐지만 너무 서러웠어요
편의점에서 요깃거리 사들고 방들어왔어요
신혼여행 첫날 허니문은 커녕 남편 들어오길
기다렸어요
1시쯤인가 시끄럽더니 몇명은 좀 빠지고
남편이랑 친구 두명이랑 들어오더라구요
어떻게 들고왔는지 술이랑 안주거리 사들고
눈물이 팽 났어요
남편을 불렀는데 못들은건지 한쪽에 자리잡고
지들끼리 술 또 퍼마셔요
제가 친구들 한테 한소리 했어요 무례하다고
능글맞게 제수씨 미안합니다 하고 지들끼리
웃어요 바로 집에 올라가고싶었는데
시간도 너무 늦었었어요
자고 일어났는데 남편이랑 친구들이없어요
전화 하니 짬뽕먹으러 왔다고 그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장하러요
짜증나서 폰 확던지고 알아서 꺼지길래 주섬주섬
챙겨서 짐 다 싸들고 인천왔어요
신혼집이 인천이거든요
이혼하고 싶어요 지금 너무 최악이에요
애초에 신혼여행을 부산으로 잡은게 남편이 계획해서
친구들 만나러 온거같고
그사람들은 결혼식에 오지도 못했거든요
고속버스타고 왔어요 저
너무 처량하고 비참해요
아직 양가부모님한테도 말못하고
저혼자 속상해 하고있어요
갈때가 없으니 일단 신혼집에 왔긴한데
남편 아직도 연락없어요
간지 몇시간이 지났는데 모르는건지...
어떡해야 되요
저 결혼한지 하루 지났어요..
너무 비참하네요
++(남편이라고 하지않을게요)
부산으로 신혼여행온거 그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걸떠나서 남편태도가 문제였어요
결혼전에 군대동기들 얘기를 많이 하긴했어요
얘기만 많이 했지 만나거나 그런건 안하더라구요
군대선임중 한분이 부천에 사신다고 해서 그분은
만나고 오고 그랬어요
그사람 친구들 안만나본거 아니에요
오히려 그사람이 먼저가자 우리 먼저 일어날게
하던 사람이였는데
사람을 가리는건지 군대동기들하곤
그런모습 전혀 없었어요
몇번 눈치를 줬는데도 저 무시당했어요
신혼집에 온건 제명의니까요.
제명의에요 신혼집 혼수를 해온게 남편이구요
남편 연하에요
저도 물론 냉장고 세탁기 주방용품같은건
제가 사서 채워놨는데 침대나 티비 에어컨
나머지것들안 남편이 해왔어요
여러분들 고구마 안드시게 저 나름대로
해결했어요
혼인신고 아직 안했어요
신혼여행 갔다오고 하기로 했으니
아직 안했구요
솔직히 양가부모님한테 안알린건 쪽팔려서에요
제가 자존심이 너무 상해서 그랬어요
근데 아까 그사람 누나 한테 전화해서
ㅇㅇ이랑 안살게요
혼수로 사온거랑 ㅇㅇ 이 도로 찾아가세요
그래버리고 끊었어요
제집이고 제명의라서 여기로 온거구요
시부모님 이였던 분들한테
전화오는거 안받고 있긴해요
저희 부모님은 혼자서 거기서 뭐하냐고
저녁먹으러 오라고 하셨는데
막상 엄마 보면 너무 울거같아서
내일가겠다고 했어요
아까 전화 했을때
엄마 나 인천이야 나그냥 혼자 올라왔어
나 결혼 안한걸로 칠래
해버렸어요
그때 아무것도 안묻고 오라고 해주신거였어요
남편 저보다 3살어려요
혼인 신고 안해서 다행이긴한데
결혼식도 올렸고 친구들도 다 본상태였고
축의금도 받고 다했는데 이제 어쩌죠
이래본적이 없으니 그다음을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사람 연락은 다 차단시켜놨어요
지도 겁좀 날거에요
너도 돈 많이 썼겠는데
내가 쓰면 너보다 더많이 썼어
니꺼 다 챙겨가라 니꺼 니가 다 챙겨가도
난 잘살겠는데 너는 그거 환불해도 잘살진 모르겠네
젊으니까 넌 잘살겠지 ~
강아지 __새끼 __ 짜증나 개_만한새끼
+++마지막이에요
간결하게 끝낼게요
그놈 부모님한테 말했구요
신혼집은 새로 분양받은것도 아니고
저희 부모님 명의 였던걸 저 주신거구요
그 신혼집은 가구 다빼서
세 놓기로 했구요
저희 부모님 속상해 하시긴 커녕
그놈 욕 실컷 하셨구요
그래두 저희아빠 오늘 거하게 취하셨구요
그놈 물건은 내일 다빼기로 했구요
제가 산건 저희 부모님 바꿔드리기로 했구요
그릇은 뾱뾱이에 싸놓기로 했구요
(제가 산 그릇들은 엄마 취향이 아니여서 원래 쓰시던거 쓰신다구 하네요)
오셨던 하객분들중 어찌된 영문인지 궁금해하시거나
불편하신 분들께는 무슨일이 있었나
다말하기로 했구요
아 그리고 신혼 여행 부산으로 간 이유
궁금해 하시는분 많으시던데
이번 추석에 그놈이랑 해외 갔다왔어요
신혼여행 갈돈 나중에 돈 더보태서
다른데 여행가기로 했구요
그래서 부산가는거 별로 반대 안했던거에요
부산가는게 큰문제가 될줄은 몰라서 자세히
쓰질 않았는데 이유 말씀드렸으니
이제 이해 가시겠죠
걱정 하실필요없이 회사에 휴가 낸거 반납하고
월요일부터 그냥 출근 하려구 맘먹었구요
그놈 부모님도 별말없이 저한테 미안하다 하셨어요!
다만 걔네 누나만 좀 말이 심해서
걔네누나랑은 좀 오래 통화 했구요
제 눈에 그놈 안띄게 해달라고 했어요 ~
근데 거기 호텔에 제가 편하게 신고 다닐려고
운동화 새로 사서 들고 갔었는데 ㅠㅠ
두고 왔네요 너무속상..
그새 끼 망했으면 좋겠네요
개 에 비유 해서 죄송해요 원래 개...조ㅈ...만한 새...끼 라고 쓴건데 저렇게 나와있더라구요
반지팔아서 아빠 엄마 옷이나 사드려야지 유후
결혼하시는 분들 혼인신고 부터 하지마세요
신혼여행 다녀와서 하세요
모두 건강하세요
(간결하게 한다고 했는데 길어져서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