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집에 당분간 예비시어머님 모시자는 예랑이..

2017.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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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결혼이구요

일단 설명을 드리자면,
남편 직장은 파주 저는 서울에 살구요
남편은 아버님이 일찍이 돌아가시구 어머님 혼자 사세요
남편은 형이 한분 계시는데 결혼해서 어린조카있구요
아주버님네도 어머님도 대전사십니다
저는 서울에 엄마아빠와 함께 살구 잇구여

남편은 회사 긱사 생활하다가 담달 11월에 신혼집 들어가면서 미리 먼저 들어가 살 예정입니다
신혼집은 남편직장과 가까운 곳이라 파주에 아파트로 정했구요!
저는 11월에 신혼집 이사하면 3월 정식 결혼 전까지 서울에서 왓다갔다하면서 지낼 예정이었습니다



엊저녁에 남편이 어머님과 전화를 햇는데
어머님이 이번달까지만 일하시고 그만두신다구 하시더라구요
어머님 연세는 60중반정도 되셨어요
그래서 이제 집에혼자 있기도 하고 어머님쪽 친정이 의정부니까 대전에 연고도 없이 어머님 혼자 계시는것이 신경쓰였는지 담달에 신혼집 생기면 결혼전까지만 파주에 올라오시라고 하는건 어떻냐고 물어보네요

지금 어머님은 친정이 다 의정부에 있고 어머님혼자 아주버님네와 대전에 내려와계신 상태구요
어머님의 어머니인,남편한테는 외할머니인 분이 아직 살아계시는데 이제 연세가 여든 중반이 되셔서 몸도 많이 아프시고 병원에도 자주 왓다갔다 하십니다

그래서 할머니 살아계실때 가까운데서라도 많이 왓다갓다 할 수 있으려면 대전보단 파주가 낫지 않겠냐는 입장입니다

예랑이는 저희부모님 저보다 잘챙기고 연락도 먼저 잘드리고 저도 너무 고맙습니다
그만큼 저도 어머님한테 신경써드리고 싶은데

이번 일에 대해서 제가 망설여지는 부분은
신혼집에 어머님이 와계시면 아무래도 제 살림, 제 물건 이런것들을 어머님이 건드리실까봐 걱정이되고
무엇보다 어머님한테 결혼전까지만 올라와계시고 결혼하면 다시 내려가세요 라고 말하는것도 너무예의없는것 같고
그렇다고 언제까지 올라와계실거냐고 남편에게 물어보면 남편은 어머님이 대전에 집이 있는데 잠깐계시는거뿐이라고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줬음 한다고 말하네용...
1~2년 살다가 이런일이 있음 좀 더 긍정적으로 받아들였을텐데 괜히 신혼집이고 신혼이라그런지 제가 이기적으로 명확하게 올라오시라고 확답을 못하고 잇는 상태입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ㅜ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