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큰 잘못 저질렀나요

피아노2017.10.24
조회1,821
안녕하세요
제가 여기에 이런글을 올리네요
세상 너무 답답하고 어떻게 이런일이있나싶어
제 잘못에 대해 여쭙고자합니다

저는 올해32세 결혼은 만2년차
뇌병변1급 13개월 아이를 키우는 엄마예요.
출산당시 아기가 심장마비상태로 태어났고
13개월이 된 지금도 크게 좋은 상태는아니예요
심각한 뇌손상을 가지고있었고 생후5개월에는 희귀난치병에 걸릴정도로 아이상태가 좋지않았어요

저랑 남편이 근무하는 직장이 지방이라
지방에서 생활하다가 애기가 많이 아프게 된 바람에
큰병원으로 옮겨보고자 신랑과 저 둘다 휴직하고
서울에 있는 저희 친정집으로 거처를 옮기고 아기돌보는데에 매진하고있죠. 친정엄마가 경제적인부분이나 아기돌보는 것까지 많이 도와주고 계세요.

신랑이랑 병원에서 아이를 번갈아가면서
같이돌보기 때문에 둘다 잠을 잘 못 잘때도많고
아픈아기다보니 신경쓸게많아 예민해져서 정말다투기도
많이다퉜어요 정말 밑바닥까지보일정도로..
그러면서 그저 아이의 엄마아빠로 살자고 이야기하고 관계유지를 하고 있었죠.

근데 이번에 아기낳은병원과 이야기를 하려고
직장이있는 지방으로 잠시 내려가게되었어요.

저는 운전을 못하다가 아이낳고
아픈아기를 데리고 병원에 자주다녀야하니
운전연수를했고 작년부터 운전을시작했어요
아직 운전은 미숙해요


근데 그 지방으로 내려가는 차를 저보고 운전하라고해서
전날 애기랑 같이 자서 피곤한것같길래 제가 운전을했어요
그리고 고속도록 진입해 화물차한대 뒤를 계속따라달리고있었죠
그리곤 때마침 남편휴대폰으로 시어머님께 전화가왔어요(남편휴대폰으로 네비를 키고가고있었어요)
남편은 휴대폰을 빼들고 통화를했어요(저랑 시어머니 사이가안좋아서 스피커폰으로 하지않은거같아요)
저는 초행길이고 네비없이는 불안해서 계속직진이야?라고살짝살짝 물었고
남편은 자기핸드폰을 써야할것같으니 제 핸드폰에 네비를 켜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잠겨있는 제 핸드폰을 가져다대주며 지문 찍으라고하더라구요 앞에화물차있으니 브레이크를 살짝 밟으라고 하면서요..
지문 찍고 이러느라 앞에 표지판같은걸 전혀 인식하지도 보지도못했어요 네비도 없었구요..
계속 화물차 뒤에가다보니 겁이나서 피해서 추월하고자 추월차로로 진입했는데
과속카메라가있었어요
정말못봤어요..

근데 남편이 왜이렇게 쎄게달리냐고 화를내고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그리고는 조금더가서 남편한테 운전하라고하고 조수석으로갔죠
그러니까 막 보란듯이 사고나란듯 엄청달리는거예요
여기저기 옮겨다니면서 앞에 옆에차들한테
멍청한새끼 뭐하는거야 븅신 이런식으로 자기 감정표현을 하더라구요
저도 화가나서 오빠도 운전 진짜 이상하게한다고 그랬어요
그랬더니 저를 보며 하는말이
ㅅㅣ발것 너진짜 말 ㅈ같이한다면서 그만좀 지랄거리라고하네요

ㅋㅋㅋ진짜할말이없었어요
내일 병원은둘째치고 법원부터가려고합니다
욕하는남자 손찌검하는남자
절대 만나지말자싶었는데
욕하다 좀있으면 때릴까봐
무섭네요
진짜 오만정이다떨어졌어요
제가 그렇게 잘못했나요?
과속한번하면 저런소리들어야하나요?
아니 객관적인답변부탁드릴게요

그당시 상황이나 대화는
저는 못봤고 네비도없어서 그리고화물차가 무서워서
추월하려고 달렸다라고말했고
남편은
네비가없으면 천천히달려야지라는말을 계속반복했어요
그래서 조용히가다가 난폭하게 욕하면서 운전을하길래
오빠도 운전 이상하게하네 라고했고
그뒤에 저한테 욕설을퍼부었죠

뭔가싶더라구요

모르겠네요
그냥 애기제가 키울테니 나가라고했어요

집도 제가 얻은거고
결혼할때500만원씩 모아1000만원으로 똑같이했고
혼수는 제가해왔고 둘이똑같이벌어
매달 똑같이 생활비통장에 금액넣어썼고
월급 남편이 준거 70만원씩 모아서
1000만원있는거 준다고했어요
전 됐구요
더시간지나기전에
그만두고싶네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