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ㅊ얘들아 오늘 나 짝남이랑(+추가)

2017.10.25
조회58,030
+헐ㅋㅋㅋㅋㅋㅋ난 쓰고 완전 까먹고 있었는데 이게 페북에 올라가서 친구가 태그걸었담ㅠㅠㅠㅠ거기까지 갈줄이야..
톡선됐는지도 몰랐어 관심 고마워..ㅠㅠ근데 좀 부끄럽다 이렇게 많이 볼줄은ㅋㅋㅋㅋㅋㅋㅋㅋ
글은 안내릴게! 내친구들 페북도 잘안하고 어차피 딱히 퍼질일도 없어서.. 설마 짝남이 보진않겠지..?
응원 너무 너무 고맙구 힘받아서 잘볼게!!너네도 다 잘돼라♡♡ 합격하고 후기 약속할게ㅋㅋㅋ다른것도 풀까 생각중이얌ㅋㅋㅋㅋ
깜짝놀라서 왔는데 이제 다시 갈게ㅠㅠㅠ 수능 화이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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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았따ㅜㅠㅠㅠㅠ 헝 대박...

짝남이 2주전인가 학원을 갑자기 끊는다고만 말해줬는데 수능도 얼마 안남아서 연락도 못하고 있었거든..
학교끝나고 학원에서 하루종일 자습해서 원래 맨날 보던 사인데ㅠㅠㅠ... 그래서 좀 친했는데도 문자 잘 안했거든!(계속 보니까)

근데 내가 오늘 친구들이랑 학원 끝나고 분식집 가서 떡볶이 먹다가 너무 매워서 물뜨러 갔거든?
정수기가 문 옆에 있어 근데 갑자기 문이 열리면서 짝남이랑 친구랑 들어오는거야
그래서 너무 놀랍고 반가워서 어! 이랬는데 걔도 놀랐는지 눈 커지더니 손 흔들면서 어 안녕 이러더라고
그래서 나도 손 흔들면서 안녕..! 이러는데 둘이 그러고서 몇초간 당황?해서 손 올리고 있었는데
ㅁㅊ 내가 진짜 미쳐서 완전 충동적으로 짝남 손을 덥석 잡아버렸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하 근데 어이없는건 내가 해놓고 너무 놀라서 바로 떼고 ㅇ..으아ㅏ.. 이러면서 애들한테로 달려갔다ㅜㅠㅠㅠㅠ
애들도 보고 있다가 다 벙쪄서 너 뭐한거야??? 이러면서 막 웃고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쪽팔리고 어이 없어서 얼굴 감싸고 테이블에 팔꿈치 올려놓고 고개숙이고 하...ㅋㅋㅋㅋ 그만놀려... 이러면서
짝남쪽은 쳐다도 못봤다ㅋㅋㅋㅋ


그러고선 우리 다 먹어서 애들이랑 나갈라고 일어서는데 애들이 자꾸 놀리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 난 끝까지 너무 쪽팔리고
떨려서 짝남쪽 못봤지. 계산 다 하고 딱 나갈라는데 짝남이 뒤에서 "00아!(내이름) 문자할게" 라고ㅠㅠㅜㅠㅠㅠㅠㅠ
ㅠㅜㅜㅜㅜㅜ헝 와ㅠㅠㅠㅠㅠㅠㅜㅜ 난 너무 놀라서 바로 뒤돌아봤는데 짝남 웃고 있고ㅠㅠㅠㅠㅠㅠㅠ
내 친구들 1초 정적흘렀다가 꺅ㅋㅋㅋㅋㅋ 이러고 난 ㅇ..아 어... 이러다가 나와버렸다

그러고 11시에 집가서 공부 좀 더 하다가 1시에 씻고 자기 전에 핸드폰 키니까 한시간 전에 문자 와있더라ㅜㅜㅠㅠ(둘다 투지야)
그래서 답장했는데 칼답와서ㅋㅋㅋㅋㅋ 미쳤지만 지금까지 문자했어....ㅠㅠㅜㅠ 너무 오랜만에 말하기도 했고
오늘 뭔가 간질간질하게 대화가 끝도없이 이어졌어ㅋㅋㅋㅋㅋㅋ♡원래 이렇게 길게 문자해본적 없었는데...

근데 아쉽게도 둘다 고3이라 연락 당분간 안하기로 하고 서로 수능 응원해주고 끝나면 연락하자 이러고 끝났어..!
나 너무 말하고 싶어서 판에도 진짜 오랜만에 검색해서 들어왔담.... 이제 20일쯤 후에 잘보고 올게!

다들 열공하고 고3들은 시험 잘 보고♡ 짝남이랑도 잘돼라!!! 읽어줘서 고마워! 오타있으면 미안해ㅠㅠ 졸려서.. 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