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딱히 많이 쓴다거나 하지도 않거든요. 아내도 정알 아껴씁니다. 가방사라고 돈을 줘도 안쓰고있다가 생활비나 비상금으로 써요.
저축, 보험 등으로 한달에 300? 정도 들어가기는 합니다만, 처가, 본가 용돈 드리는거 합쳐봐야 50정도.
mmf등에 상비용으로 2000정도는 항상 넣어두고 있긴하고, 매년 겨울 해외여행 가긴하네요. 그래도 그 비용 300정도인데, 따져보면 월 25로 잡으면 이것도 큰 지출은 아니란 말입니다.
허덕이진 않지만, 백화점에서 옷 퍽퍽 살 정도는 아니니,
얼마를 벌어야 백화점에서 퍽 퍽 애 옷을 살 수 있을까요??
백화점 매출도 많고. 사람도 항상 넘치던데, 그러려면 얼마를 벌어야 하는건지 감이 안오네요.
분명 내수입은 월수입만으로는 대한민국 상위 60만등 안에 드는데 말입니다.
그런 분들은 저축없는 분들인건가요?? 저축안해도 물려받을거 많은? 미래에 걱정없는?
저는 물려받을거 없는 사람이긴합니다. 가난한 집 아들이었거든요.
흙수저출신이라 그런건가... 싶기도하고...
억벌이를 한다고 해봤자, 외벌이로 허덕이지는 않는정도?? 입니다.
톡채널 설정은 많이 보실 채널같아 설정했습니다.
------------------------------ 후기입니다. 스무분 넘게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느끼기에도 저는 절대빈곤에서는 당연히 벗어났고, 부족하지는 않다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전혀 풍족하지 않았고, 얼마만큼을 벌어야 가격표 신경안쓰고 옷을 살 수 있나. 애가 올해만 입고 말건데 이 옷을 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 이런 생각 안하고 소비를 할 수 있을까.. 궁금해 졌었습니다.
아래 의사선생님 댓글에 달았지만,
한라그룹의 정인영 회장 (현대그룹 창업주 정주영 회장의 동생이죠)이 80년대에 인터뷰 한 기사 내용에 이런 부분이 있었습니다.
후기)얼마를 벌어야 백화점에서 편하게 옷을 살까요??
"얼마를 벌면 애들 옷을 백화점에서 편하게 살수 있을까?"
애옷은 아울렛 매장에서 주로사고.신발은 바람도 쐴 겸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삽니다. 해외직구로 사기도 하구요.
어쨌거나 싼 곳 돌아다니면서 산다는 건데, 벌이가 적지는 않거든요.
연 억벌이 좀 더 됩니다. 40대이구요. 외벌이입니다.
어디 딱히 많이 쓴다거나 하지도 않거든요. 아내도 정알 아껴씁니다. 가방사라고 돈을 줘도 안쓰고있다가 생활비나 비상금으로 써요.
저축, 보험 등으로 한달에 300? 정도 들어가기는 합니다만, 처가, 본가 용돈 드리는거 합쳐봐야 50정도.
mmf등에 상비용으로 2000정도는 항상 넣어두고 있긴하고, 매년 겨울 해외여행 가긴하네요. 그래도 그 비용 300정도인데, 따져보면 월 25로 잡으면 이것도 큰 지출은 아니란 말입니다.
허덕이진 않지만, 백화점에서 옷 퍽퍽 살 정도는 아니니,
얼마를 벌어야 백화점에서 퍽 퍽 애 옷을 살 수 있을까요??
백화점 매출도 많고. 사람도 항상 넘치던데, 그러려면 얼마를 벌어야 하는건지 감이 안오네요.
분명 내수입은 월수입만으로는 대한민국 상위 60만등 안에 드는데 말입니다.
그런 분들은 저축없는 분들인건가요?? 저축안해도 물려받을거 많은? 미래에 걱정없는?
저는 물려받을거 없는 사람이긴합니다. 가난한 집 아들이었거든요.
흙수저출신이라 그런건가... 싶기도하고...
억벌이를 한다고 해봤자, 외벌이로 허덕이지는 않는정도?? 입니다.
톡채널 설정은 많이 보실 채널같아 설정했습니다.
------------------------------
후기입니다.
스무분 넘게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느끼기에도 저는 절대빈곤에서는 당연히 벗어났고, 부족하지는 않다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전혀 풍족하지 않았고, 얼마만큼을 벌어야 가격표 신경안쓰고 옷을 살 수 있나. 애가 올해만 입고 말건데 이 옷을 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 이런 생각 안하고 소비를 할 수 있을까.. 궁금해 졌었습니다.
아래 의사선생님 댓글에 달았지만,
한라그룹의 정인영 회장 (현대그룹 창업주 정주영 회장의 동생이죠)이 80년대에 인터뷰 한 기사 내용에 이런 부분이 있었습니다.
"재산이 200억이 넘어가니 재산이 얼마나 있는지 신경 안쓰게 되더라."
인터뷰야 80년대지만, 정회장이 200억을 넘긴거는 아마도 70년대 초반일 겁니다. 현대양행 창업이 1962년이었으니까요.
그때의 200억이면 지금으로는 4000억 될거라 봅니다.
그 정도가 되면 당연히 퍽퍽 써도 티도 안나겠죠.
저는 단지, 얼만큼 벌이가 되면 세일정보 신경 안쓰고, 가격표 보지 않고, 몇년 입힐 계획 없이 애 옷을 살 수 있을까. 이걸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댓글들을 정리해보면,
월 1500 집에 가져오는 남편이 있는 경우는 저랑 비슷하시더군요.
월 4000 실수령 하시는 의사선생님께서도 걱정은 없으시지만, 풍족은 아니신거 같습니다. 노후자금 모을 필요도 없는데, 퍽퍽 소비는 역시 못하신다네요.
월 1억 실수령하시는 분께서는 백화점에서 정말 가격표 안보고 그냥 사시는 거 같습니다.
건설업을 하시며 제주도에서 호텔을 운영하시는 분께서는 교육, 건강 이런 거에는 신경 안쓰고 소비하시지만 백화점에서 물건 구매 이런 거 안하신다고 하시고, 유명상표 운동화도 안사주셨답니다.
정말 자동차나 가방, 옷 등의 가격표를 안보고 소비를 하려면 연봉 12억은 되어야 하는가 봅니다.
가장 많은 답변은 물론 개인의 가치관? 중점을 어디에 두는가? 에 두시는 거 같습니다.
정말 백화점에서 물건 사는 사람들이 돈이 남아돌아서 사는 게 아니라, 맘잡고 가서 가끔 쓰는 거지 돈 많은 사람들만 가는 건 아닌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 현금 또는 당장 현금화 가능한 유가증권 (이하 금융자산)을 10억 이상 소유한 분들이 24만2천명이랍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8/01/0200000000AKR20170801058900002.HTML
이분들이 가진 금융자산이 552조이구요.
전국민의 상위 0.47%지요. 이분들이 4인가족을 이루고 있다면, 국민의 대충 2%는 부자이거나, 부잣집 자식이라는 거지요. 전국민 50명중 한명은 부잣집 자식이거나 자신이 부자라는 겁니다.
생각보다 많지요?
이건 부잣집이고 현재 벌이를 기준으로 보게되면 또 달라집니다. 좀 갭이 느껴지게 되는데요,
급여 소득자만 따지면 1580만5413명인데, 그 중에서 세전 연봉 1억은 77만 4천명입니다.
세전 연봉 1억이면 실수령액은 6500정도 밖에 안됩니다. 생각보다 작죠.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2/21/2017022100214.html
세전 연봉 1억은 급여소득자 중 상위 5% 정도 됩니다.
세후 소득 1억이 되려면 연봉이 최소 1억4천은 넘어야 합니다. 급여소득자의 상위 1% 에 들어야 하죠.
항상 세후로만 생각해 오다가 세전으로 소득들이 발표되는 거라, 제가 상위 1%에 든다는 소리에 좀 어벙벙하긴 합니다. 60만등 안에 드는 건줄 알았는데, ....
이건 급여소득자 기준으로 만든거니, 사업자들 사업소득을 합치면, 좀 놀랍긴 합니다만,
어쨌거나 소득만으로는 제가 한국에서 상위 2~3%이내로는 들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도 위에 원문에 썼던 것 처럼 백화점이건 어디에서건 퍽퍽 돈 쓰면서 가격표 안보고 물건 구매 못합니다.
분명 돈을 많이 잘버는 편에 속함에도 불구하고, 저는 서민이라는 거죠. 말이 좀 이상하지만 말입니다.
그렇다면 정말 부자는 누구인가.
중간에 써드렸던 것처럼 금융자산 10억이상인 부잣집들이죠. 금융자산 10억이면 부동산자산은 당연히 30억은 넘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들의 연평균 소득은 2억 9천만원이라네요.
금융자산을 갖고 있고, 그에 걸맞는 부동산을 갖고 있고, 금융소득 또는 임대소득, 또는 사업소득 등의 .소득이 2억9천...
흙수저로 태어나서 아무리 열심히 일하고, 연봉을 높이고 소위 잘 나간다는 정도까지 올라가도 금수저 입에 물고 태어난 금수저들을 뛰어넘지는 못하는 구나...
흙수저로 태어나 부잣집 (우리나라 가구수의 2%)의 반열에 올리긴 정말 힘듭니다.
얼마전에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란 글을 보고 정말 별별 생각이 들었었거든요.
제 사례를 보자면 분명 가난에서 벗어날 수는 있습니다. 이건 저뿐 아니고, 이런 사례는 주변에서 발에 차일거에요.
물론 부자의 반열에 올라가는 건 정말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것 같습니다만, 가난에서는 벗어날 수 있다.
최소한 나의 아이들에게 가난을 물려주지 않을 수는 있다. 그 방법을 어떻게 할 것인지는 연구해야 한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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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 보며 든 생각이지만 연봉 몇억이 되어도 서민이네요.
어차피 세상 살기 힘드는 건 다 비슷비슷하다 싶습니다. 어차피 힘드네요. 하하하
화이팅하고 앞으로는 더 재밌어지고 더 나아지도록 열심히들 삽시다.
간혹 폼나게 좋은 옷들 사기도 하면서요.
정말 월급 3~4백 버시면서 애들 하나, 둘 키우시는 분들 정말 대단하시다는 말씀도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더 어려운 환경에서 컸던 지라, 정말 제 부모님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