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밑에서 간질거리던 내 머리가 너가 좋아하는 긴머리가 되어 허리 끝에서 찰랑거릴 때 까지 우리는 서로 사랑을 했어. 아니 나는 널 사랑했어. 너를 만나러 가기 두시간 전. 나는 늘 조급했고 머리부터 발 끝까지 신경쓰며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를 했지.친구들과 축구를 하고, 혹은 피씨방에서 게임을 하고 땀냄새 풍기며 무심하게 나온 너를 보면 서운했지만 그 모습마저 사랑스러웠어. 너와 함께있을 때 늘 무음이였던 내 핸드폰과는 반대되게 너는 항상 핸드폰을 확인할 준비가 되어있더라. 모든 사람들이 다 알고있었어. 내가 널 사랑하는만큼 너는 날 위해주지 않는다는걸. 하지만 난 너를 너무 사랑했기에 5년이라는 시간동안 내 모든 마음을 쏟아부었어. 언젠간 나의 이 마음을 알아주고 조금은 보답해줄거라 믿었기에.. 처음부터 끝까지 너는 그대로더라.난 너의 여자친구였지만, 없어도 무관한 사람이더라. 나는 지쳤어. 내가 너에게 이별통보를 했던 날, 너는 조금 놀란 눈치였지만 전혀 슬퍼보이지 않았어. 내가 말한 이별이였지만, 헤어지는 그 순간까지 나는 혼자 아파하고 있더라. 많이 사랑했어.하지만 난 내 모든 마음과 감정을 쏟아 널 사랑했기에 후회되지 않아. 후회하고 아파할 감정조차 남아있지 않는 것 같아. 십대의 끝자락부터 이십대 중반이 될때까지 너와 함께했다 믿었던 순간들은 돌이켜보니 모두 나 혼자였어. 이제 난 정리가 끝났어.난 더이상 슬프지 않아. 너가 뒤늦게라도 무언가를 깨닫고 후회하길 바라지 않아.5년간 난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우리는 그냥 이렇게 흘러갔으면 좋겠어. 사랑했어.다시는 만나지 말자.
너에게
아니 나는 널 사랑했어.
너를 만나러 가기 두시간 전. 나는 늘 조급했고 머리부터 발 끝까지 신경쓰며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를 했지.친구들과 축구를 하고, 혹은 피씨방에서 게임을 하고 땀냄새 풍기며 무심하게 나온 너를 보면 서운했지만 그 모습마저 사랑스러웠어.
너와 함께있을 때 늘 무음이였던 내 핸드폰과는 반대되게 너는 항상 핸드폰을 확인할 준비가 되어있더라.
모든 사람들이 다 알고있었어. 내가 널 사랑하는만큼 너는 날 위해주지 않는다는걸.
하지만 난 너를 너무 사랑했기에 5년이라는 시간동안 내 모든 마음을 쏟아부었어. 언젠간 나의 이 마음을 알아주고 조금은 보답해줄거라 믿었기에..
처음부터 끝까지 너는 그대로더라.난 너의 여자친구였지만, 없어도 무관한 사람이더라.
나는 지쳤어.
내가 너에게 이별통보를 했던 날, 너는 조금 놀란 눈치였지만 전혀 슬퍼보이지 않았어.
내가 말한 이별이였지만, 헤어지는 그 순간까지 나는 혼자 아파하고 있더라.
많이 사랑했어.하지만 난 내 모든 마음과 감정을 쏟아 널 사랑했기에 후회되지 않아.
후회하고 아파할 감정조차 남아있지 않는 것 같아.
십대의 끝자락부터 이십대 중반이 될때까지 너와 함께했다 믿었던 순간들은 돌이켜보니 모두 나 혼자였어.
이제 난 정리가 끝났어.난 더이상 슬프지 않아.
너가 뒤늦게라도 무언가를 깨닫고 후회하길 바라지 않아.5년간 난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우리는 그냥 이렇게 흘러갔으면 좋겠어.
사랑했어.다시는 만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