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엄마가 여행가셨을때 저희가 먹을 반찬 만들어 두신다고 장을 봐오라고 해서 오빠랑 같이 갔네요
오랜만에 오빠랑 팔짱끼고 장을 보다가 생선코너에 가니까 아줌마가 신혼이신가봐요 보기 좋네요 이러시더라구요
오빠가 아니라는 말을 할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제가 오빠 팔을 당기면서 다른데로 이동했어요
그러고 나서부터 계속 머리속에서 신혼이라는 단어가 떠나질 않는거에요ㅠ
무슨 정신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엄마가 사오라는거 다 사고 나서 주류코너로 가서 이것저것 술을 막 담고나서 옷이나 한번 볼까 하고 의류코너로 올라갔어요
옷구경을 하는데 갑자기 엄청 작은 간판의 애기용품코너가 엄청 크게 보이는거에요
거기에 들어갈 일은 없었는데 발이 끌려서 가서 보니 밖에 전시되있는 분홍색 애기 신발이 너무 이쁘더라구요
혹해서 쳐다보고 있는데 직원분이 오면서 두분 정말 보기 좋으시네요 이러더라구요
그랬더니 오빠가 한마디 할려고 하길래 제가 잽싸게 옆구리를 툭 치면서 그래요? 라고 웃으니까직원분이 네 두분 정말 잘 어울리세요 라고 하더라구요
결혼해서 남편이랑 같이 장보면 이런 기분인건가 생각이 들기도하고 오늘 무슨 날인가 싶기도 하고 오빠랑 장을 지금까지 봐오면서 빈말이라도 잘 어울린다는 말은 많이 들었는데 오늘은 신혼이야기에 둘이 잘 어울린다는 소리까지 연타로 들으니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이제 모레면 엄마 아빠가 일본여행 가셔서 없다고 생각하니 막 가슴이 두근대고 그러네요ㅠ
오빠랑 함께 장보고 함께 집으로 돌아오면서 아까전에 애기용품점 이야기를 하면서 장난을 쳤는데 갑자기 오빠가 머리를 막 헝클면서 쓰다듬는거에요
순간 그 느낌이 너무 좋아서 오빠한테 확 안겼거든요
그랬더니 오빠가 울보공주님이 이번에는 또 왜 그러실까 그러면서 헝클어진 머리를 다듬어주는데 미치겠더라구요ㅠ
이제 제 마음을 숨길수도 없을것 같아요
그냥 저번에 댓으로 상담해주신 분들 말처럼 확 덮쳐버릴까봐요ㅠ
왜 사촌끼리 결혼할수있는 많고 많은 나라들중에 우리나라는 포함이 안되있는건지 이것도 화날지경이에요
제가 오빠한테 고백하면 오빠가 뭐라고 할지도 모르겠고 시간이 갈수록 심장만 두근거리네요
이게 설레임같은건지 아니면 불안해서 그러는건지 저 자신도 모르겠어요
아니 이제 상담내용을 좀 바꿀께요
제가 만약 오빠랑 그런 관계가 된다면 어떻게 되는걸까요?
그냥 평생 숨기고 이렇게 오빠랑 그런 관계가 계속 이어지게 되는걸까요?
아 ~ 아니에요...그냥 제 마음을 숨기는게 좋겠네요ㅠ
아 이틀밖에 안남았다고 생각하니 머리가 뒤죽박죽이라서 평소 잘돌아가던 머리도 더 안돌아가는거 같아요ㅠ
이제 모레 12시 비행기로 엄마 아빠가 떠나시는데 10시에 출발하시고 나면 진짜 오빠랑 단둘이 남거든요
오빠는 모레 휴가를 내고 엄마 아빠 비행장까지 모셔다 드리기로 했구요
저도 물론 같이 가서 배웅하기로 했어요
그 뒤부터는 아마 오빠랑 둘이서 쭈욱 4박5일을 같이 지낼거같아요
이제 진짜 얼마 남지도 않았네요ㅠ
저 진짜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말씀 좀 해주세요ㅠ
(3차상담) 사촌오빠가 남자로 보여요ㅠ
마지막 상담이 될거 같아요
이제 글을 올려도 상담을 받을수가 없을테니...
오늘 엄마가 여행가셨을때 저희가 먹을 반찬 만들어 두신다고 장을 봐오라고 해서 오빠랑 같이 갔네요
오랜만에 오빠랑 팔짱끼고 장을 보다가 생선코너에 가니까 아줌마가 신혼이신가봐요 보기 좋네요 이러시더라구요
오빠가 아니라는 말을 할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제가 오빠 팔을 당기면서 다른데로 이동했어요
그러고 나서부터 계속 머리속에서 신혼이라는 단어가 떠나질 않는거에요ㅠ
무슨 정신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엄마가 사오라는거 다 사고 나서 주류코너로 가서 이것저것 술을 막 담고나서 옷이나 한번 볼까 하고 의류코너로 올라갔어요
옷구경을 하는데 갑자기 엄청 작은 간판의 애기용품코너가 엄청 크게 보이는거에요
거기에 들어갈 일은 없었는데 발이 끌려서 가서 보니 밖에 전시되있는 분홍색 애기 신발이 너무 이쁘더라구요
혹해서 쳐다보고 있는데 직원분이 오면서 두분 정말 보기 좋으시네요 이러더라구요
그랬더니 오빠가 한마디 할려고 하길래 제가 잽싸게 옆구리를 툭 치면서 그래요? 라고 웃으니까직원분이 네 두분 정말 잘 어울리세요 라고 하더라구요
결혼해서 남편이랑 같이 장보면 이런 기분인건가 생각이 들기도하고 오늘 무슨 날인가 싶기도 하고 오빠랑 장을 지금까지 봐오면서 빈말이라도 잘 어울린다는 말은 많이 들었는데 오늘은 신혼이야기에 둘이 잘 어울린다는 소리까지 연타로 들으니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이제 모레면 엄마 아빠가 일본여행 가셔서 없다고 생각하니 막 가슴이 두근대고 그러네요ㅠ
오빠랑 함께 장보고 함께 집으로 돌아오면서 아까전에 애기용품점 이야기를 하면서 장난을 쳤는데 갑자기 오빠가 머리를 막 헝클면서 쓰다듬는거에요
순간 그 느낌이 너무 좋아서 오빠한테 확 안겼거든요
그랬더니 오빠가 울보공주님이 이번에는 또 왜 그러실까 그러면서 헝클어진 머리를 다듬어주는데 미치겠더라구요ㅠ
이제 제 마음을 숨길수도 없을것 같아요
그냥 저번에 댓으로 상담해주신 분들 말처럼 확 덮쳐버릴까봐요ㅠ
왜 사촌끼리 결혼할수있는 많고 많은 나라들중에 우리나라는 포함이 안되있는건지 이것도 화날지경이에요
제가 오빠한테 고백하면 오빠가 뭐라고 할지도 모르겠고 시간이 갈수록 심장만 두근거리네요
이게 설레임같은건지 아니면 불안해서 그러는건지 저 자신도 모르겠어요
아니 이제 상담내용을 좀 바꿀께요
제가 만약 오빠랑 그런 관계가 된다면 어떻게 되는걸까요?
그냥 평생 숨기고 이렇게 오빠랑 그런 관계가 계속 이어지게 되는걸까요?
아 ~ 아니에요...그냥 제 마음을 숨기는게 좋겠네요ㅠ
아 이틀밖에 안남았다고 생각하니 머리가 뒤죽박죽이라서 평소 잘돌아가던 머리도 더 안돌아가는거 같아요ㅠ
이제 모레 12시 비행기로 엄마 아빠가 떠나시는데 10시에 출발하시고 나면 진짜 오빠랑 단둘이 남거든요
오빠는 모레 휴가를 내고 엄마 아빠 비행장까지 모셔다 드리기로 했구요
저도 물론 같이 가서 배웅하기로 했어요
그 뒤부터는 아마 오빠랑 둘이서 쭈욱 4박5일을 같이 지낼거같아요
이제 진짜 얼마 남지도 않았네요ㅠ
저 진짜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말씀 좀 해주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