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참 어이가 없어서.

buma2017.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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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못한걸까요?

 

남편앞으로 홈쇼핑에서 옷이 왔습니다.

평소 홈쇼핑을 즐겨 하는 사람이 아니고, 더군다나 옷이 와서 어떤걸 샀을지 궁금해서 열어보고,

남편서제에 가져다 놓았습니다.

 

오늘아침에 일어나 다짜고짜 묻네요.

자기꺼 누가 뜯었냐고

내가 뜯어봤는데, 머가 잘못됬냐 물었더니,

내껀데 왜 니까 뜯냐며 저보고 예의가 없고, 기본이 안되어 있답니다.

 

"내꺼" 라는말에 너무 화가나서, 그렇게 본인 프라이버시가 소중하면 혼자 살지, 왜 결혼을해서

같이 사냐고 따져물었더니, 저보고 한다는 말이, 말 그따위로 할꺼냐고 오히려 화를 내네요.

우리는 가족이고, 거기다 부부고,  이 집은 공동의 공간이니 이 집으로 오는 우편물이은 누가 뜯어도 상관없는거다 말하고, 이런게 싫으면 회사로 배달 받지, 왜집으로 배달받냐고 했습니다.

 

지난번 국민건강관리공단에서 우편물이 와서, 뜯어보고 서제에 가져다 두었었습니다.

그 얘길 하면서, 그때도 참았는데, 이번에도 자기꺼 뜯어봤냐고,,

내 참 어이가 없어서..

아침 출근길에 너무 서럽고, 허무한 나머니 눈물이 나더라구요.

 

본인은 제앞으로 택배나 우편물이 오면 안뜯어보는데, 왜 자기꺼를 니가 뜯냐며 화를내는 남편..

제가 잘못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