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게임현질 이게 이해되나요 ?? 제가 이상한건가요?

우루사2017.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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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이면 출산을 앞두고 있는 30대초반 예비맘입니다.

 

6월 달쯤 남편이 리니지m 이라는 폰게임을 해서 7월에 2만원 3만원 쪼금씩 계속 현질을 했어요.

게다가 토토(합법적인거)도 만원짜리 한판씩 해서 저한테 말도 안하고

 

그 7월달에 폰게임 현질 + 토토 해서 총 20만원 넘게 썼어요.

 

그때 당시 생활비도 모지랄 정도로 힘들었는데 저 모르게 20만원치 게임하고 토토하고 하는것에 깊은 빡침이 생겨서 서로 이야기하기 하고 다신 폰게임 현질 및 토토를 안하기로 했어요 .

남편도 알겠다고 했고 , 그 자리에서 폰게임을 지우고 토토도 안하고 계속 살았어요.

 

게임을 워낙 좋아하던 남편이라 게임을 완전히 접진 못했고 ,

그나마 돈이 안들어가는 게임인 LOL 를 했어요.

폰게임도 안하고 토토도 안하고 사는줄 알았어요.

 

그런데 어제 남편 폰에서 우연히 봤는데 13만원치 게임에 현질을 한 사실을 발견했어요.

그것은 폰게임에 쓴돈도 아니며 , 토토에 쓴 돈도 아니었어요.

LOL에다가 현질을 한거에요.

 

무슨 LOL PC게임에다가 13만원치를 쓰는지 이해가 안가서 물었더니 ,

게임을 대리로 이겨주는게 있다고 거기에 썼다고 하네요.

 

예전에는 잘했는데 , LOL 안한지 3년이 되어서 자꾸 지고 , 화가 나고

현재 또 시즌 막바지라 급해서 어쩔 수 없이 했다고 하는데 무슨말인지 모르겠고 ,

것보다 지난번에 현질하다 걸리고 안하기로 했으면 이유가 어찌 되었든

하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남편말로는 그땐 정신없이 쓴 폰게임이었고 ,

지금은 다신 그럴일 없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호소하고 있어요.

자기는 그 사건 이후로 폰게임도 절대 안했고 , 토토도 한번도 안했는데 ,

이번에 어쩔 수 없는 투자라고 생각하라며

일년에 한번 뿐이라고 일년에 그 한번도 못하냐고 하는데 지난번 현질한거랑은 완전히

별개로 생각하고 얘기하네요

 

지금은 생활이 어려운 상태라 좀 노력해서 살아보자는건데

제가 남편 취미도 이해 못하는 그런 사람인가요?   

 

참고로 저는 따로 용돈도 없고 취미생활한다고 돈을 쓰는 것도 아니예요. 

남편은 혼자 일하는 직업이라 따로 친구를 만나거나 사회생활을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술안마심,담배안핌,타지에 살아서 친구도 따로 안만남, 기름값 톨비 제외, 점심 집에서 먹고 출근)

따로 크게 용돈 쓸일이 없다고 생각해서 용돈은 10만원이었다가

그때 폰현질하고 나서는 반성의 의미로 5만원으로 줄어든 상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