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생각해도 이게 맞는 거 같아요.

ㅇㅇ2017.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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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좋아하지 않는 것 같은 모습에 계속 마음이 아프고 힘들다고 차였어요.

헤어지고 몇 달이 흘러가면서 당연히 생각을 많이 했어요.
이 때 이런 행동이 잘못된 것이구나, 그래서 힘들었겠구나, 마음아팠겠다...
하지만 그건 잠시의 이해와 반성일 뿐 이에요.

그 사람은 제가 사랑하는 방식을 인정해주지 않았고, 이해하지 못했고, 받아들이지 못해서 아팠던거잖아요.
자신의 방식에 부합하지 못하니 사랑하지 않는 것 이라고 느꼈던거니까요.

그래서, 아무리 이해하고 반성해도 잡는 사람은 그 사람이어야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그 사람을 알고, 저도 알아요.
저는 그 정도의 사랑을 줄 수 있지만, 그 사람은 그게 아니라고 해요.

그런 이유에서 헤어짐을 말했던 사람이 그 이유를 다시금 이해할 수 있어야 재회할 수 있는 거 아닐까요?
그런 이유에서 헤어짐을 당한 뒤 아무런 연락이 없는 제가 이기적인건가요?

그 사람이 저로인해 힘들다고 했던 것을 비로소 이해하고 포용하고 그것까지 사랑할 수 있어야 다시 만날 수 있는 거 아닐까요?

많은 사람들이 저보고 이기적이고, 잔인하다고 하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는 잘 이해가 안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