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을 잊지못하는 제가 나약한가요?

22살2017.10.27
조회276
모바일 이해부탁드려요.

22살 여자사람이예요.
2살 터울 여동생있어요.

어릴 적에 부모님이 사이가 너무 안좋으셨는데
아빠는 알콜중독자였고 엄마는 저희를 감싸주는게 아니라 남들 시선 창피하다고 회피하는 스타일이셨어요.
아빠가 술을 안드시면 멀쩡한데 술만 드시면 오셔서 저를(저를 유독 더 싫어하셨어요.) 개패듯이 때리고 흉기로 찌르려고 한 적도 여러번 , 자고 있는데 제 목을 끈으로 조르신 적도 있고 , 학교 가려고 교복을 꺼내놨는데 너는 학교 갈 가치도 없다고 교복을 찢으신 적도 있어요.
저희 자매 앞에서 자해도 하셨고 흉기들고 방문 닫고 들어가서 죽어버릴거라고 안에서 소리지르던 것도 생생히 기억나요.
왜 유독 저한테 그러셨냐면 아빠와 엄마가 결혼 전에 제가 먼저 생겼고 아빠는 저를 지우려고 했는데 엄마가 낳자했대요.
그래서 저를 낳아서 본인 인생이 망가지셨다고 그냥 뱃속에서 알아서 죽지 낳은거 후회한다고 지금이라도 죽어서 효도하라고 여러번 그러신 것도 기억나네요.
저 우울증이 너무 심해져서 정신병원에서 심리치료,약물치료도 받았어요.
그러다가 아빠가 직장 동료 여자분이랑 바람나셔서 부모님이 이혼했어요.
그 후에도 여러 일이 있지만 저는 잘 견뎌왔다고 생각했는데
20살 중순 쯤 제가 많이 아팠고, 간병해줄 사람이 필요했는데 금전적인 여유가 없었어요. 엄마와 동생은 사정상 해줄 수가 없었는데 어떻게 제가 아픈걸 건너건너 들었나봐요.
아빠가 연락와선 아빠가 지난날에 미안했다고 병간호 해주고싶다더라구요. 근데 그놈의 천륜이 뭐라고 ㅋㅋ 아빠 없는 빈자리가 조금 그립긴 하대요.
그래서 아빠에게 병간호를 부탁드렸고 1달을 부탁드렸는데 50만원을 요구하셨고 그래 그래도 뭐라도 드리자 라는 마음에 50만원을 드렸는데 2주 하고 안오시더라구요?
심지어 바람난 그 분이랑 헤어지셨는데 자살소동 벌여서 경찰서에서 병원에 있는 저에게 보호자 신분으로 오셔야한다고 ㅋㅋ...
그 후로 거의 연락을 안했는데
최근에 연락와서는 너는 자식도 아니라고 본인이 아프다?이런 얘기를 하시면서 자기도 간병해주지않았냐 하시는데
너무 어이가 없어서 지난 이야기들을 말했어요
그랬더니 너는 지난일을 들먹이냐고 그래서 자기가 지금 이순간에 너한테 그런 말을 했냐고 뭐 이러쿵저러쿵... 나약한 기지배라고 ..
어차피 아빠라고 부르고 싶지도 않은 그 분과 더이상 천륜을 핑계로 얽히지 않을것이지만
이 지난 일들을 잊지 모두 잊지 못하는 제가 정말 나약한 건가해서요.
제가 정말 나약한가요?

혹시라도 페북 같은 곳에 퍼가거나 그러진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