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이야기..싼타페 사고..바뀐차주에게 말해줘야될까요?

아찔2017.10.28
조회4,768
방탈죄송합니다.많은분의 의견이 듣고싶어서요..

어젯밤 일찍 잠들어서 이시간에 다시보기로 보는중인
데...정말 소름이 쫙 끼치네요


울 딸이 돌 조금 지났을때 사는곳에서 약 1시간반거리인 전라도 광주에 제가 운전하고 뒷좌석에 제 돌쟁이딸(지금은 40개월이니 2년 좀 넘었네요)과 저희엄마가 타고 있었습니다.

차종은 검정색 싼타페 골드였구요.중고차로 사긴했지만 잔고장 한번없이 서울.인천 장거리도 잘 다녔던차인데.

고속도로에서 빠져나온후 10분도 안지났던거 같아요

광주 4차선도로에서 잘 주행중이던 차가 갑자기 부응?부왁? 하는 굉음과 함께 브레이크가 안잡히고 계속 속도가 올라가는겁니다.

일단 앞차 피해서 운전하면서 백미러를 보니 엄청난 연기가 나오고 있었고 차는 안멈춰지고 뒤에 아기와 엄마는 타있고 ..

진짜 무슨정신이었는지도 모르겠어요
어찌어찌 사이드 브레이크 잡고 기어를 p로 놧나 n으로 놧나..차 속도가 좀줄길래 마침 버스정류장에 정차된 차가 없어서 인도쪽 턱으로 밀리겠끔 해서 겨우 차는 멈췄다 생각했는데 자꾸 굉음을 내면서 앞으로 차가 나가려구 하더라구요.

급하게 엄마와 아기 내리라해서 (저는 차가 앞으로 튀어나가려해서 사고날까봐 차마 못내리고ㅜㅜ) 차에서 멀리 떨어지라하고..

차 키까지 뽑았는데도 시동이 꺼지질 않더라구요...

폭팔하는거 아닌가 무서웠는데도 다른사람한테 덥칠까봐 차마 못내리고ㅜㅜ 차키 뽑고 한참 후에야 차가 멈추더라구요...

전 여자라. 잘몰라서 그냥 차가 고장난줄로만 알고

보험사 견인차 불러서 살던 지역으로 차 갖고왓는데 별이상없다고..;;공업사에서 그냥 타고다니라고 했는데.
이상이 있던없던. 무서워서 못타겟더라구요

그래서 그차 팔고 새차를 뽑아서 그 싼타페는 잊어버리고 살았는데...

오늘.. 궁금한이야기 보다가 번뜩 생각난게..

그 싼타페가...저희지역에서 누군가가 타고다녀요..

번호판을 안바꿔서 금방 알아보겟더라구요..

그래서 가끔 지나다니다 그차보면..혼자 오 너잘지내니 이러고..웃곤했는데..

지금보니..굉장히 위험한거잖아요..그 차..

전 차량고장쯤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거고 저도 만약 고속도로에서 빠져나오고 나서 그런일이 생겨서 다행이 살았던거지 고속도로에서 그랬다면 죽었겟다 싶었었는데

티비보고 나니 그차 운전자가 걱정되네요..

이걸 어찌해야 할런지 모르겟네요..그차 운전자에게 말을 해줘야되는건지..
괜히 잘타고 다니는데 괜한소릴 전하는건 아닐지..

어찌해야될런지 모르겟어요

벌써 2년이나 지났는데 그냥 잊고살아야 되는건지 혹시 모르니 지나가다 싼타페 주인보면 말을 해줘야 할까요

고민됩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