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카페 진짜 진상부모들의 집합체네요

느릿느릿2017.10.29
조회38,210
키즈카페에서 근무중인데 요즘 정말 가면 갈수록 가관도 아니에요. 사람들이 전부 분노조절장애인듯.
가끔씩 매니저님 보면 불쌍한 생각이 들 정도임.
여기는 결혼하신 분들도 많이 오시니까 이게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인지 좀 봐주세요.

우리키즈카페는 입장료가 10000원이고 두시간까지 이용가능함.
근데 들어왔다가 한시간밖에 안놀았다고 5천원 환불해주라고 함. 입장료가 만원이라고 말해도 소용없음. 우리애가 컨디션이 안좋아서 , 급한일이 생겨서 나가봐야한다고 환불해주라함.
1시간 10분밖에 못놀았다고 담에 오면 50분 플러스해주라고 해서 안된다고 했더니 입점 백화점에 컴플레인 검.

36개월까지는 보호자 필수입장임.
딱 보기에도 완전 애기인데 괜찮다고 잘 논다고 아이혼자만 들여보냄. 36개월 지났다고 거짓말함.
아이는 들어와서 조금 지나자마자 엄마 찾고 울고불고 난리. 제어안됨. 전화하면 전화안받음.
겨우 전화통화하면 그제서야 보호자 동반입장함.
보호자 입장료 내야한다고 하면 (36개월까지 보호자 무료임) 사실 자기아이 아직 36개월 안됐다면서 뻔뻔하게 무료로 들어옴.


매장내에서 음식물섭취하면 안됨.
엄청 여기저기 붙어있음.
몰래 종이봉투에 싸가지고 와서 직원안보이는 곳에서 먹고 있음(핫도그. 어묵 이런것들)
진짜 왜 그러는지 모름.


보호자 입장료 내기 싫어서 계속 무료로 들여보내달라고 함. 유료시설이라 내야한다고 하면 다시는 안와야겠다며 빈정거리거나 보호자가 여기서 뭘 하냐고 큰소리침.


자기애들말만 듣고 들어와서 부모들끼리 싸움.
(어떤 초딩여자애들이 소꼽놀이 독점하고 다른 여자애한테는 만지지도 못하게함. 그 여자애 아빠가 여기서는 다같이 가지고 놀아야 하는거라고 타이르듯 말했는데 초징 여자애들이 부모한테 아저씨가 자기들 혼냈다고 함. 그말만 듣고 의자들고 설치고 엄마는 자기애들 혼냈다고 소리 고래고래 지르고 직원들한테 애들도 안보고 뭐하냐고 화내고 난리를 피움)
다른애들도 많고 다른부모들도 많은데 쌍욕 시전해가며 고래고래 소리지름. 그래놓고 자기 애들한테는 세상 다정함.


오늘은 남매를 들여보냄.
여자애가 울고 있어서 알바가 데리고 나옴.
부모님께 전화하려고 하는데 다른애가 전화기를 쓰고 있었음.
3~4분 후에 부모가 옴.
매니저님이 다른일 보시다가 그 부모응대함.
아빠가 아이가 언제부터 울고 있었냐고 버럭함.
매니저님이 저희 직원이 전화드린거 같은데 했는데
전화안왔는데 거짓말한다고
돈받아놓고 애도 안보고 방치한다고 진짜 고래고래 소리지름.
알바한테 대충 사정이야기 듣고 전화드리려고 했는데 다른 아이가 사용중이어서 못드렸다 말하면서 죄송하다고 했더니 더 지랄지랄함.

왜 거짓말하냐는둥
돈 받았으면 이런식으로 관리를 하면 안된다는둥
아이를 방치해놨다는둥.
전화하려고 했던 알바한테 이리오라고 해서 막말하고 왜 전화를 안했냐고 세상 떠나갈듯이 소리지름.
매니저님한테는 거짓말했다고하고 누구말도 안들음
니네들 가만히 안둔다고 매니저님이랑 알바 이름 적어감. 아니 그럼 다른애가 전화하고 있는데 뺏어서 자기한태 먼저 전화해야함??


그 와중에 우리 매니저님 진짜 보살인듯.
인상한번 안쓰고 그 난리 다 받아줌
이름이 뭐냐니꺼 적어드릴게요 하고 적어드림
가만히 안두겟다고 하니까 알겠습니다 함
ㅋㅋㅋㅋ

진짜 요즘 부모들은 왜 그러는거에요??
저 아직 20대고 결혼안했는데 여기서 일하면서 나는 저런부모 안되야겠다 진짜 수십번을 생각해요.
다들 이기적이고 자기애들밖에 몰라요.

키즈카페 부모입장료 어떤분이 올리셨던데 진짜 같이 들어와도 애들 안보고 방치하는 사람들 엄청 많아요
같이 들어와서 애들도 안보고 애들 다치면 우리한테 안보고 뭐하냐고 소리지르는 부모들도 의외로 많아요


제발 개념좀지키면서 살았으면 좋겠어요
오늘 알바가 막 울던데 달래던 우리 매니저님께서
이러다가 자기 몸에서 사리나오겠다면서 웃더라구요.

낼 휴무라 잠도 안오고 한번 올려봐요.
여기 어머니들 많으신데 정당한 컴플레인이 아닌 화풀이성 컴플레인, 책임전가 컴플레인은 제발 좀 안해줬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