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제 그만하자...

20ㅇㅈ2017.10.29
조회463
널 만난지 딱 7개월째 되는 날이네..
우리 그동안 헤어지고 다시 사귀고만 5번 6번..
싸운건 거의 100번 정도되는것같아..
변덕스럽고 이기적이고 감정기복 심하고 내멋대로인 내 성격 다 받아주느라 고마웠어..
헤어지는거 한두번도 아니고 예전에 이미 아플대로 다 아파해서 이젠 눈물도 안나고 차분하네 마음이.
긴말도 별로 하고싶지않아
그런다고 우리 사이가 다시 예전같아지는건 아니니까
괜히 미련만 더 커지지
그래도 헤어지고 다시 사귀고를 많이 반복하면서 나도 너한테 아낌없이 사랑해줄수있어서 후회는 없어
너도 그랬으면 좋겠다.
너가 그랬지 내 짜증 다 받아주는거 참다참다 못하겠다고. 요즘들어 우리 둘다 서로에게 너무 편해지고 무감각해지고 예민해졌다는건 알지?
가족처럼 너무 편해져버려서 부모님이 잔소리 한마디 하면 발끈 화나서 마음과는 다르게 쏘아붙이게 되는 것처럼 우리도 그런 관계가 된것같아.
이제는 너무 지쳤어.. 몸도 마음도
널 만나면서 좋았던것도 많았지만 힘든게 더 많았고 앞으로도 우리가 함께할 걸 떠올려보면 좋은것보다는 힘들고 아프고 싸우고 감정소모 할것밖에 생각이 안나네..
너도 나 만나면서 많이 힘들었을거야
그러니까 우리 이제 그만하자.. 헤어지자.
나를 위해서. 너를 위해서도 그만하자
더이상 버틸 힘도 없고 앞으로 너한테 상처 안줄거라는 보장도 없고. 서로에게 상처주는 건 하기싫다
잘지내고 많이 고마웠고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