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언니 인생 역전한 SSUL

ㅇㅇ2017.10.29
조회19,865

우리언니는 지금 21살 여대생임.

언니가 중3때 이유없이 무리에서 나가고 왕따당함

스트레스로 폭식증걸려서 키167에 77-8키로까지 나감.

설상가상 고등학교 자신 따시킨 애들 피해서 지원했는데 걔네중 반 정도가

1지망 떨어져서 같은 학교다님

또 왕따시킴

게다가 외관상으로도 우울포스를 풍기고 살도 좀찌고 말도 없고 하다보니

애들이 다가오지도 안음

근데 외로움을 너무 심하게 타게된거임

남친도 사귀고싶고 애들이랑도 놀고싶고

그래서 매일 망상만 했다고 함

근데 어느날 카카오 스토리(이당시 유행)를 하다가

너무 예쁜데 연세대를 다니면서 완전 존잘 남친 만나는 사람의 카스를 보게됬다고함

친구들도 완전 우월하고

그래서 우리언니가 같은 사람인데 나는 오ㅐ이렇게 살지

혹시 나는 다른 종류의 생물인가 싶었다고 함

그러면서 너무 현타가 와서 진짜 죽고싶었다고함

그러다가 나도 저렇게 되겠다고 혼자 다짐을 하고

연고대를 목표로 공부계획을 세웠다함

그런데 다이어트는 공부와병행하기엔 힘들거같아서

공부에만 우선 매진하기로 했다함

그결과 5-6등급이였던 언니가 2등급으로 오르더니

2학년때부터는 1등급으로 전교1-2등을 함

부모님반응:....? 0o0...

모두 조금 걱정도함. 갑자기 너무 사람이 변해서

나도 조금무서웠음

게다가 예전에는 살더찌면안된다는 말을 입에달고 살던언니가 (물론 밥은 항상많이먹음)

공부체력딸리면안된다고

더 먹기시작.

엄마는 말려야하나 말아야하나 갈등을 떄렸고

결국 언니마음대로 하게놔둠

고3입시철

고1성적이 걸려서 연세대 언니가 원하는 과를 쓰기에는

턱없이 부족

그리고 바보같았던게 전략을 공부만 세움

스펙하나도 없었음

모의고사도 국어빼고 1등급 이런식 으로 나왔던거같음

확실한건 탐구의 여왕으로 쌤이 불렀다고함

탐구는 항상 만점

쨋든 담임선생님은 그 학과를 가려면

학교를 낮추던가

높은 학교를원하면 학과를 낮춰봐라

근데 높은 학교를 입사제로 가기엔 매우매우 좋지않은 상태다..합격장담X라고 못을박았다함

인서울 중위권이랑 중하위권 학교를 공략해보자라고했다함

논술에 괜히 집중했다가 성적떨어질게 염려된다고 쌤이 그랬는데

 언니는 고집을 부리며

논술로 연고대 가겠다고 함

논술공부시작,,진짜 독했음

언니는 집이 마음이 놓인다고 야자도 신청안했고 독서실 도서관안가고

방에서만 했음

엄마가 어쩔때는 죽었나, 무슨일이 있나 하고 문을 몰래 열어서 확인함

쨌든 이런식으로 살다가 연고대붙고 하나 다님

붙자마자 시간이 많진않았지만 무식하게

밥한숱가락만 먹으면서 요가 ,헬스병행

부모님은 언니에대한 신뢰도 100프로를 향했기에

하고싶다는거 다시켜줌

그당시 운동하기전엔 살이 더쪄서 거의90,80후반나갔을거임

ㄹㅇ 한달만엔가 60키로 대진입함 (물론 하다가 한숱가락먹는건 포기함)

이게 그냥 원래 60이였던 사람과 20키로뺀 60키로는 역시달랐음

진짜 예뻐보임

그리고 머리도 다꾸미고 살 계속빼고

피부도좋고 하얘서그런지 화장조금만 해도 너무 예뻤음

그렇게 학교가서 과대도 하고

남친도 사귐

남친 약간 눌린 서강준 같이생김 잘생김

지금 전국 학과관련된 대회들 상도 많이 받고

친구들 엄청많고 좀 뭐랄까

힘든사람들 입장에 대한 공감각적 능력이 엄청 뛰어나서(언니말론 과거경험떄문이라고함)

봉사차원에서 심리상담해주러 센터같은데 다니기도하고

상담진짜잘해줌. 친구들이 힘들때도 많이 찾고

페북보니까 생일때 150명 정도가 축하글 남김

지금은 살 더빼서 167에 52-3나감 같이 목욕탕갔다가 이젠 내가 자괴감듬

병원봉사도 다니고 학과에서도 장학금받을때도 있을정도로

나름 상위권으로 학점받고

친구들이랑도 엄청사이좋고 난리가남

과외해서 한달에 200가까이 벌고 장난아님

보면서 역시 사람의 인생은 자기가 마음먹기 나름이구나 라는걸

언니보면서 느낌

언니는 이제 두려울게 없다고 함 정말 무언가를 도전할때도 마음끌리는대로

결정하고 그걸꼭이뤄내기위한 노력들을 하는 유전자가 생성된듯

쨌든...공부하다가 걍 써보고싶어서씀 나는 공부체질아닌가보오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