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지하상가 신발가게에서 신고 안샀다고 머라 하는 아줌마

ㅇㅇ2017.10.29
조회11,324

진짜 어이없어서 글씀

편하게 음슴체로 가겠음.

어제 강남역 지하상가에 플랫을 보러감. 지하상가에 신발가게들 모여있는데 있지않음? 그 중에 한집임. 아줌마 두분정도 계셨음. 한분은 좀 나이가 있어보이고 (울엄마보다 쫌더 많은 50대) 나머지 한분은 젊은 아줌마였음.

난 신발을 신어보고 바로 사진 않음
생각좀 해봄. 내 발이 길이는 작은데 볼이 미친듯 넓고 발등이 있어서 플랫같은 경우 처음엔 편안듯하나 좀 신다보면 다 불편해져서 신발을 신중이 사는 타입임.

밖에 이쁜 플랫이 있길래 들어감
들어가서 신어봄
다른색상 있냐고 물어보고 검정도 신어봄
남친도 첨에 같이 들어갔다가 중간에 나감
근데 생각할 겨를도 없이 계속 “이거어울리네~ 내가 전문가라 알아, 담아줄까?” 하면서 계속 ㅋㅋㅋㅋㅋㅋ그냥 담는거임 몇초만에 한번씩

그래서 내가 쫌 생각해보겟다 하고 거울봄
근데 계속 담는거임
그래서 좀더 생각해 보겠다 하고 나가려니까

“진짜 이러면 안되지. 참나 내가 아가씨 때문에 다른 손님들도 못봐줬는데. 진짜 이러면 안되지.” 하면서 계속 협박하는거임 ㅋㅋㅋㅋㅋ

내가 다른데 가봐도 협박은 안하던데
진짜 너무 웃기고 기분나빠서 나옴

더 웃긴건 거기 작년에 엄마랑 같이 간적도 있음
내 나이 27 적은 나이도 아닌데 엄마랑 같이 내 신발 사러 갔다가 엄마가 쫌더 생각해보자 하고 나올땐 아무말 안하고 계속 “이거 너무 어울리는데~~~” 이러고 말더니

나혼자 ㅋㅋㅋㅋ남친이랑 가니까 글케 말하는게 넘 웃기고 기분나빳음
어이가 없었음

내가 잘못한거임?
안살꺼면 보면 안됨?
신발이란원래 신어보고 생각해야하능거 아님?
원래 지하상가 세계에선 내가 한 행동이 비매너 인거임?


나만 이런경험 있음?
내 나이 작은것도 아닌데 대체 왜 어른들은 울 엄빠랑 갈때랑 내가 갈때랑 차별하는지 몰게씀ㅋㅋㅋㅋ
20대는 만만한가
아니 이거 30대 되야 덜 만만해지는거임?
애기 낳고 해도 또 새댁 하면서 무시하는거임?
몇살되면 없어지는겨 ㅋㅋㅋㅋㅋㅋㅋ

신발은 좀더 생각해보니 괜찮아서 살까햇지만
기분 더러워서 사기 싫음 ㅋㅋㅋㅋㅋ

대한민국 아주머니들 아저씨들 대체 왜그러는 거임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