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한테 서운해요

ㅇㅇ201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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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사귄지 한달정도 된 CC입니다. 저는 휴학생이라 학교를 잘 안가요. 마지막 데이트가 10월 8일인가 그래요.
사귀기 전이랑 사귀고 나서는 자주 만나고 같이 밥먹고 술먹고 그랬는데 연휴랑 시험기간때문에 잘 못만나고 그랬어요.

시험기간때 못만나는 건 그럴 수 있는데 연락 자주하고 그런것도 아니고 자기 전에 잔다고 카톡이라도 해주면 좋을텐데 밤12시 넘어서 연락없으면 그냥 자는가보다 그래요. 그럼 이제 내일 낮에 카톡와서 친구랑 점심먹고 있다고 해요ㅋㅋㅋㅋ 그렇다고 데이트는 아니고 뭐 잠시 만나서 얘기하고 그러면 저한테 감정이 없다고 느끼지는 않아요. 하지만 저는 여자친구가 자는 지 궁금하고 일어났는 지 궁금하고 학교가는 지 궁금하고 그래서 그런데 제가 너무 연락에 민감한건가 아니면 내가 조급해하나 그렇게 나를 탓하기도 해요.

그리고 제가 제일 서운한 건 저 만나기로 했는데 나중되서 그 날 약속이 있는 걸 깜빡했대요. 저번에도 그랬는데 이번에도 그러네요. 저는 정말 섭섭하고 화도 나고 그랬는데 싸우기 싫어서 그냥 속상한 척만 했어요. 가족이랑도 약속이 있고 친구랑도 약속이 있고 학교 일도 해야하고 그러다보면 제가 마지막이 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다른 사람들이랑 한 선약은 있는데 저랑 한 선약은 없을까요

솔직히 말하면 처음에는 여자친구가 좋아서 싸우기 싫었는데 요새는 그냥 헤어지기가 싫어서 싸우기가 싫어요. 헤어지고 내 눈치보고 다른 사람 눈치보고 그러기 싫어서요.

처음에는 만나기로 한 날에 알고보니 선약이 있었다고 해도, 연락이 잘 안되어도 좋아하니까 이해하고 그랬는데, 이해가 계속되면서 감정도 줄어들고, 사귀는데 외로운 게 이런 느낌인 거 같아요. 진짜 진지하게 대화를 해봐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