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자인걸 말해야될까요?

ㅇㅇ2017.10.30
조회5,210
이 카테고리가 사람이 많아서 여기다쓰는점 죄송합니다ㅜㅜ

저는 25살 여자입니다 편의를위해 음슴체로 쓸게요

내가22살일때 나랑 동네에서 부모님까지 알정도로 친한오빠가있었음
그오빠가 알바하다가 알게된동생이랑 술먹고있다고 나를부름
(이 동생을 ㄱ이라고하겠음)
별일없이 그냥 재밌고 무난하게 술자리마무리하고 집에가려는데
ㄱ이 나보고 성격좋다며 번호를 알려달라함
애가 성격이 좋은거같아서 번호를 찍어줬고 집에 곱게들어옴
한 1주일뒤쯤 ㄱ이 우리동네에서 술먹는중이라고 얼굴보자기에
나갔다가 어쩌다보니 술자리에 끼게됐는데 온통 남자뿐이라
오빠한테 연락을했는데 일중이라 못온다했음
왔는데 그냥가기도 뭐해서 친구(여자)에게 연락함
걔도 그근처에서 술먹는중이라길래 여기있다가 친구랑 핑계대고 나오면 되겠다 생각하고 친구를부름
근데 이친구가 그중에 한명한테 꽂혔는지 갈생각을 안함
(내 친구가 꽂힌남자를 ㄴ이라고 하겠음)
ㄴ도 가지말라고 쫌이따 데려다줄테니까 있다가라기에
그자리가 끝날때까지 있다가 집에가기로함
그리고 자리가 끝난후 친구랑 술집앞에서 헤어지고 난 집에와서 잠
다음날 그친구한테 전화가 엄청와있길래 무슨일이지 싶어 전화했는데
어제 나랑헤어지고 원래있던 술자리도 끝나서 집을가다가 ㄴ을 만났다고함
근데 엄청취한얼굴로 자기집도 어딘지모르고 여기가 어딘지도모른다고
(술마시면서도 이동네사람이아니라고 이동네 처음이랬음)
찜질방이나 모텔많은데좀 알려달라길래 모텔까지 데려다줬다함
그랬더니 그 남자애가 같이들어가자고
징징징징 거리는걸 내친구가 이건아니다 했는데 힘으로 끌고가려다가
내친구가 "야 여기서 나끌고가면 강간이야"라고 했는데
그말듣자마자 그애가 정신차린듯 혼자 모텔로 갔다고함
그래서 내가 같이가줄걸 미안하다 하고 이 일들은 마무리되는듯했는데
ㄱ에게 연락이옴
안그래도 연락해서 따질까하던참이라 만나자길래 만났음
근데 만나자마자하는말이 어제 기억이안나는데 무슨일있었냐고 물어봄
그래서 내가 니친구 ㄴ이가 실수했다고 안그래도 이얘기하려고 나온거라고
너도 앞으로 나한테 연락하지말라고 얘기했는데
ㄱ도 ㄴ을 알게된지 얼마안된애고 다른친구들이랑 아는사이라함
그러면서 자기도 좀 이상한카톡을 받아서 물어본거라했음
그래서 무슨카톡인데? 하고보니까 어제 술마신사람끼리했던 단톡이었는데

ㄴ : ㄱ아 어제 걔(내친구)랑 친해?
ㄱ : 아니 그냥 어제그누나(나)랑 친한누나인거같은데 잘몰라
ㄴ : 어제 걔랑 같이 있을라했는데 엄청팅김 낙태한년인가
ㄱ : 무슨말이야? 어제 헤어지고 집들어간거아니었어?
이상태로 ㄴ이 안읽은채로 다른애들 떠드는얘기만 가득했는데
너무 어이가 없고 화가나서 ㄱ폰으로 ㄴ한테 전화했는데
자고있었나봄 그래서 내가 막 뭐라했음

" 너 내친구한테 다 들었는데 그거 범죄인거아냐 더구나 낙태한년? 그것도 단톡방에 얘기하면서 히히덕대고 노는게 미친거아니냐 당장 사과해라 아니면 친구끌고 경찰서간다 "
이랬더니 쫄린건지 어쩐건지 바로 우리동네까지 찾아왔는데
내가 말도꺼내기전에 무릎꿇고 사과하길래 뭐지??하고 들어봤는데
알고보니 집단강간으로 징역살다나온지 1달밖에안됐다고함
지금 집행유예기간이라고 사고치면 안된다고 잘못했다고 싹싹빔
ㄱ도 이런일있었던거 몰랐다고(둘이 안지 1주일밖에안됐다함) 나한테 사과함
그래서 나한테 사과할건없고 내친구한테 사과하라시키고
친구도 별일없었으니까 괜찮다해서(범죄자,낙태는 얘기안함)
그냥 아무일없었다는듯 3년이 흘러감
( 그 중간에 ㄱ이 그 친한오빠한테 ㄴ사건얘기를하면서
친구들한테 알아봤나본데 ㄴ은 미성년자를 5명이 강간해서
1년6개월형받고 나온애라고함 )

잊고지냈는데 엊그제 친척동생 페x 보다가
익숙한이름이있어서(ㄴ은 성부터가 특이하고 이름도 특이함)
들어가보니 진짜 그 ㄴ인거임.. 그래서 얘랑 어떻게아는거지 하고 봤는데
ㄴ이랑 내친척동생의 친구랑 사귀는사이고 그 친척동생이랑 ㄴ은 그 친구때문에 알게된듯함
보니까 둘은 100일도 안만난거같음..
그냥 모르는사람이 여친이면 불쌍하다하고 넘기겠는데
친척동생친구랑 사귄다고하니까 너무 당황스러움
이걸 말해줘야하나? 얘기했다가 사촌동생이랑 친구사이가 멀어지진 않을까?
증거도없는데 내말을 믿으려할까? 저 ㄴ이 나중에 보복하진 않을까? 등등
너무 고민이되서 이글을 쓰게됐는데
음슴체라 진정성이 없어보인점 이해해주세요..
(글이 너무 길어질거같아서ㅜㅜ..)
제발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