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서킴 "공효진 사모해"

이모군2004.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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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을 간절히 사모하고 있습니다."

'댄서 킴' 김기수(28)가 배우 공효진(24)에게 공개 구애 의사를 밝혔다.

김기수는 지난 24~25일 강원도 남이섬에서 MT를 겸해 열린 팬클럽 '기수를 부탁해' 창단식 때 100여 명의 팬들 앞에서 "공효진을 너무 좋아한다"고 깜짝 선언했다. 그는 팬들에게 "처음 보는 순간부터 공효진에게 반했다. 직접 말은 못해도 내 마음을 알아주길 바라고 있지만 아직 아무런 반응도 없는 짝사랑"이라고 수줍게 말했다.

이에 팬들은 뜨거운 박수로 김기수를 격려했고 팬클럽 차원에서 '김기수-공효진 맺어주기 운동'을 벌일 채비를 갖추고 있다.

김기수가 공효진에게 푹 빠지게 된 계기는 지난 연말 KBS 2TV 크리스마스 특집 콘서트 상두야 크리스마스다 에서 함께 무대에 서면서부터다.

당시 공효진은 비 이동건 등 KBS 2TV 미니 시리즈 상두야 학교가자 출연진과 함께 출연해 깜찍한 춤과 노래를 선보였는데 김기수는 이 모습에 '홀딱' 반해 버린 것이다.

이후 김기수는 동료 개그맨들에게 "공효진 너무 예쁘지 않냐. 사랑에 빠진 것 같다"고 호들갑을 떨며 의중을 넌지시 내비쳤다.

또한 공효진과 친분이 두터운 가수 비를 패러디해 춤과 노래를 곁들인 개그를 선보이기도 했다.

팬클럽 창단식에서도 비의 태양을 피하는 방법 을 춤과 함께 불렀는데 '비와 똑같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 이는 모두 공효진에게 은근히 마음을 전하기 위한 방법들. 아직 반응은 없다.

김기수는 "정말 첫눈에 반했어요. 그런데 이뤄지기야 하겠어요. 그저 마음에 품어 둬야 할 짝사랑이죠"라고 잔잔한 미소를 띠며 말했다.

공효진은 현재 휴식차 미국 여행 중에 있어 아직 김기수의 깜짝 구애를 전해 듣지 못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