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요 몇달간 아주 미치겠네요 사람이 180도 다른 사람으로 변할 수 있는게 놀라울 따름입니다
여친은 모든 걸 칼같이 나눕니다 데이트를 할때 보통 밥먹고 영화보고 술한잔하거나 그렇잖아요?
그럼 여친은 저걸 정확히 반으로 나눕니다. 밥은 각자 먹고싶은 메뉴 시켜서 각자 결제하고 술도 병 수로 나눠서 계산합니다. 몇달 전에 영화보러 갔을 땐 여친이 자기 것만 예매해놓고 와서 따로 떨어져서 봤습니다. 그 때 기분이 안좋았고 처음으로 이 일이 좀 심각하구나 느꼈을 땐데 여친은 전혀 모르는 눈치더군요.
그렇다보니 단품으로 나오는 곳을 주로 찾는데 가끔 요리를 시켜야 하는 곳에 갈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요리가 하나 나오고 앞접시가 나오잖아요? 여친은 일단 저 못먹게 한 다음 정확히 반으로 갈라서 앞접시에 놓아둡니다 그 꼴 보고 있자면 정말 기가 막힙니다 이게 뭐냐고 그러면 여친은 세상 천진난만한 얼굴로 왜그러냐고 되묻습니다.
여친이 저렇게 된 이후로 서로의 집에서 데이트 한 적은 한번도 없고요
치킨 한번 먹어도 밖에서 먹습니다. 그럼 또 다리 하나씩 날개 하나씩 심지어 가슴살도 하나씩
목은 하나밖에 없으니 자기가 양보하겠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뭐 어쩌라는 건지
가장 대박이었던 건 이번 추석때 여행이었어요
둘다 대체공휴일 다 쉬고 앞뒤로 휴가 하루씩 붙여서 연휴를 좀 길게 보냈고 양가 차례 지낸 후
2박 3일로 여행을 다녀오자고 했더니 알겠다더군요
여친 차로 이동했는데 여친이 차 끌고 나가자마자 주유소에 들려서 기름넣더니
저한테 반 내래요 현금이 없다고 하니 중간에 은행에 세워줍니다. 돈 뽑아서 줬어요
여행 가서도 그 지랄맞은 더치페이는 그대로였고 심지어 방도 따로 잡았습니다
저녁 먹고 여친이 난 ㅇㅇ호텔 잡았는데 자긴 어디잡았어? 할때 폭발했습니다
왜 그걸 따로 잡냐고 어차피 객실 기준이 2인 1실인데 왜 혼자 자냐고요
그랬더니 내 돈으로 내 방 잡았는데 객실 기준까지 신경써야 돼냐고 저보고 다음날 9시에 만나잡니다 그러고 주차하곤 들어가버렸어요
요즘 페미니스트니 뭐니 하면서 의도적으로 남자 힘들게 하고 그런 여자들이 있다던데
여친이 그런 활동을 하는 건 아닌지 심히 의심스럽습니다
원래 돈 걱정 없이 살아온 친구라 지금껏 저런 적이 한 번도 없었어요 여친이 사거나 제가 사거나 남들 데이트하는것처럼 평범하게 데이트했고 전혀 문제 없었습니다만 갑자기 왜 저러는지
와 여친이 칼보다 더 날카롭네요
여자들만 쓰는 곳에 남자가 글올려서 죄송합니다
아무래도 이건 아닌것 같아서 조언을 좀 구해보십사 하고 씁니다
가감없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여친이 좀처럼 이해를 못하길래 여친 아이디 빌려서 씁니다
여친이 자기가 비정상이면 고치겠답니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여친이 있습니다 여친이랑 2년 사겼고 사귀는동안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그런데 요 몇달간 아주 미치겠네요 사람이 180도 다른 사람으로 변할 수 있는게 놀라울 따름입니다
여친은 모든 걸 칼같이 나눕니다 데이트를 할때 보통 밥먹고 영화보고 술한잔하거나 그렇잖아요?
그럼 여친은 저걸 정확히 반으로 나눕니다. 밥은 각자 먹고싶은 메뉴 시켜서 각자 결제하고 술도 병 수로 나눠서 계산합니다. 몇달 전에 영화보러 갔을 땐 여친이 자기 것만 예매해놓고 와서 따로 떨어져서 봤습니다. 그 때 기분이 안좋았고 처음으로 이 일이 좀 심각하구나 느꼈을 땐데 여친은 전혀 모르는 눈치더군요.
그렇다보니 단품으로 나오는 곳을 주로 찾는데 가끔 요리를 시켜야 하는 곳에 갈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요리가 하나 나오고 앞접시가 나오잖아요? 여친은 일단 저 못먹게 한 다음 정확히 반으로 갈라서 앞접시에 놓아둡니다 그 꼴 보고 있자면 정말 기가 막힙니다 이게 뭐냐고 그러면 여친은 세상 천진난만한 얼굴로 왜그러냐고 되묻습니다.
여친이 저렇게 된 이후로 서로의 집에서 데이트 한 적은 한번도 없고요
치킨 한번 먹어도 밖에서 먹습니다. 그럼 또 다리 하나씩 날개 하나씩 심지어 가슴살도 하나씩
목은 하나밖에 없으니 자기가 양보하겠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뭐 어쩌라는 건지
가장 대박이었던 건 이번 추석때 여행이었어요
둘다 대체공휴일 다 쉬고 앞뒤로 휴가 하루씩 붙여서 연휴를 좀 길게 보냈고 양가 차례 지낸 후
2박 3일로 여행을 다녀오자고 했더니 알겠다더군요
여친 차로 이동했는데 여친이 차 끌고 나가자마자 주유소에 들려서 기름넣더니
저한테 반 내래요 현금이 없다고 하니 중간에 은행에 세워줍니다. 돈 뽑아서 줬어요
여행 가서도 그 지랄맞은 더치페이는 그대로였고 심지어 방도 따로 잡았습니다
저녁 먹고 여친이 난 ㅇㅇ호텔 잡았는데 자긴 어디잡았어? 할때 폭발했습니다
왜 그걸 따로 잡냐고 어차피 객실 기준이 2인 1실인데 왜 혼자 자냐고요
그랬더니 내 돈으로 내 방 잡았는데 객실 기준까지 신경써야 돼냐고 저보고 다음날 9시에 만나잡니다 그러고 주차하곤 들어가버렸어요
요즘 페미니스트니 뭐니 하면서 의도적으로 남자 힘들게 하고 그런 여자들이 있다던데
여친이 그런 활동을 하는 건 아닌지 심히 의심스럽습니다
원래 돈 걱정 없이 살아온 친구라 지금껏 저런 적이 한 번도 없었어요 여친이 사거나 제가 사거나 남들 데이트하는것처럼 평범하게 데이트했고 전혀 문제 없었습니다만 갑자기 왜 저러는지
정상적인 관계는 아니라고 대체 왜 그러냐고 따져도 그냥 천진하게 되묻기만 합니다
여친 이거 왜이러나요 따끔한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