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한 20대에게 조언좀 해주세요

01201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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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쓰는 글이라 많이 두서없습니다.
답답한데 쉽게 풀수없는 환경이라 글로 적어봅니다.
안녕하세요. 곧 20대 중반이 되는 여성입니다.고등학생 이후로 재밌는 추억없이 잔잔히 집순이로 지내고 있습니다.
제가 하고 있는 직업상 밖으로 돌아다니면서 보고,듣고,읽고 등 많은 경험을 해야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쉽게 이루기가 어려운? 부분이라 답답합니다.
제가 어릴때부터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습니다.자택근무를 하다보니, 집안일을 혼자 다 맡게 되었고, 그렇게 지내다보니 쉽게 나가지도 못하고, 나가봤자 마트나 개산책을 가는 정도,정말 일 때문에 나가는건 손에 꼽고, 친구를 만나는 것도 시간대가 맞아야 하고 돈도 어느정도 여유가 있어야 나갑니다.
저희집 형편이 그리 좋은편은 아니라서 돈을 벌어도 대부분 생활비로 들어가고, 혼자 맘편히 돌아다니고 싶어도, 집에 개 혼자 두는 것도 싫고, 집안일도 해야하기 때문에 하다보면 금방 저녁식사 시간이 됩니다.그러다 보니 제 일은 새벽까지 해야되고...동생들이랑 분담하고 싶어도 밖으로 돌기 때문에 시간도 안맞고 맡겨도 조금만 못하면 잔소리를 제가 다 듣습니다.분담했다고 말해도 집에 있는 애가 하나정도 더 해도 되지. 핑계된다면서 오히려 말대답했다고 더 길게 혼납니다.
제가 학생일 땐 모범생이라 이쁨도 꽤 많이 받았었는데,사회에 나와보니, 제 일도 집안일도 자기개발에 대해서도 모든 완벽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일로 돈은 벌지만, 오히려 더 압박을 받는 기분입니다.
집안 걱정없이 일탈해보고 싶어도 그러지 못하니. 시각은 좁아지고, 시간이 갈수록 나혼자 뒤떨어지는 기분입니다.티를 안내니 가족들이 가끔 상처되는 발언을 하기도 합니다.
한번 사는거 재밌게 놀다 가야지!라고 하지만,열심히 하고 있어도 인생이 심심하지 않냐는 말을 듣습니다.
윗글은 조금 답답하지만제 나름대로 틈틈히 만족하며 살고 있는데, 남들 눈에는 아닌가 봅니다.
어느 정도 공감해주시는 분들독서, 운동, 수다 등 독특한 취미를 가지신 분들재밌게 살기 위한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