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 정말 간절히 원해요

ㅇㅇ2017.10.31
조회38

안녕하세요. 오늘 글을 쓰기위해 나이를 밝히고 시작할게요. 저는 사람들이 보기엔 정말 어릴 12세 5학년이에요.


정말 나이를 밝히면 사람들이 조그만게 뭐가 힘들다고... 할까봐 나이를 밝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 정말 많이 하다가 그냥 이제 모든게 지쳐서 밝히고 시작해요...


전 엄마 아빠가 이혼은 아니지만 거의 이혼에 다다라서 지금은 각자 따로따로 살고있어요. 엄마가 저희 4자매를 혼자 키우시고 있어요. 아빠한텐 욕도 많이 듣고 언니들은 맞기까지 했고 엄마는 살기위해 오직 일만 죽어라 하셨어요.

그래서 그런지 가족과의 행복한 기억이라고 하면 딱히 생각이 나지않을 정도로 어렸을때의 행복한기억이 없었어요. 이게 저가 더 어렸을때 배경입니다.



5학년이 된 지금 여러문제 때문에 지쳐서 모든걸 내려놓고 글을 쓰게 되었어요. 어리다고만 생각마시고 사람으로써 글을 읽어주셨으면 좋겠어요....


처음으로의 문제는 친구인데요. 5학년 1학기때쯤엔 왕따라고 해도 될만큼의 따돌림을 받고 2학기인 지금은 2명의 친구들과 어울리지만 왕따 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애들이 절 만만하게 보기 일수고 친구관계에 대해 정확하게 모르겠고 그냥 친구에 대해 서툰것 같아요. 그냥 친구라는 단어를 쉽게 생각 못하겠더라구요...

왕따의 기억이 있어선지 제 의견을 말하거나 쉽게 행동을 못하겠고 그럴수록 절 만만하게 보는 친구들 밖엔 떠오르지 않아요...


그럴때마다 따뜻한 가족이 생각나지만 엄마는 일에 치여 바쁘단것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엄마에게 기대지도 못하겠어요....

언니들도 한창 공부에 집중할 시기고 동생은 너무 어린나이라 이야기해도 모를 나이죠...


이런 삶에서 전 학원이라는 장애물 때문에 더욱 힘들어요.. 보습은 일주일 내내 가고 영어는 일주일에 2번밖에 안가지만 학교일정때문에 못 나가면 그만큼 보충 안하는 때도 없을뿐더러 저 지금 고등학교 영어 배우는 터라 머리가 복잡하기만해요. 숙제도 산더미인데 학교일까지 겹치니 미칠것만 같은데 이런 이야기 들어줄 사람이 없더라구요... 매일 울고 울기만 하는데 울어도 되는 건 없잖아요...


그냥 행복하게만 사는게 바람인데 그게 너무 힘들어요... 다들 그런 거 아는데 그냥...위로도 괜찮으니까 위로나 조언같은거 달아주세요. 너무 힘들어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