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추가+)+)우리집만큼 미ㅊ집안 있냐 조언좀 제발...

ㅇㅇ2017.10.31
조회228,871
1. 이어폰 안됨/노래감상 안됨
2. 제모안됨
3. 카카오톡 안됨
4. 화장 안됨
(어제 살면서 처음으로 반항하면서 틴트연한거라도 바르게 해달라했엌ㅋㅋ 그거 때문에 남자에 미쳐서 학교에서 화장만 하는ㄴ 취급당함)
5.등,하교 및 등,하원할때 창밖에서 나 나가는 모습 봄
(느리게 걷거나 핸드폰 보면서 걸으면 창문에서 소리지름 문밖으로 나가는 시간이랑 공동현관으로 나가는 시간이랑 다르면 화장하고 나가는 거냐고 별의심을 다함)
6. 핸드폰 사용 안됨
(있긴 한데 용도가 가족 통화랑 공부내용 검색임)
7.사생활이라는 개념이 없음
(노크? 그게 뭐에요 방 물건도 마음데로 뒤지는데 핸드폰 메신저 비번 너무 당연하게 요구)
8.SNS 금지
9. 앞머리 안됨
(전에 한번 짤랐다가 욕 엄청먹고 같이 길걸어갈때 앞머리있는 언니분들한테 삿대질하면서 얼마나 촌스러워보이냐고 계속 꼽줌 아니 언니들은 뭔죄야;;)
10. 바디미스트, 노세범 등 조금이라도 내몸을 가꾸는거 안됨
11. 독서실 안됨
12. 카페 안됨 (학생신분에 카페 가는건 돈낭비래 이디야 절대ㄴㄴㄴ)
13. 학교끝나고 바로 학원갔다가 11시쯤에 집에 도착한 나에게 오는건 내 인격을 무시하는 말 뿐ㅎㅎ

기숙사 특목고 떨어지면 나에게 남은 길은 창문다이빙뿐이다 진짜 학교에선 뭐든 성실히하는애 활발한애라서 회장도 여러번하고 내 목표착실히 준비하고 있는앤데 집 만오면 분위기안좋을땐 엄마 소리지를 때마다 몸 덜덜떨리고 소화불량오고 가위눌리고 심장이 너무 쿵쾅돼 토할것같이 처음엔 가족들도 어느정도 변하겠지 라고 생각하고 하는말 다 순종했는데 갈수록 못하겠다 내가 소유물인지 인격첸지

+)
글쓴 학생입니다. 학교다녀오고 학원가기전에 잠깐 핸드폰을보니 생각보다 많은 댓글에 놀랐네요.. 남의 일인데도 이렇게 위로해주시고 조언해드린점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어머니하고 할머니가 이렇게 통제를 하게된 이유는 여러가지 일이 얽혀있고 저도 이해가는부분도 있지만 점점 지켜야할게 늘어가는 제 일상생활을 못견디겠어서 글을쓴건데 위로해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 하시는 일 모두 잘풀리시길 바랍니다ㅎㅎ! (아, 그리고 네이트판은 털어놓을곳이 익명게시판밖에 없는것 같아서 몰래 인터넷으로 들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