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예물... 예랑없이 시엄마랑 둘이 가신분있나요?

화났다2017.11.01
조회17,136
댓글 달아주신분들...
그리고 읽어주신분들 다들 감사합니다.
참 나이많은 여자 시집가기 개 힘드네요 ㅠㅠ
남겨주신 댓글들에 핵심들만 모아모아서
확 싸지르고 엔딩하렵니다.
아닌건 아닌거라고...
괜히 남은 인생 혼자 홧병나서 살기 싫으네요
도움말씀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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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결혼식 앞둔 예비신부입니다.
예랑 직업상 길게는 일주일에 한번 집에 들어가는 운전직..
연애 초반엔 내가 여행 좋아한다하니까
자기도 좋아한다고... 젊었을때 많이 다니자던 양반이..
이번주에 예물(간소하게 결혼반지랑 시계)하게
어머니랑 같이 가자고 했더니...
자긴 일땜에 피곤해서 집밖에 나가기 싫다고..
시엄마랑 단둘이 갔다오랍니다.
그래서 제가 시계는 그렇다쳐도 반지는 서로 끼워보고 사이즈를 재야하니까 같이 가야된다 했더니
짜증내고... 화내고..
니가 운전이 얼마나 힘든줄 아냐는둥...
몇일 같이 따라다녀보라는둥..
욕만 바가지로 먹었네요..
그런다구 내가 자기 힘든일하는거 모르는것도 아니고..
에히그... 고생많다 우리 예랑님하는데..
졸지에 난 나쁜뇬되고.
저를 비롯해 내년에 비슷하게 결혼하는 지인들이 있는데요..
그쪽은 여행사도 둘이같이가서 알아보고..
살림사러 같이 가고..
참 저게 결혼식하는 설례이는 신혼인건데 ㅠ
난... 머지.. ㅠ
결혼반지 하러 같이 가쟈는 내가 너무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