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의 남친입니다.
아니 이제 남친은 아니네요.
오늘도 만나서 또 크게 싸우고 헤어지고 들어왔습니다.
휴...
오늘도 여전히 이 문제로 여친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여친은 여전히 일단 집에서 먼저 도움을 받아서 천천히 갚아나가면 된다고 했고 저는 도움 받지 말고 둘이서 모은 돈으로 그냥 시작해보고 정 힘들면 그때가서 도움을 받아도 늦지 않다고 했습니다.
이게 서로 의견이 좁혀지지 않아서 말다툼을 하다가 서로 감정 섞인 말까지 오가게 됐습니다.
여친이 저한테 말하길...
이럴거면 헤어져.
내가 얼마나 많이 참고 사는데 오빠는 오빠입장만 생각하고 내 입장은 전혀 이해 안해준다.
난 오빠가 매일 늦게까지 일한다고 해서 피곤해도 밤에 늦게 데이트 하러 나간거다.
요즘 주말에도 오빠가 일한다면서 둘이 제대로 데이트다운 데이트를 한적이 있냐.
그런데 오빠는 내말은 하나도 안들어준다.
그리고 난 오빠랑 만날때 힐도 한번 못신었다.
나도 오빠보다 더 키 큰 사람 만나서 힐도 신고 더 이쁘게 꾸미고 다니고 싶었다.
이것 외에 기타 마음 상하는 말을 다수 하더군요.
네 저 키 작습니다.
이번에 직장인 건강검진에서 정확하게 175.8 나왔네요.
여친은 172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이건 제가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 여친 마음 이해합니다.
꾸미기 좋아하는 여친이 저 때문에 마음껏 꾸미지도 못하게 만든 제 키가 죄인거죠.
일에 관해서는 요즘 일이 조금 많아지기 한것도 있지만 여친이랑 결혼이라는걸 생각하면서 집을 알아보니 조금만 더 모으면 저도 출퇴근이 편한 거리고 여친 직장에서도 아주 가까운 곳에 있는 집들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내년에 결혼을 할까 생각도 있었기 때문에 그 돈 조금만 더 모아서 결혼하자라고 저 혼자 생각했습니다.
자연스레 퇴근은 늦어지고 주말에도 출근도 많아졌습니다.
몸은 피곤해도 여친 얼굴이라도 보려고 밤에 좀 늦게 불러냈었던건데 이것도 여친을 힘들게 한거였더군요.
여친 말을 다 들어주고 나서 미안하다 그러자 라고 하고 돌아서서 술을 사들고 본가로 왔습니다.
기분도 심란한게 술을 안마시면 잠이 안올것 같아서요.
오늘 같은 날 혼자 술마시긴 싫어서 온건데 눈치빠른 동생이 제가 술사온걸 보고 판에 후기라도 올리고 있어 내가 가서 안주거리 좀 만들어올께 라고 하면서 주방에 가서 술상 차리는 사이에 글 올립니다.
이럴땐 눈치 빠른 동생이 참 이뻐보입니다.
여동생이 다이어트 성공을 못하는건 어떻게 보면 제 탓도 있나봅니다.
매번 이렇게 고민 있을 때마다 못난 오빠 술친구 해준다고 여동생도 고생이 많네요.
동생이 술상을 너무 거하게 차려왔네요.
이제 술 한잔하고 저도 자야겠습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후기)남친과 싸움 누구 잘못인가요?
글쓴이의 남친입니다.
아니 이제 남친은 아니네요.
오늘도 만나서 또 크게 싸우고 헤어지고 들어왔습니다.
휴...
오늘도 여전히 이 문제로 여친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여친은 여전히 일단 집에서 먼저 도움을 받아서 천천히 갚아나가면 된다고 했고 저는 도움 받지 말고 둘이서 모은 돈으로 그냥 시작해보고 정 힘들면 그때가서 도움을 받아도 늦지 않다고 했습니다.
이게 서로 의견이 좁혀지지 않아서 말다툼을 하다가 서로 감정 섞인 말까지 오가게 됐습니다.
여친이 저한테 말하길...
이럴거면 헤어져.
내가 얼마나 많이 참고 사는데 오빠는 오빠입장만 생각하고 내 입장은 전혀 이해 안해준다.
난 오빠가 매일 늦게까지 일한다고 해서 피곤해도 밤에 늦게 데이트 하러 나간거다.
요즘 주말에도 오빠가 일한다면서 둘이 제대로 데이트다운 데이트를 한적이 있냐.
그런데 오빠는 내말은 하나도 안들어준다.
그리고 난 오빠랑 만날때 힐도 한번 못신었다.
나도 오빠보다 더 키 큰 사람 만나서 힐도 신고 더 이쁘게 꾸미고 다니고 싶었다.
이것 외에 기타 마음 상하는 말을 다수 하더군요.
네 저 키 작습니다.
이번에 직장인 건강검진에서 정확하게 175.8 나왔네요.
여친은 172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이건 제가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 여친 마음 이해합니다.
꾸미기 좋아하는 여친이 저 때문에 마음껏 꾸미지도 못하게 만든 제 키가 죄인거죠.
일에 관해서는 요즘 일이 조금 많아지기 한것도 있지만 여친이랑 결혼이라는걸 생각하면서 집을 알아보니 조금만 더 모으면 저도 출퇴근이 편한 거리고 여친 직장에서도 아주 가까운 곳에 있는 집들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내년에 결혼을 할까 생각도 있었기 때문에 그 돈 조금만 더 모아서 결혼하자라고 저 혼자 생각했습니다.
자연스레 퇴근은 늦어지고 주말에도 출근도 많아졌습니다.
몸은 피곤해도 여친 얼굴이라도 보려고 밤에 좀 늦게 불러냈었던건데 이것도 여친을 힘들게 한거였더군요.
여친 말을 다 들어주고 나서 미안하다 그러자 라고 하고 돌아서서 술을 사들고 본가로 왔습니다.
기분도 심란한게 술을 안마시면 잠이 안올것 같아서요.
오늘 같은 날 혼자 술마시긴 싫어서 온건데 눈치빠른 동생이 제가 술사온걸 보고 판에 후기라도 올리고 있어 내가 가서 안주거리 좀 만들어올께 라고 하면서 주방에 가서 술상 차리는 사이에 글 올립니다.
이럴땐 눈치 빠른 동생이 참 이뻐보입니다.
여동생이 다이어트 성공을 못하는건 어떻게 보면 제 탓도 있나봅니다.
매번 이렇게 고민 있을 때마다 못난 오빠 술친구 해준다고 여동생도 고생이 많네요.
동생이 술상을 너무 거하게 차려왔네요.
이제 술 한잔하고 저도 자야겠습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원문 링크 : http://m.pann.nate.com/talk/339289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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