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지 3개월 지나니까 다 잊어버리더라. 이제 추억 생각나도 마음아픈것도 하나도 없는게 놀랍기도 하고 한편으론 그렇게 사랑했었는데 이렇게 금방 마음이 식는다는게 이상해. 사랑 별거아니더라.. 참 허무하다는 생각도 드네. 2개월차 때만 해도 심심해서 헤다판 자꾸들어와보고 재회했다는 글 보면 부럽고 나도 재회하지 않을까 혼자 연락오는 상상도 하고 그랬어. 그런데 오늘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재회했다는 글 보고 슬펐어. 그 힘든짓을 또할걸 생각하니까 불쌍하기도 하고 하나도 안부러웠어. 그리고.. 아 이제는 운동하고 옷 뭐살지 생각하고 책읽고 그러는게 너무너무 재밌다. 이제 잠 늦게자는 습관만 고치면 2년전에 솔로여도 행복했을때의 나로 100% 돌아가는것 같아. 정말 힘든 3개월이었다. 1개월 2개월차에 진짜 ㄴㅓ무 힘들어서 죽어버릴까도 생각했는데... 3개월지나니 이렇게 무뎌지내. 이제 새벽이나 아침에 머리감다 눈물나는 일은 상상할수도 없어. 차인사람들 모두 힘내고 좀만 더 버티면 다시 행복한 삶으로 돌아갈거야. 화이팅!!
근데진짜 3개월 지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