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시댁 제가 예민한건가요

고민2017.11.05
조회14,461
안녕하세요 늘 눈으로만 읽다 이렇게 고민을 적게되었습니다
저는 이번에 공무원에 합격하게된 20대중반 여자이고요
남친은 같은 직업 30대 입니다
어느정도 직업도 가지게되어 결혼생각이 들고있는데요
다름이 아니라 예비시댁에 대한 걱정이 많습니다


일화를 적자하면
1. 가족식사때마다 저를 부르십니다

물론 좋은 마음에서 저를 부르신다는것은 알고있지만
매번 젓가락질을 잘못한다며 농담같은 타박을 하셔 기분이 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결혼을 할경우 시댁과의 거리가 가까워 자주 부르실가능성 높습니다..)

2. 어버이날 챙겨드리지않아 화내심

그때만해도 아직 결혼생각이 확실치않던 터라 어버이날 물론 챙기지않았습니다
그치만 전화가 와서 그러면안된다..실망이다..앞으로는 그러지마라 라고하시며 화를 내시더군요
아직 결혼한 사이도 아닌데 벌써부터 그러시는모습보고 솔직히 많이 당황했습니다

3. 은연중 압박같은 말씀을 하십니다
외식할경우 지금이야 내가 돈을 버니 너희를 사주지만 앞으로 퇴직후에는 니들이 나를 모셔야한다고 말씀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말씀하시지 않더라도 어련히 챙겨드릴텐데 그렇게 직접적으로 바라시는 걸 보면 부담이 많이됩니다

4. 장난식으로라도 가부장적인 표현을 사용하십니다
예를 들면 아직 가족이 된것도 아님에도 가족여행에 참석하라 하십니다
와서 몸종노릇해야하지않겠냐며.. 물론 웃으면서 하시는 말씀이라 화를 낼수도 없고 그렇다고 기분이 유쾌하지도 않습니다

지금 생각나는 것만 적으니 요정도가 떠오르네요
남친은 자신의 부모님이 가끔씩 정도를 벗어난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그래도 어른이니깐 그런 부분을 우리가 고칠수없다고 말하고있네요..

저 이런 예비시댁과 결혼해도 잘 이겨낼수있을까요
물론 남친과의 사이는 좋은편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