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네... 편하게 반말로 쓸게! 얘기가 기니까 못 읽겠는 사람들은 이게 있는 부분부터 읽어줘! 일단 다 읽어보면 알겠지만 이 글은 절대 동성애를 비하하거나 모욕하는게 아니니까 오해하지 말아줬으면 좋겠어!!
이 이야기의 첫 시작은 내가 중학교1학년이 되자 마자 지방으로 내려가게 된 것부터 시작이야 당시에 우리집 사정이 여려가지로 안좋아서 서울에서 지방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었어 그쪽에서 전학절차 다 끝낸 후 이사 오고 며칠 뒤 새학교를 다니기 시작했지 그런데 거기 동네가 어떠냐면 처음엔 좀 놀랐어 모든 길 사이에 밭이 있고 소도 키우고 닭도 키우고 옷가게 화장품가게 패스트푸드점 이라곤 하나도 없었지 물론 그게 이상한건 아니지만 서울에서 살다 온 나한텐 신기한 풍경 이었어 그래도 전학 이라는게 나한텐 뭔가 너무 설레었지.... 그렇게 첫날 교실을 선생님과 함께 들어갔는데 난 정말 깜짝 놀랐어
한참 그때 입술도 쥐 잡아먹은거 마냥 빨갛게 바르고 피부도 비비 하얘지는 썬크림 떡칠하구 막 그럴때였어 난 ㅋㅋㅋㅋㅋㅋ 여자라면 다 공감 할 거라고 생각해!!! 근데 내가 살던 서울에서는 아이라인도 팬더처럼 그리고 다 그랬는데 여기는 애들이 정말 순수한 쌩얼 그대로 인거야 난 놀랐지 그렇게 쉬는 시간이 되었고 내가 서울에서 왔다는 소문이 퍼지자 모든 학급 애들이 다 날 구경하러 왔어ㅋㅋㅋㅋㅋㅋ전학와서 맨 뒤 문 쪽에 앉았는데 담인선생님께서 내가 부담스러울 까봐 드릴? 못을 가져와서 뒷문을 막았어ㅋㅋㅋㅋㅋㅋ내쪽이 안열리고 그 옆쪽이 열리도록ㅋㅋㅋㅋ근데 애들이 서울에 대해서도 물어보고 내가 막 틴트도 보여주고 하다 보니까 여자애들이랑 급속도로 가까워진거야ㅋㅋㅋㅋㅋ남자애들이랑도 엄청 빨리 친해졌어 결국 그 학교 내 친구들도 인터넷으로 화장품을 사고 하다가 동네에 화장품가게가 하나 생겼는데 거긴 대박났지..암튼 내가 전학을 가자마자는 아니고 몇주가 지났는데 같은반에 어떤 여자애가 있었어 그 애 이름을 왕눈이라고 할게ㅋㅋㅋㅋㅋ 걔가 키도 작고 마르고 쌍커풀이 외국인같애.. 엄청 예뻤어 암튼 걔가 처음 걸었던 말이 집 어디야?같이갈래? 이 말이었어 근데 학교 정문 나와서 나는 왼쪽 걔는 오른쪽 이런 식으로 아예 반대 인거야 그래서
걔가(왕눈이) 그럼 떡볶이 같이 먹고 가자고 했지 그렇게 해서 친해졌는데 처음에 진짜 너무 착하고 대화가 너무 잘 맞는거야 솔직히 전학와서 서울 친구들도 보고싶고 잘 맞는 친구가 없어서 속상했는데 너무 좋았어 그렇게 중1초반부터 내가 중2에 다시 서울로 올라갔어 그때 까지의 이야기를 써볼게 왕눈이가 어느날 나한테 진지하게 ㅇㅇ아 우리 사귈래? 이러는거야 98~2000년 생 까지는 모두 알것같아 아는 언니나 오빠랑 양맺거나 친맺는다 해서 기념일 챙기고 그런거 알지 다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처음에 그런건 줄 알고 어리기도 했으니까 그래~~! 라고 했지 근데 내 기억엔 걔가 진짜 함박웃음으로 너무 행복해 했던것 같아...
이건 시작이고 1년동안 내가 얼마나 시달렸는지 이제 알려줄게 어느날 부턴가 진짜 이성끼리 사귀는 거처럼 맨날 한시도 빠짐없어 카톡을 했어 내가 귀찮거나 아파서 말이 좀 짧아지면 말투 왜그래? 나랑 카톡하기 싫어? 이러면서 하루종일 삐져 난 계속 풀어줘야 했고 걔가 날 매일 데려다줬어 난 괜찮다고 했지만 그러면 또 이제 나랑 있기 싫어? 이러니까..
학교에서도 우리 둘은 엄청 친한거 처럼 보이니까 애들이 완전 베프인줄 알더라고 ㅋㅋㅋㅋ 근데 친한 친구들 끼리는 다 하지만 좀 무서웠던게 걔 학교 책상,사물함,지우개,필통 모든 물건에다가
자기이름❤️내이름 이걸로 도배를 하는거야 사실 그때는 동성애라는거 조차 몰랐으니까 왕눈이가 친구에 대한 소유욕?이 강하구나 라고만 느꼈지 근데 난 모든 아이들이랑 다 친했어 쉬는시간에 복도에서 여자애들이든 남자애들이든 다른애들이랑 놀고 있으면 복도 끝에서 날 째려보고 있었어 진짜 엄청 화를 내 지금 뭐하는 거냐고.. 그냥 내가 다른 애들이랑 있기만 해도 온갖 핑계를 대면서 날 끌고갔어 걔는 모태솔로였지 지금은 어떻게 사는지 모르지만 근데 난 남자친구를 거기서 되게 많이 사귀었었어 어느날 왕눈이랑 노는데 내가 어떤 애랑 썸을 탈 때라 연락을 하는데 왕눈이가 그걸 보고 무슨 사이냐고 자꾸 물어봐서 썸탄다구 했는데 걔랑 연락도 하지 말라는거야 내가 썸 타는 남자애 바뀔 때 마다 그럴 때 마다 집착이 더 심해졌지.. 결국 걔랑 잘 되지는 않았어 근데 내가 먼저 좋아하던 남자애가 있었어 이름을 사니라고 할게 이름 비슷하게 해서 결국 썸을 타게 됐지 근데 어쩌다 서로 오해를 하게 됬는데 다투게 됐어 사니가 날 풀어주려고 엄청 애를 썼는데 그때 왕눈이 집에 있었고 근데 내가 왕눈이한테 하소연을 했지 사니는 진짜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뒤에 욕을 엄청 했어 근데 갑자기 왕눈이가 흐흐흐 하고 웃더라...? 그래서 보니까 자기 폰으로 내가 욕한걸 카톡 녹음 기능을 써서 사니한테 보냈더라고 결국 모든 남자애들 사이에서 난 쓰레기가 됐고 사니랑도 끝났지 내가 쌓였던게 너무 화가 나서 어느날 연락도 안받고 학교가도 다른애랑 있고 걔가 나 끌고가려고 오면 피하고 집앞에 와도 절대 안나갔어 그렇게 며칠을 지내가다 걔한테 밀린 카톡을 보는데 장문이 하나 와 있더라고 봤는데 너무 애절?한거야..근데 전학와서 처음에 잘해준것도 걔고 처음에 잘 통했던 그 느낌이 생각나서 다시 연락을 했지 근데 막 내가 잘할게 이러면서 연인 사이에서 하는 말을 막 하는거야 사실 그때부터 아 정말 뭔가 단단히 잘못 되고 있다는걸 인식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 한참을 지내다가 걔가 교회를 다녀 근데 어느날부터 내가 일요일 아침에 교회를 같이 안가주면 삐지는거야 걔가 삐지는걸 무시하면 정말 큰일나서 난 갈 수밖에 없었어 교회가 끝나고 우리집엘 가서 밥을 먹고 놀다가 그때 다른 남자애랑 연락을 했었어 왕눈이가 또 그걸 보고 뭐라 하는거야 속상하다고...근데 그날 교회에서 오후예배까지 오라 해서 난 같이 가줬지 3시 쯤에 근데 휴대폰을 두고 온게 가던중에 생각이 났어 다시 돌아간다 했는데 왕눈이가 그럼 나 혼자 가..? 이러면서 또 삐질라 하는거야 에휴..같이 가줬어 교회까지 도착해서 예배 드릴동안 나 다녀온다니까 가지말라고 엄청 화를 냈어 그래서 그냥 집 갈때까지 폰도 못했어
어느날은 또 집앞에 부르더니 진짜 연인마냥 스케치북 편지랑 여러가지 선물사들고 우리 오늘 100일 이잖아 ㅎㅎㅎ 150일이잖아 사랑해 ㅇㅇ아 하는데 너무 무서웠어 사실 얘기가 더 많은데 너무 길어서 그만 쓸게 다행히도 중2 초반에 다시 서울로 올라갔는데 걔가 나 이사 가는 날 까지 집 앞에서 기다리고 울고불고..어떻게 자기를 두고 가냐 연락 해라 주말마다 와라 내가 서울 학교 끝나고 가도 됄까? 막 그러더라고 그래서 일단 알겠다 하고 서울로 왔지 난 아직도 서울에 살아 근데 지방 거기서 나 애들이랑 엄청 다 친했거든 왕눈이 몰래 엄청 놀았어 왕눈이 때문에 다른 여자애들 카톡 씹고 그럴 수 없잖아 폰 검사 할 때마다 무서웠어 너무 진짜 혼났어 ㅋㅌㅌㅋㅋㅋㅋ멘탈 나간다 이 생각만 하면.. 지금 왕눈이 만났으면 단호하게 안놀았을텐데 그땐 동성애라는 것도 모르고 그냥 어렸어 너무 초등학교 갓 졸업한 나인데... 암튼 서울 와서 내가 폰을 바꿀 때가 된거야 근데 내가 번호를 바꾼 적이 없어 다른 애들이랑은 소식 들으면서 연락 하고 싶었는데 왕눈이가 너무 싫고 무서워서 엄마한테 폰 번호 바꾼다 했어 카톡에 뜰 까봐 나 전화번호부도 초기화 시키고..
중2였으니까 페북에도 뜰 까봐 초기화 했지 그렇게 해서 4년이 지난 지금 아직도 왕눈이가 생각나네 가끔 그때 다녔던 중학교 대신전해드립니다 들어가서 애들 누르고 친구 눌러서 들어가고 들어가다 보면 그때 놀았던 애들 보곤 하는데 걔는 여전히 남자친구 없는것 같더라 아마 걔가 이걸 본다면 자기인줄 알것같아 이상 긴 얘기 들어줘서 고마워 처음 써서 맞춤법도 틀렸을것 같고 띄어쓰기도 틀렸을것 같은데 잘 봐줘.. 안녕 모두 좋은 일요일 보내!
소름 돋았던 친구 이야기
일단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네... 편하게 반말로 쓸게! 얘기가 기니까 못 읽겠는 사람들은 이게 있는 부분부터 읽어줘! 일단 다 읽어보면 알겠지만 이 글은 절대 동성애를 비하하거나 모욕하는게 아니니까 오해하지 말아줬으면 좋겠어!!
이 이야기의 첫 시작은 내가 중학교1학년이 되자 마자 지방으로 내려가게 된 것부터 시작이야 당시에 우리집 사정이 여려가지로 안좋아서 서울에서 지방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었어 그쪽에서 전학절차 다 끝낸 후 이사 오고 며칠 뒤 새학교를 다니기 시작했지 그런데 거기 동네가 어떠냐면 처음엔 좀 놀랐어 모든 길 사이에 밭이 있고 소도 키우고 닭도 키우고 옷가게 화장품가게 패스트푸드점 이라곤 하나도 없었지 물론 그게 이상한건 아니지만 서울에서 살다 온 나한텐 신기한 풍경 이었어 그래도 전학 이라는게 나한텐 뭔가 너무 설레었지.... 그렇게 첫날 교실을 선생님과 함께 들어갔는데 난 정말 깜짝 놀랐어
한참 그때 입술도 쥐 잡아먹은거 마냥 빨갛게 바르고 피부도 비비 하얘지는 썬크림 떡칠하구 막 그럴때였어 난 ㅋㅋㅋㅋㅋㅋ 여자라면 다 공감 할 거라고 생각해!!! 근데 내가 살던 서울에서는 아이라인도 팬더처럼 그리고 다 그랬는데 여기는 애들이 정말 순수한 쌩얼 그대로 인거야 난 놀랐지 그렇게 쉬는 시간이 되었고 내가 서울에서 왔다는 소문이 퍼지자 모든 학급 애들이 다 날 구경하러 왔어ㅋㅋㅋㅋㅋㅋ전학와서 맨 뒤 문 쪽에 앉았는데 담인선생님께서 내가 부담스러울 까봐 드릴? 못을 가져와서 뒷문을 막았어ㅋㅋㅋㅋㅋㅋ내쪽이 안열리고 그 옆쪽이 열리도록ㅋㅋㅋㅋ근데 애들이 서울에 대해서도 물어보고 내가 막 틴트도 보여주고 하다 보니까 여자애들이랑 급속도로 가까워진거야ㅋㅋㅋㅋㅋ남자애들이랑도 엄청 빨리 친해졌어 결국 그 학교 내 친구들도 인터넷으로 화장품을 사고 하다가 동네에 화장품가게가 하나 생겼는데 거긴 대박났지..암튼 내가 전학을 가자마자는 아니고 몇주가 지났는데 같은반에 어떤 여자애가 있었어 그 애 이름을 왕눈이라고 할게ㅋㅋㅋㅋㅋ 걔가 키도 작고 마르고 쌍커풀이 외국인같애.. 엄청 예뻤어 암튼 걔가 처음 걸었던 말이 집 어디야?같이갈래? 이 말이었어 근데 학교 정문 나와서 나는 왼쪽 걔는 오른쪽 이런 식으로 아예 반대 인거야 그래서
걔가(왕눈이) 그럼 떡볶이 같이 먹고 가자고 했지 그렇게 해서 친해졌는데 처음에 진짜 너무 착하고 대화가 너무 잘 맞는거야 솔직히 전학와서 서울 친구들도 보고싶고 잘 맞는 친구가 없어서 속상했는데 너무 좋았어 그렇게 중1초반부터 내가 중2에 다시 서울로 올라갔어 그때 까지의 이야기를 써볼게 왕눈이가 어느날 나한테 진지하게 ㅇㅇ아 우리 사귈래? 이러는거야 98~2000년 생 까지는 모두 알것같아 아는 언니나 오빠랑 양맺거나 친맺는다 해서 기념일 챙기고 그런거 알지 다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처음에 그런건 줄 알고 어리기도 했으니까 그래~~! 라고 했지 근데 내 기억엔 걔가 진짜 함박웃음으로 너무 행복해 했던것 같아...
이건 시작이고 1년동안 내가 얼마나 시달렸는지 이제 알려줄게 어느날 부턴가 진짜 이성끼리 사귀는 거처럼 맨날 한시도 빠짐없어 카톡을 했어 내가 귀찮거나 아파서 말이 좀 짧아지면 말투 왜그래? 나랑 카톡하기 싫어? 이러면서 하루종일 삐져 난 계속 풀어줘야 했고 걔가 날 매일 데려다줬어 난 괜찮다고 했지만 그러면 또 이제 나랑 있기 싫어? 이러니까..
학교에서도 우리 둘은 엄청 친한거 처럼 보이니까 애들이 완전 베프인줄 알더라고 ㅋㅋㅋㅋ 근데 친한 친구들 끼리는 다 하지만 좀 무서웠던게 걔 학교 책상,사물함,지우개,필통 모든 물건에다가
자기이름❤️내이름 이걸로 도배를 하는거야 사실 그때는 동성애라는거 조차 몰랐으니까 왕눈이가 친구에 대한 소유욕?이 강하구나 라고만 느꼈지 근데 난 모든 아이들이랑 다 친했어 쉬는시간에 복도에서 여자애들이든 남자애들이든 다른애들이랑 놀고 있으면 복도 끝에서 날 째려보고 있었어 진짜 엄청 화를 내 지금 뭐하는 거냐고.. 그냥 내가 다른 애들이랑 있기만 해도 온갖 핑계를 대면서 날 끌고갔어 걔는 모태솔로였지 지금은 어떻게 사는지 모르지만 근데 난 남자친구를 거기서 되게 많이 사귀었었어 어느날 왕눈이랑 노는데 내가 어떤 애랑 썸을 탈 때라 연락을 하는데 왕눈이가 그걸 보고 무슨 사이냐고 자꾸 물어봐서 썸탄다구 했는데 걔랑 연락도 하지 말라는거야 내가 썸 타는 남자애 바뀔 때 마다 그럴 때 마다 집착이 더 심해졌지.. 결국 걔랑 잘 되지는 않았어 근데 내가 먼저 좋아하던 남자애가 있었어 이름을 사니라고 할게 이름 비슷하게 해서 결국 썸을 타게 됐지 근데 어쩌다 서로 오해를 하게 됬는데 다투게 됐어 사니가 날 풀어주려고 엄청 애를 썼는데 그때 왕눈이 집에 있었고 근데 내가 왕눈이한테 하소연을 했지 사니는 진짜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뒤에 욕을 엄청 했어 근데 갑자기 왕눈이가 흐흐흐 하고 웃더라...? 그래서 보니까 자기 폰으로 내가 욕한걸 카톡 녹음 기능을 써서 사니한테 보냈더라고 결국 모든 남자애들 사이에서 난 쓰레기가 됐고 사니랑도 끝났지 내가 쌓였던게 너무 화가 나서 어느날 연락도 안받고 학교가도 다른애랑 있고 걔가 나 끌고가려고 오면 피하고 집앞에 와도 절대 안나갔어 그렇게 며칠을 지내가다 걔한테 밀린 카톡을 보는데 장문이 하나 와 있더라고 봤는데 너무 애절?한거야..근데 전학와서 처음에 잘해준것도 걔고 처음에 잘 통했던 그 느낌이 생각나서 다시 연락을 했지 근데 막 내가 잘할게 이러면서 연인 사이에서 하는 말을 막 하는거야 사실 그때부터 아 정말 뭔가 단단히 잘못 되고 있다는걸 인식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 한참을 지내다가 걔가 교회를 다녀 근데 어느날부터 내가 일요일 아침에 교회를 같이 안가주면 삐지는거야 걔가 삐지는걸 무시하면 정말 큰일나서 난 갈 수밖에 없었어 교회가 끝나고 우리집엘 가서 밥을 먹고 놀다가 그때 다른 남자애랑 연락을 했었어 왕눈이가 또 그걸 보고 뭐라 하는거야 속상하다고...근데 그날 교회에서 오후예배까지 오라 해서 난 같이 가줬지 3시 쯤에 근데 휴대폰을 두고 온게 가던중에 생각이 났어 다시 돌아간다 했는데 왕눈이가 그럼 나 혼자 가..? 이러면서 또 삐질라 하는거야 에휴..같이 가줬어 교회까지 도착해서 예배 드릴동안 나 다녀온다니까 가지말라고 엄청 화를 냈어 그래서 그냥 집 갈때까지 폰도 못했어
어느날은 또 집앞에 부르더니 진짜 연인마냥 스케치북 편지랑 여러가지 선물사들고 우리 오늘 100일 이잖아 ㅎㅎㅎ 150일이잖아 사랑해 ㅇㅇ아 하는데 너무 무서웠어 사실 얘기가 더 많은데 너무 길어서 그만 쓸게 다행히도 중2 초반에 다시 서울로 올라갔는데 걔가 나 이사 가는 날 까지 집 앞에서 기다리고 울고불고..어떻게 자기를 두고 가냐 연락 해라 주말마다 와라 내가 서울 학교 끝나고 가도 됄까? 막 그러더라고 그래서 일단 알겠다 하고 서울로 왔지 난 아직도 서울에 살아 근데 지방 거기서 나 애들이랑 엄청 다 친했거든 왕눈이 몰래 엄청 놀았어 왕눈이 때문에 다른 여자애들 카톡 씹고 그럴 수 없잖아 폰 검사 할 때마다 무서웠어 너무 진짜 혼났어 ㅋㅌㅌㅋㅋㅋㅋ멘탈 나간다 이 생각만 하면.. 지금 왕눈이 만났으면 단호하게 안놀았을텐데 그땐 동성애라는 것도 모르고 그냥 어렸어 너무 초등학교 갓 졸업한 나인데... 암튼 서울 와서 내가 폰을 바꿀 때가 된거야 근데 내가 번호를 바꾼 적이 없어 다른 애들이랑은 소식 들으면서 연락 하고 싶었는데 왕눈이가 너무 싫고 무서워서 엄마한테 폰 번호 바꾼다 했어 카톡에 뜰 까봐 나 전화번호부도 초기화 시키고..
중2였으니까 페북에도 뜰 까봐 초기화 했지 그렇게 해서 4년이 지난 지금 아직도 왕눈이가 생각나네 가끔 그때 다녔던 중학교 대신전해드립니다 들어가서 애들 누르고 친구 눌러서 들어가고 들어가다 보면 그때 놀았던 애들 보곤 하는데 걔는 여전히 남자친구 없는것 같더라 아마 걔가 이걸 본다면 자기인줄 알것같아 이상 긴 얘기 들어줘서 고마워 처음 써서 맞춤법도 틀렸을것 같고 띄어쓰기도 틀렸을것 같은데 잘 봐줘.. 안녕 모두 좋은 일요일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