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늘 눈팅만하다가 너무나도 많은 고민 속에 머리가 터질것 같아 질문드립니다.여기엔 저보다도 여러 인생선배님들이 계시니 여쭤보고 싶습니다. 저는 지방거점국립대 공학분야 박사과정입니다. 이제 이번학기 이후 수료이구요. 박사과정의 길이 제게 맞지 않는것 같다는 생각한지 벌써 1년이 다 되갑니다. 하지만 그동안 공부한 것들이 있고 열심히 하면 잘 되리라 생각하며 앞으로 걸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같은 분야의 선배들이 잡을 얻지 못하고 해외로 포닥을 나가거나 학교연구실에서 포닥으로 계속해서 살아가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나이도 30이 넘어가면서 이런것들을 바라보다가 현실적인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누구나 안정적으로 생각하는 공무원쪽을 바라보다가 어릴 적 꿈이었던 경찰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진로를 돌리려면 하루라도 빨리 돌려야 한다는 생각 및 지금 너무 뜬 구름 잡는식으로 돌리는건 아닌지, 진짜 승산이 있는것인지 알아보기 위해 정보들을 모으고 저번 시험 기출문제를 풀어보았습니다. 여러 사이트나 까페에서 9급 경찰공무원 합격 당락을 결정하는건 영어라고 하더군요. 현재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풀어본 결과 75점이 나왔습니다. 해볼만 하다는 판단하에 부모님께 조심스레 말씀드렸는데 너무나도 강력하게 반대하셨습니다.(부모님뿐 아니라 주위 모든 분들이 반대하고 있습니다..ㅠ) 9급경찰공무원. 계급이 순경이지요. 순경은 경찰이 아니라는 말씀부터 하려면 경간부를 준비하던지 계속 박사과정을 가라고 하셨습니다. 박사과정을 돌리려는 이유, 끝까지 갔을때의 최악의 상황들에 대해 충분히 설명드렸으나 순경은 절대 안된다고 하시더군요. 제생각에 박사과정은 대학원생일 뿐 학위 취득 후에도 정해진 것이 없습니다. 더욱이 선배들이 그러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시점에서 솔직히 너무나도 힘이빠집니다. 또한 경찰의 계급은 신분이 아닌 각 직급에 따른 임무분류의 지표라 생각합니다. 어릴 적 경찰이 하고싶었던 이유가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고맙다는 한마디에 정말 기뻐하던 제 자신이 떠올라서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람은 하고싶은 일을 하면서 살아야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사회적 지위가 높고 돈 잘버는것이 반드시 행복한 인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이유로 어렵게 직업을 돌리고자 하는데 부모님께서는 제가 순진한 생각을 갖고 있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저는 생각이 확고하다고, 직종을 돌리겠다고 말씀드리는 중입니다. 혹여 제가 학교에만 오래 있다보니 순진하고 세상물정 모르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정말 제가 미친짓을 하고 있는 것인지요? 많은 의견들 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박사과정 수료 후 9급경찰공무원 준비는 미친건가요?
저는 지방거점국립대 공학분야 박사과정입니다. 이제 이번학기 이후 수료이구요.
박사과정의 길이 제게 맞지 않는것 같다는 생각한지 벌써 1년이 다 되갑니다.
하지만 그동안 공부한 것들이 있고 열심히 하면 잘 되리라 생각하며 앞으로 걸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같은 분야의 선배들이 잡을 얻지 못하고 해외로 포닥을 나가거나 학교연구실에서 포닥으로 계속해서 살아가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나이도 30이 넘어가면서 이런것들을 바라보다가 현실적인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누구나 안정적으로 생각하는 공무원쪽을 바라보다가 어릴 적 꿈이었던 경찰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진로를 돌리려면 하루라도 빨리 돌려야 한다는 생각 및 지금 너무 뜬 구름 잡는식으로 돌리는건 아닌지, 진짜 승산이 있는것인지 알아보기 위해 정보들을 모으고 저번 시험 기출문제를 풀어보았습니다.
여러 사이트나 까페에서 9급 경찰공무원 합격 당락을 결정하는건 영어라고 하더군요.
현재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풀어본 결과 75점이 나왔습니다.
해볼만 하다는 판단하에 부모님께 조심스레 말씀드렸는데 너무나도 강력하게 반대하셨습니다.(부모님뿐 아니라 주위 모든 분들이 반대하고 있습니다..ㅠ)
9급경찰공무원. 계급이 순경이지요. 순경은 경찰이 아니라는 말씀부터 하려면 경간부를 준비하던지 계속 박사과정을 가라고 하셨습니다.
박사과정을 돌리려는 이유, 끝까지 갔을때의 최악의 상황들에 대해 충분히 설명드렸으나 순경은 절대 안된다고 하시더군요.
제생각에 박사과정은 대학원생일 뿐 학위 취득 후에도 정해진 것이 없습니다. 더욱이 선배들이 그러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시점에서 솔직히 너무나도 힘이빠집니다.
또한 경찰의 계급은 신분이 아닌 각 직급에 따른 임무분류의 지표라 생각합니다. 어릴 적 경찰이 하고싶었던 이유가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고맙다는 한마디에 정말 기뻐하던 제 자신이 떠올라서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람은 하고싶은 일을 하면서 살아야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사회적 지위가 높고 돈 잘버는것이 반드시 행복한 인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이유로 어렵게 직업을 돌리고자 하는데 부모님께서는 제가 순진한 생각을 갖고 있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저는 생각이 확고하다고, 직종을 돌리겠다고 말씀드리는 중입니다.
혹여 제가 학교에만 오래 있다보니 순진하고 세상물정 모르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정말 제가 미친짓을 하고 있는 것인지요?
많은 의견들 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