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물었는데 서로 못살겠다 이혼하자 이러다가 어느순간 협의이혼 했다고 하더라구요.. 하긴 그런 큰 사실 숨겨놓았던 사람 입에서 나온 말이라 댓글에 말씀해주신 것처럼 이혼판결문? 요구해보려고해요.. 헤어지든 용서하든.. 이혼여부는 알아야할 것 같아서요..
남자친구 말로는 이번에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1월에 끝나는게있어요.. 본인도 너무 괴로웠고 그래서 이번일 끝나고 자기도 맘좀 추스르고 저한테 이야기하고 선택권 주고 싶었다고.. 뭐.. 그러더군요.. 진짜인지 평생 속이려했는지는 저도 모르겠네요..
아이들 문제는 뭐.. 못본지 거의 일년째? 부인이 키우고있다고하고 양육비는 지원하고 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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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댓글 분들이 그러셨는데.. 고맙다고 이게 용서가 되느냐고.. 어떤 분은 사기당한거다 도망가라 하셨는데..
저는 좀 전부터 성격이 받은게있으면 어떻게든 갚으려하는? 고마운게 있거나하면 은혜를갚으려해야된다하나..
거절을 좀 못한다고 해야하나.. 그런면이 있어서..
지금도 다른사람들 기준은 어떤가 너무 궁금했네요..
제가 너무 배은망덕? 한건지 아니면 멍청한건지..
제가 바보라서 그런가.. 아플때 그렇게까지 도와줄 수 있는 사람 정말 얼마 안될거같거든요.. 그런 마음들을 거짓말 했다고 다 넌 거짓말이야 라고 생각하는게 나쁜짓은아닐까, 그런 생각도 했어요.
오빠가 그러더라구요.. 이혼이 죄는 아니지 않냐고 자기는 행복하면 안되냐고.. 저 만나면서 행복한 미래 꿈꿨던거 사실이라고. 속인건 정말 잘못됐지만 처음부터 이렇게까지 깊어질진 몰랐고 그건 본인도 아픈 이야기라 가볍게 만날땐 하고싶지 않았다고.. 그 외에 어떤것도 다 거짓이아니고.. 자기 직원들한테도 너칭찬하고 항상 어디가도 니얘기만한다는거 알지않느냐고..
저 말이 거짓이라면 정말 (이혼판결문?보면 알 수 있겠죠?ㅜ) 뒤도 안보고 가버리겠지만. 저도 이혼남인걸 알았다면 절대 첨부터 시작도 안했겠지만..
생활비도 다받아쓰고 아픈거 고치게 도움받을거 다받아놓고 이제와서 이런다고 남자입장에서 보면 그럴수도 있을거같아서요. 저는 여자니 제 입장에서 적을수 밖에 없으니까요..
+추가) 조언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우선 이혼한게 맞는지 그에 대한 답변이 많아서 추가 올려요.
여부는 아직 확인하진 못 했습니다만.. 가족관계확인서는 내일이라도 떼어다주겠다 했습니다. 등본은 일때문에 떼둔게 있어서 바로 보여줬어요. 물론 그게 이혼증빙서류는 못되지만 우선은 그랬네요. 남자친구 말에 따르면 전부인은 아직 이혼사실을 주변에 알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진도 그대로 둔것같다 했구요. 양육비만 의무적으로 보내는 관계라고 합니다.
저도 일 때문에(같은 업종이였기에 제가 도울 수 있는 부분이 많아요) 자주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 사실 이혼은 맞는거같긴해요.. 못해도 별거라도..?
말씀하신것처럼 이혼여부는 정말 저한테도 중요하기 때문에 꼭 확인 할겁니다..
다만 제가 조언이 필요한 부분은 이혼했는지 안했는지 보다는..
저한테는 고마운 점도 많았기 때문에.. 정말 은인이라고도 할 수 있기에
이혼을 한게 사실이라고하면, 이걸 덮고 만날 수 있을지..아니면 이런 거짓말을 한 죄질이 안 좋기에 무조건 헤어지는게 맞을지. 그 부분이 너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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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28 남자친구는 35 나이차이는 꽤 되지만 그것 빼고는 얼마전까지 그냥 평범한 연애를 하던 사람입니다.
결혼한 관계는 아니지만.. 이쪽에서 조언 받는 것이 맞다고 생각되서.. 방탈 죄송합니다.
사실 누구한테 이야기하고 싶어도 말할 수 없는 얘기라.. 맘도 너무 혼란스러워서 정말 선배님들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부탁드리니 악플은 자제해주세요.. 지금도 너무 힘듭니다. 퍼가지도 말아주세요..
저랑 남자친구는 같은 업종에서 일을 하다 알게되었습니다. (자세하게 적으면 알아볼까봐 좀 생략하겠습니다.)
저는 평범한 회사원이였고 남자친구는 타회사의 대표입니다. 오랜 시간 남자친구가 만나보자고 하여 고민하다 사귀게 되었습니다.
우선 오래 고민했던 이유는 나이차이와.. 같은 업종에서의 연애는 사실 꺼려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른 무엇보다 꾸준함과 솔직한 성격에. 또 저만 바라봐주던 마음에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알던 기간 포함해서 5년정도.. 저에게는 헌신적인 남자친구였습니다.
무척 자상하고, 음식도 잘 해주고.. 정말 주변 누구나 다 그런사람 없다고 할 정도로 잘해주었습니다.
일을 하던 동안에도 남자친구의 조언과 도움이 힘이되었었고.. 사실 제가 몸이 좀 약합니다.
사귄지 몇달정도 되었을 때 몸이 많이 안 좋아져서 일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었습니다. 그렇다고해도 타지에서 홀로 생활하던 저는 생활비 등 때문에 그만둘 수는 없었습니다.
그 때 남자친구가 생활비 등은 본인이 줄테니 일을 그만두라고 하였고.. 저는 계속 거절하다기 상태가 안 좋아져서 그만 두게 되었습니다.
그 덕에 몸은 많이 호전되었구요, 현재까지 남자친구가 많이 도와주고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는 누구보다 너무 감사하고. 저한텐 하나뿐인 소중한 남자친구이자 베프이자.. 그런 사람이였습니다.
그랬는데 몇일 전.. 정말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네요..
아직도 진짜.. 이게 현실이라는게 이제야 알 정도로.. 말도 안 되는 일이요. 드라마에나 있을법한 일이요..
지난 주말 남자친구 휴대폰을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남자친구 폰을 본건 처음이였는데.. 제가 프라이버시를 좀 소중하게 생각하는 편이라 한번도 본 적이 없었습니다.. 믿기도 많이 믿었구요.
제 휴대폰을 남자친구가 몰래 본적이 있어서 오빠꺼도 보여달라햇을때 자기폰은 절대 안보여줬었긴했는데..
폰도 비번이 다 걸려있고요. 그래도 의심한 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남자친구는 폰이 원래 쓰던폰이 있고, 얼마전 고장으로 새로 개통한 폰이 있습니다.
고장난폰은 고쳐서 메인으로 쓰고 새로산 폰은 기존폰에 일에관련된 내용이 많아 잘 안 쓰는 상황이였고 저한테는 저랑만 연락해봤다고 그 폰으로.. 그렇게 알고있었습니다.
그래서 의심하는 맘이아니라.. 진짜로 친구목록에 저만 있나 진짜면 너무 귀여울거같고.. 그래서 오빠가 통화하는 중에 새 폰을 켜봤습니다. 비밀번호는 없더군요.
그래서 친구목록을 봤는데.. 이니셜로 된 이름이 친구목록에 있더라구요.. 그래서 눌러봤는데..
진짜 못볼걸 봤네요.. 첫 사진은 애기 사진이였습니다. 넘기면서 보니 애기들. 오빠랑 아기들.. 조카인가 했었는데.. 오빠 결혼식 사진이 있더군요.
보면서도 믿기지도 않고 이게뭘까? 그런생각이들다가.. 일단 사진을 캡쳐해서 제 휴대폰으로 보냈습니다..
그러고나서 통화 끝내고온 오빠한테 물었습니다.
나한테 속이는거없냐고 폰 다 봤다고..
뭘봤냐고 묻더군요. 속이는거 없다고..
너유부남이냐고 애도 있지 않냐고 물었습니다.
무슨소리냐더군요. 그러더니 폰을 가져가서는 뭐막누르기에 보니 그 친구를 차단하기하고있더군요..
나 이미 사진 내폰으로 보내놨어.
거짓말하지말고 말해.. 누구야? 너 유부남이니? 애도 있고 그러니?
첨엔 눈물도 안나더니 말하면서 눈물이 뚝뚝 흐르더군요. 제가 슬픈건지 화난건지 알 수 없는 아무감정도 안 느껴지는 상태라고 느끼고있었는데 어느새 눈물이 줄줄 흐르면서 그냥 이게 무슨 상황인지.. 그랬던것 같습니다.
울지말라고 다 얘기하겠다고 하더군요..
자기 애들 있는거 맞고.. 결혼했었고.. 이혼했다.
이혼한지 3년정도 됐을때 나를 봤고.. 놓치기 싫어서 처음엔 말 안 했는데 어느순간 말할 타이밍을 놓쳤고.. 내년1월쯤 이야기하려했다고.. 자기가 먼저 얘기했어야했는데 미안하다. 그치만 우리 좋지 않느냐.. 자기가 더 잘하겠다. 과거가 없던것처럼 아무일 없던것처럼 지내면 안되겠냐고..
그냥 정말 먼저 들었다면 달랐을까요.. 그 행복해보이던 사진들을 안봤더라면 달랐을까요.. 나보다 더 어울려보이던 그 자리가.. 오빠자리처럼 느껴지지 않았다면요.. 애가 없었다거나.. 한명만 있기만 했다면요..
그랬다면 저는 덜 힘들었을까요.. 맘이 너무 아프더군요.. 이혼을 하긴한걸까 부터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심들과.. 이혼했다면 왜 아직도 오빠 사진을 프사로 해두는건지.. 아직 못잊은건가 내가 그 행복들을 가로챈건아닐까
추가+)추가+)5년만난 남자친구. 알고보니..
++추가) 많은 분들이 댓글 주셨네요..
뭐 그만큼 말도 안 되는 상황이란 거겠죠..
저도 물었는데 서로 못살겠다 이혼하자 이러다가 어느순간 협의이혼 했다고 하더라구요.. 하긴 그런 큰 사실 숨겨놓았던 사람 입에서 나온 말이라 댓글에 말씀해주신 것처럼 이혼판결문? 요구해보려고해요.. 헤어지든 용서하든.. 이혼여부는 알아야할 것 같아서요..
남자친구 말로는 이번에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1월에 끝나는게있어요.. 본인도 너무 괴로웠고 그래서 이번일 끝나고 자기도 맘좀 추스르고 저한테 이야기하고 선택권 주고 싶었다고.. 뭐.. 그러더군요.. 진짜인지 평생 속이려했는지는 저도 모르겠네요..
아이들 문제는 뭐.. 못본지 거의 일년째? 부인이 키우고있다고하고 양육비는 지원하고 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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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댓글 분들이 그러셨는데.. 고맙다고 이게 용서가 되느냐고.. 어떤 분은 사기당한거다 도망가라 하셨는데..
저는 좀 전부터 성격이 받은게있으면 어떻게든 갚으려하는? 고마운게 있거나하면 은혜를갚으려해야된다하나..
거절을 좀 못한다고 해야하나.. 그런면이 있어서..
지금도 다른사람들 기준은 어떤가 너무 궁금했네요..
제가 너무 배은망덕? 한건지 아니면 멍청한건지..
제가 바보라서 그런가.. 아플때 그렇게까지 도와줄 수 있는 사람 정말 얼마 안될거같거든요.. 그런 마음들을 거짓말 했다고 다 넌 거짓말이야 라고 생각하는게 나쁜짓은아닐까, 그런 생각도 했어요.
오빠가 그러더라구요.. 이혼이 죄는 아니지 않냐고 자기는 행복하면 안되냐고.. 저 만나면서 행복한 미래 꿈꿨던거 사실이라고. 속인건 정말 잘못됐지만 처음부터 이렇게까지 깊어질진 몰랐고 그건 본인도 아픈 이야기라 가볍게 만날땐 하고싶지 않았다고.. 그 외에 어떤것도 다 거짓이아니고.. 자기 직원들한테도 너칭찬하고 항상 어디가도 니얘기만한다는거 알지않느냐고..
저 말이 거짓이라면 정말 (이혼판결문?보면 알 수 있겠죠?ㅜ) 뒤도 안보고 가버리겠지만. 저도 이혼남인걸 알았다면 절대 첨부터 시작도 안했겠지만..
제가 떠난다면 배은망덕한건가요..? 그래요 어쩌면 그게궁금했던걸수도 있겠네요..
제 생각에는 제가 받은만큼 해주진 못한거같아서요..
아직 고마운게 많이 남긴해서요..
댓글에 어떤분이 그러더라구요. 자기합리화하고싶은거냐고.. 그런걸수도있고요..
-오해가 많으셔서 , 합리화를 계속만나겠다 쪽이아니라 제가 헤어져도 나쁜년이 아니다 이쪽으로 하고있는거같다고 말씀드린겁니다..
생활비도 다받아쓰고 아픈거 고치게 도움받을거 다받아놓고 이제와서 이런다고 남자입장에서 보면 그럴수도 있을거같아서요. 저는 여자니 제 입장에서 적을수 밖에 없으니까요..
+추가) 조언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우선 이혼한게 맞는지 그에 대한 답변이 많아서 추가 올려요.
여부는 아직 확인하진 못 했습니다만.. 가족관계확인서는 내일이라도 떼어다주겠다 했습니다. 등본은 일때문에 떼둔게 있어서 바로 보여줬어요. 물론 그게 이혼증빙서류는 못되지만 우선은 그랬네요. 남자친구 말에 따르면 전부인은 아직 이혼사실을 주변에 알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진도 그대로 둔것같다 했구요. 양육비만 의무적으로 보내는 관계라고 합니다.
저도 일 때문에(같은 업종이였기에 제가 도울 수 있는 부분이 많아요) 자주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 사실 이혼은 맞는거같긴해요.. 못해도 별거라도..?
말씀하신것처럼 이혼여부는 정말 저한테도 중요하기 때문에 꼭 확인 할겁니다..
다만 제가 조언이 필요한 부분은 이혼했는지 안했는지 보다는..
저한테는 고마운 점도 많았기 때문에.. 정말 은인이라고도 할 수 있기에
이혼을 한게 사실이라고하면, 이걸 덮고 만날 수 있을지..아니면 이런 거짓말을 한 죄질이 안 좋기에 무조건 헤어지는게 맞을지. 그 부분이 너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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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28 남자친구는 35 나이차이는 꽤 되지만 그것 빼고는 얼마전까지 그냥 평범한 연애를 하던 사람입니다.
결혼한 관계는 아니지만.. 이쪽에서 조언 받는 것이 맞다고 생각되서.. 방탈 죄송합니다.
사실 누구한테 이야기하고 싶어도 말할 수 없는 얘기라.. 맘도 너무 혼란스러워서 정말 선배님들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부탁드리니 악플은 자제해주세요.. 지금도 너무 힘듭니다. 퍼가지도 말아주세요..
저랑 남자친구는 같은 업종에서 일을 하다 알게되었습니다. (자세하게 적으면 알아볼까봐 좀 생략하겠습니다.)
저는 평범한 회사원이였고 남자친구는 타회사의 대표입니다. 오랜 시간 남자친구가 만나보자고 하여 고민하다 사귀게 되었습니다.
우선 오래 고민했던 이유는 나이차이와.. 같은 업종에서의 연애는 사실 꺼려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른 무엇보다 꾸준함과 솔직한 성격에. 또 저만 바라봐주던 마음에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알던 기간 포함해서 5년정도.. 저에게는 헌신적인 남자친구였습니다.
무척 자상하고, 음식도 잘 해주고.. 정말 주변 누구나 다 그런사람 없다고 할 정도로 잘해주었습니다.
일을 하던 동안에도 남자친구의 조언과 도움이 힘이되었었고.. 사실 제가 몸이 좀 약합니다.
사귄지 몇달정도 되었을 때 몸이 많이 안 좋아져서 일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었습니다. 그렇다고해도 타지에서 홀로 생활하던 저는 생활비 등 때문에 그만둘 수는 없었습니다.
그 때 남자친구가 생활비 등은 본인이 줄테니 일을 그만두라고 하였고.. 저는 계속 거절하다기 상태가 안 좋아져서 그만 두게 되었습니다.
그 덕에 몸은 많이 호전되었구요, 현재까지 남자친구가 많이 도와주고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는 누구보다 너무 감사하고. 저한텐 하나뿐인 소중한 남자친구이자 베프이자.. 그런 사람이였습니다.
그랬는데 몇일 전.. 정말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네요..
아직도 진짜.. 이게 현실이라는게 이제야 알 정도로.. 말도 안 되는 일이요. 드라마에나 있을법한 일이요..
지난 주말 남자친구 휴대폰을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남자친구 폰을 본건 처음이였는데.. 제가 프라이버시를 좀 소중하게 생각하는 편이라 한번도 본 적이 없었습니다.. 믿기도 많이 믿었구요.
제 휴대폰을 남자친구가 몰래 본적이 있어서 오빠꺼도 보여달라햇을때 자기폰은 절대 안보여줬었긴했는데..
폰도 비번이 다 걸려있고요. 그래도 의심한 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남자친구는 폰이 원래 쓰던폰이 있고, 얼마전 고장으로 새로 개통한 폰이 있습니다.
고장난폰은 고쳐서 메인으로 쓰고 새로산 폰은 기존폰에 일에관련된 내용이 많아 잘 안 쓰는 상황이였고 저한테는 저랑만 연락해봤다고 그 폰으로.. 그렇게 알고있었습니다.
그래서 의심하는 맘이아니라.. 진짜로 친구목록에 저만 있나 진짜면 너무 귀여울거같고.. 그래서 오빠가 통화하는 중에 새 폰을 켜봤습니다. 비밀번호는 없더군요.
그래서 친구목록을 봤는데.. 이니셜로 된 이름이 친구목록에 있더라구요.. 그래서 눌러봤는데..
진짜 못볼걸 봤네요.. 첫 사진은 애기 사진이였습니다. 넘기면서 보니 애기들. 오빠랑 아기들.. 조카인가 했었는데.. 오빠 결혼식 사진이 있더군요.
보면서도 믿기지도 않고 이게뭘까? 그런생각이들다가.. 일단 사진을 캡쳐해서 제 휴대폰으로 보냈습니다..
그러고나서 통화 끝내고온 오빠한테 물었습니다.
나한테 속이는거없냐고 폰 다 봤다고..
뭘봤냐고 묻더군요. 속이는거 없다고..
너유부남이냐고 애도 있지 않냐고 물었습니다.
무슨소리냐더군요. 그러더니 폰을 가져가서는 뭐막누르기에 보니 그 친구를 차단하기하고있더군요..
나 이미 사진 내폰으로 보내놨어.
거짓말하지말고 말해.. 누구야? 너 유부남이니? 애도 있고 그러니?
첨엔 눈물도 안나더니 말하면서 눈물이 뚝뚝 흐르더군요. 제가 슬픈건지 화난건지 알 수 없는 아무감정도 안 느껴지는 상태라고 느끼고있었는데 어느새 눈물이 줄줄 흐르면서 그냥 이게 무슨 상황인지.. 그랬던것 같습니다.
울지말라고 다 얘기하겠다고 하더군요..
자기 애들 있는거 맞고.. 결혼했었고.. 이혼했다.
이혼한지 3년정도 됐을때 나를 봤고.. 놓치기 싫어서 처음엔 말 안 했는데 어느순간 말할 타이밍을 놓쳤고.. 내년1월쯤 이야기하려했다고.. 자기가 먼저 얘기했어야했는데 미안하다. 그치만 우리 좋지 않느냐.. 자기가 더 잘하겠다. 과거가 없던것처럼 아무일 없던것처럼 지내면 안되겠냐고..
그냥 정말 먼저 들었다면 달랐을까요.. 그 행복해보이던 사진들을 안봤더라면 달랐을까요.. 나보다 더 어울려보이던 그 자리가.. 오빠자리처럼 느껴지지 않았다면요.. 애가 없었다거나.. 한명만 있기만 했다면요..
그랬다면 저는 덜 힘들었을까요.. 맘이 너무 아프더군요.. 이혼을 하긴한걸까 부터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심들과.. 이혼했다면 왜 아직도 오빠 사진을 프사로 해두는건지.. 아직 못잊은건가 내가 그 행복들을 가로챈건아닐까
모든 생각들이 저를 괴롭게 했습니다..
미친듯이 울어도 보고 소리도 질러보고 저스스로 괴롭히기도 여러번.. 오빠 마음도 떠보길 여러번..
오빠는 제가 마지막 여자라고 합니다.. 계속 같이 있고싶다고.. 하지만 아이들에 대한 의무는 남아있다고.. 저는 과거에 대해 물을 자격이 있다 생각하지만 그 이야기는 저에게 해주진 않네요.. 자기에게도 아픈 상처라고..
마치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인권주장하는듯한 개소리같지만.. 한편으로는 이해도 되고..
저는 어떻게해야될까요.. 이런 큰 거짓말을 숨긴 사람.. 하지만 고맙기도 한 사람..용서할 수 있을까요.. 아니 용서해도 되는걸까요
아직도 마음이 매일 하루에도 몇번씩 변합니다..
저는 어떻게해야되는걸까요..
주변 누구에게도 이야기할 수도 없고 맘이너무 괴롭습니다.. 제가 갈 길이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