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지체 남자가 언니한테 집착했던 썰

ㅇㅇ2017.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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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조카 담보로 사업 그글 보니까 생각났는데 우리집에서도 그런 일이 일어난적 있었음ㅇㅇ


그글에 나온 쓰니분의 예쁜 딸이 우리 언니랑 비슷한 상황이었음.


그때 내가 중1~2 이어서 어른들이 나한테 뒷이야기같은건 안해줬고 이젠 다들 쉬쉬하는 거라서 정확히는 모르니까 양해부탁함.



엄마아빠나언니 이렇게 말고 우리집 전체라해야할지 암튼 알아버지때에서 사업적으로 빚을 졌던? 도움을 받았던? 그런집안이었는데 나보다 두살 많은 오빠가 있었음. 우리언니보단 한살 어리고. 슬쩍보기엔 평범한데 조금만 자세히 챠다버면 누구나 어? 쟤좀 이상한데? 싶은 정도였음. 약간 정신이 어리다고 해야하나. 맘대로 안되면 떼쓰고 울고 말투 어눌하고



무슨 특별한 날 아니었고 오랜만에 안부차 할아버지 댁에 갔었을때 그쪽 가족들이 거기 있어서 만났는데 만나자마자 그 오빠가 우리 언니보고 막 예쁘다고 웃고 손잡으려고 하고 그랬음. 그아줌마는 막 저ㅇㅇ이 누나가 예뻐? 좋아? 이러고. 언니는 그냥 별생각없에 웃어주고 손잡아주고 그랬었데.



그뒤로 할아버지 통해서 연락했는지 자기 아들이 낯도가리고 그런 성격인데 그쪽집의 큰딸을 너무 좋아한다~ 가족끼리 한번만나서 식사라도 했으면 좋겠다~ 이런식으로 말해서 종종 같이 식사하곤 했었음. 언니도 학교에서 봉사활동으로 장애우 돕고 뭐 이런거 많이해서 별 생각 없었데.


언니 성격이 좀 능글맞은 구석이 있어서 며느리 하면 안되겠냐는 말들도 엄청 자연스럽게 저보다 좋은 사람 있겠죠~ㅎㅎ아직 고등학생인데 무슨서리에요~~ 뭐 이러면서 넘기고 부담스러운 선물은 자기는 이런거 못받겠다고 마음만 받겠다고 정중하게 거절하고. 그렇게 언니가 중간에서 알아서 중재하니까 부모님도 별 생각 없었고 나는 ㅈㄴ 철없게 그 선물 받아서 나주지..... 이딴 생각했었었음.....


이렇게 한두달에 한번정도씩 만나서 식사하고 하는 관계 유지되다가 일이 터진게 우리언니가 남친이랑 맞춘 커플링 때문이었음. 엄청 오래된 남친 있어서 몇백일이었나 암튼 그때 기념으로 맞춘 커플링이었고 우리 가족 모두 언니 남친의 존재를 알고있었음. 근데 그 집은 몰랐던거지.



그 오빠가 또 언니 보자마자 웃고 손잡아ㅅ는데 반지있으니까 뭐냐고 물어봤고 남친이랑 맞췄다고 대답했었음. 사실 숨기는게 더 이상하지 않나..... 그러자마자 그 오빠 ㅈㄴ 울거같이 인상 찡그리면서 막 끌어안으려고? 잡아당기려고? 그랬었는데 언니 완전 당황하더니 곧바로 정색하면서 소리지르면서 팔 엄청 쎄게 짜악 소리나게 때렸음. 나는 계속 어버법버버ㅓㅓㅓ 하고 있었고.



사실 우리언니 성격이 절대 무른게 아니거든. 그냥 어른들한테 싹싹하고 예쁜짓 하는거지 실제로는 욕 ㅈㄴ 잘함. 나한테 이상한 남자애가 스토커짓을 했을때 언니한테 말하자마자 그날 바로 야자째고 우리학교와서 그새끼 쌍욕해대면서 말로 조져놓았을 정도.



암튼 그렇게 소란 일어나니까 그쪽 집안 사람들하고 부모님하고 다들 쳐다보는데 그 오빠 ㅈㄴ 울먹울먹하면서 자기는 ㅇㅇ이(언니)가 너무 좋은데 자기 버리랴고한다면서 엄마가 못가게 막아달라고 뭐그런얘기 하고 언니 완전 기가찬 표정으로 어른들 앞에서 생글생글 웃던 표정 싸악 지우고 그때 스토커새끼 떼어낼때 지었던 표정 지으면서 욕은 한마디도 안쓰고 자기 기분나쁜거랑 자기행동의 이유 설명하고 자기는 자기인생 살거라고 막 얘기했었음.



자기는 단순히 불편한 애니까 도움을 주고 싶어서 좋아하는 웃음 지어줬던거지 절대로 사귀고싶은 마음 없고 쟤(그오빠)가 어른들 없으면 자기 만지려고 했었고 자기가 신체적 능력이 떨어졌으면 당했지 않겠냐고 그리고 그
선물들 받을때마다 나 자신이 팔려지는 느낌든다고 그런 것들도 다 참고참으면서 불쌍하니까 하나로 견뎠는데 더는 못하겠다고 나는 쟤랑 관련없는 내 인생을 살거라고 했는데 끝으로 갈수록 거의 비명지르듯이 말하고 그 말 끝나자마자 자기 가방 들고 바로 나가버렸음.



그 오빠한테 진짜 그랬냐고 막 추궁하니까 자기는 좋아서 그런거라고 계속 울고 빨리 ㅇㅇ이 데려오라고 상황파악도 안되는지 떼쓰고 그쪽집안 사람들은 엄청 쩔쩔매고 그런 줄 몰랐다고 계속 사과하고 그랬음. 그렇게 자리 흐지부지되고 나중에 엄마한테 정말 죄송하다고 몰랐다는 문자오고 끝났음.



나중에 언니통해서 들은거 생각해보면 우리 언니가 힘도세고 자기 주장도 강해서 그렇게 쳐내서 망정이지 아니면 무슨 일이 날 뻔한게 한두번이 아니더라. 막 어깨만지고 등 쓰다듬고 그런적도 있었다고 하고 선물도 막 샤넬 이런거 주려고 하고 그랬었다더라.



그리고 그 사건이 우리 집안전체가 다 알게되서 할아버지 엄청 역정내셨다고 들었음. 그래서 이젠 더이상 마주치지않음.



쓰고보니까 별거없네ㅇㅇㅇ 암튼 주변에 혹시 니네한테 관심 보이거나 집착하는 남자 장애인이 있고 니가 여자면 되도록이면 피하는 걸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