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1살 여자입니다.
그를 처음 만난건 올해 8월 오사카 난바 카페에서였습니다. 서로 혼자 여행하다 타지에서 만나서일까요? 급격히 친해졌고 함께 반나절 여행을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이야기를 나눠보니 저보다 4살 어린 동생이더라구요. 나이차가 많이 나다보니 처음에는 남자로 느껴지지않았습니다만 즐거웠습니다. 함께 늦은 점심을 먹고 카페에 가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야기를 나눌수록 마음이 참 따듯한 사람이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같은 축구팀을 응원하는 것을 알게되었고 같이 이야기하며 함께 여행을 했습니다.
바로 헤어지기 아쉬워 함께 저녁을 먹기로 했고 저녁을 먹으며 맥주 한잔도 했어요.
이야기를 나눌수록 자꾸 호감이 가더라구요
4살 연하인데 주책이다 싶어서 자꾸 마음을 가다듬었습니다.
그러다가 비가오길래 제가 가지고 있던 우산을 빌려주었어요. 저는 어차피 다음날 한국으로 돌아와야해서 우산이 필요 없었거든요.
그는 3일정도 더 있다가 돌아오는 일정이었구요.
그렇게 우리는 일본에서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한국에 돌아와서도 그와 종종 연락을 했구요
인연인지 우연인지 부산이 본가인 그가 부산에 가있을 때 저는 출장으로 부산에 들리게 되었습니다.
제 직업특성상 대부분의 사람들이 남자다보니 그 때도 저 혼자 여자였구요. 출장지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술을 한 잔 하고 숙소에 들어왔다가 그에게 연락이 와서 잠시 보기로 했습니다. 제 숙소와 그의 본가가 멀지 않았거든요. 그렇게 만나 해운대를 거닐다가 제가 술을 좀 마신 상태에서 사석이 편해서인지 좀 취했습니다.
그 때 그가 제게 관심이 있다고 말했고 저 또한 같은 마음인지라 손을 잡고 걸었구요
그런 저를 숙소에 데려다주고 아무일 없이 갔더라구요. 그 부분에 있어서 조금 더 신뢰가 간 것도 사실입니다.
저에게 신중해서 그렇다고 말하더라구요
그 다음날도 봤습니다. 출장이다보니 일하느라 피곤했었는데 그를 만나서 4시간 정도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정말 시간가는 줄도 몰랐어요.
그렇게 저는 다음날 다시 서울로 돌아왔고
그도 곧 다시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그 이후로 우리는 연애라는 것을 시작했고 저는 참 행복했습니다. 아주 사랑스러운 남자였거든요
모든 순간이 달달했습니다.
바쁜 순간에도 짬을 내서 그를 보러갔구요..
그도 바쁜 와중에 저를 보러 와주었어요.
매일매일이 선물같은 하루였어요.
날 바라보는 눈빛이 너무 달달해서 행복했거든요.
저는 사랑이 뭔지 이 남자를 만나면서 깨달았던 것 같아요....
서두에 말했듯이 저는 직업특성상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남자입니다..
한참 바쁠때에는 남자후배와 단 둘이서 사무실에서 밤새 일합니다. 물론 정말 일만 합니다. 압니다 이게 이해하기 너무 힘든거라는 걸.. 입장바꿔 생각해봐도 저 또한 기분이 좋지 않았을거에요
이런 일로 다툼이 잦아졌고..
저는 이게 너무 속상해서 홧김에 그럼 일을 그만두겠다. 라고 말했고 이게 그에게는 부담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내 꿈을 내 일을 포기하게 하는 것 같아 힘들다고하더라구요
저는 그리고 결혼을 생각해야 하는 나이라 결혼이 하고싶다 말했던 것도 그에게는 부담이 되었나봅니다..
그래서 전 결혼도 안해도 된다. 너만 있으면 된다 라고 말했는데 이것도 더 부담이 되었겠죠....
그래서 그는 절 떠났습니다.
제가 없는것도 힘들지만 제 옆에 있는게 더 힘들다구요...
붙잡아도 봤고 매달려도 봤지만 아무것도 소용없네요..
제 나이에 이렇게 설레는 사랑을 할 수 있게 해준 그를 잊기가 너무 힘듭니다
잡아도 잡히지 않을 그를..잊는것 뿐 답이 없다는 걸 아는데 잘 안되네요...
주변에서 사랑은 사랑으로 잊는거라 말해주길래
다른 남자를 만나보기도 했습니다.
감정이 생기지 않는 저와 다르게 다른 남자는 저를 보는것 처럼 제게 열정적이었어요.
도저히 그 모습을 못보겠어서 그 남자도 더이상 못보겠더군요. 안쓰러워서요. 그래서 세번쯤 만나고 미안하다고 말했습니다..
누구를 만나도 잊을 수 없을 것 같아 아예 이성 자체를 안만납니다...
지금까지 남자때문에 이토록 울어보고 매달려 본 적 없는데 저도 이렇게 변하네요
어떻게 그를 잊을 수 있을까요 전...
시간이 갈수록 그리움이 커지는데..
-나를 떠난 그대에게...-
잘 지내요? 날씨도 추운데 감기는 안걸렸구요...?
여전히 당신이 걱정되고 보고싶어요 난...
4살 연하남과의 꿈같은 시간 그이후
31살 여자입니다.
그를 처음 만난건 올해 8월 오사카 난바 카페에서였습니다. 서로 혼자 여행하다 타지에서 만나서일까요? 급격히 친해졌고 함께 반나절 여행을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이야기를 나눠보니 저보다 4살 어린 동생이더라구요. 나이차가 많이 나다보니 처음에는 남자로 느껴지지않았습니다만 즐거웠습니다. 함께 늦은 점심을 먹고 카페에 가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야기를 나눌수록 마음이 참 따듯한 사람이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같은 축구팀을 응원하는 것을 알게되었고 같이 이야기하며 함께 여행을 했습니다.
바로 헤어지기 아쉬워 함께 저녁을 먹기로 했고 저녁을 먹으며 맥주 한잔도 했어요.
이야기를 나눌수록 자꾸 호감이 가더라구요
4살 연하인데 주책이다 싶어서 자꾸 마음을 가다듬었습니다.
그러다가 비가오길래 제가 가지고 있던 우산을 빌려주었어요. 저는 어차피 다음날 한국으로 돌아와야해서 우산이 필요 없었거든요.
그는 3일정도 더 있다가 돌아오는 일정이었구요.
그렇게 우리는 일본에서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한국에 돌아와서도 그와 종종 연락을 했구요
인연인지 우연인지 부산이 본가인 그가 부산에 가있을 때 저는 출장으로 부산에 들리게 되었습니다.
제 직업특성상 대부분의 사람들이 남자다보니 그 때도 저 혼자 여자였구요. 출장지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술을 한 잔 하고 숙소에 들어왔다가 그에게 연락이 와서 잠시 보기로 했습니다. 제 숙소와 그의 본가가 멀지 않았거든요. 그렇게 만나 해운대를 거닐다가 제가 술을 좀 마신 상태에서 사석이 편해서인지 좀 취했습니다.
그 때 그가 제게 관심이 있다고 말했고 저 또한 같은 마음인지라 손을 잡고 걸었구요
그런 저를 숙소에 데려다주고 아무일 없이 갔더라구요. 그 부분에 있어서 조금 더 신뢰가 간 것도 사실입니다.
저에게 신중해서 그렇다고 말하더라구요
그 다음날도 봤습니다. 출장이다보니 일하느라 피곤했었는데 그를 만나서 4시간 정도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정말 시간가는 줄도 몰랐어요.
그렇게 저는 다음날 다시 서울로 돌아왔고
그도 곧 다시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그 이후로 우리는 연애라는 것을 시작했고 저는 참 행복했습니다. 아주 사랑스러운 남자였거든요
모든 순간이 달달했습니다.
바쁜 순간에도 짬을 내서 그를 보러갔구요..
그도 바쁜 와중에 저를 보러 와주었어요.
매일매일이 선물같은 하루였어요.
날 바라보는 눈빛이 너무 달달해서 행복했거든요.
저는 사랑이 뭔지 이 남자를 만나면서 깨달았던 것 같아요....
서두에 말했듯이 저는 직업특성상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남자입니다..
한참 바쁠때에는 남자후배와 단 둘이서 사무실에서 밤새 일합니다. 물론 정말 일만 합니다. 압니다 이게 이해하기 너무 힘든거라는 걸.. 입장바꿔 생각해봐도 저 또한 기분이 좋지 않았을거에요
이런 일로 다툼이 잦아졌고..
저는 이게 너무 속상해서 홧김에 그럼 일을 그만두겠다. 라고 말했고 이게 그에게는 부담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내 꿈을 내 일을 포기하게 하는 것 같아 힘들다고하더라구요
저는 그리고 결혼을 생각해야 하는 나이라 결혼이 하고싶다 말했던 것도 그에게는 부담이 되었나봅니다..
그래서 전 결혼도 안해도 된다. 너만 있으면 된다 라고 말했는데 이것도 더 부담이 되었겠죠....
그래서 그는 절 떠났습니다.
제가 없는것도 힘들지만 제 옆에 있는게 더 힘들다구요...
붙잡아도 봤고 매달려도 봤지만 아무것도 소용없네요..
제 나이에 이렇게 설레는 사랑을 할 수 있게 해준 그를 잊기가 너무 힘듭니다
잡아도 잡히지 않을 그를..잊는것 뿐 답이 없다는 걸 아는데 잘 안되네요...
주변에서 사랑은 사랑으로 잊는거라 말해주길래
다른 남자를 만나보기도 했습니다.
감정이 생기지 않는 저와 다르게 다른 남자는 저를 보는것 처럼 제게 열정적이었어요.
도저히 그 모습을 못보겠어서 그 남자도 더이상 못보겠더군요. 안쓰러워서요. 그래서 세번쯤 만나고 미안하다고 말했습니다..
누구를 만나도 잊을 수 없을 것 같아 아예 이성 자체를 안만납니다...
지금까지 남자때문에 이토록 울어보고 매달려 본 적 없는데 저도 이렇게 변하네요
어떻게 그를 잊을 수 있을까요 전...
시간이 갈수록 그리움이 커지는데..
-나를 떠난 그대에게...-
잘 지내요? 날씨도 추운데 감기는 안걸렸구요...?
여전히 당신이 걱정되고 보고싶어요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