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들과의 술자리 : 여자친구들과도 같이보고 다 아는 사이나 이 날은 남자들끼리 만난다길래 다녀오라했습니다. 지역이 다른지역이라 놀고 자고 올계획이라해서 어디서 잘거냐 물으니 봐서~ 랍니다. 정신차려라 니 친구들은 미혼이지만 넌 가정이 있는 남자다. 실컷놀다가 시댁에 가서 자던지 친구들이랑 찜질방을 가서 자던지 확실하게 하고 나가라. 뭐 친구들 만났다 뭐했다는 역시 연락 없습니다. 그나마 이제 시댁에 들어왔다는 톡은 받았습니다.
- 회사 회식 중 2차로 자리옮기다가 한 음주운전사고 1회 - 벌금+합의금+수리비=약 800만원
- 회사동료분들과 저까지 함께 저녁식사하다가 다른 회사분들 더 오셔서 저는 먼저 들어가겠다고 들어오면서 친한 형이라는 동료분이 (이혼남) 아침에 들여보내도 됩니까 제수씨 허허허 하고 장난쳤을때 전 먼저 들어갈테니 즐겁게 노시고 2시전까지는 들여보내주세요^^ 라고 좋게 말했는데도 불구하고 새벽1시부터 연락두절되더니 아침에 들어왔습니다. 남편도 문제지만 전 저 이혼남이 너무싫습니다. 이 일 말고도 몇차례 얽힌 일이 있어 그런지 아~~ 술또라이구나 술쳐먹다가 이혼당했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회식갈땐 저랑 들어오는 시간을 얼추 정해놓는데(거의 1~2시정도) 그 시간쯤 되면 변명이 시작됩니다. 이제 대리부르려고 나와서 전화하는거다. 그럼 기사님오시고 출발하면 연락달라 내려가있겠다(지갑을 두고가서 현금들고 내려오라해서). 그 후 40분간 연락이 없습니다. 1시간쯤 지나서 연락옵니다. 해장국집에서 해장술하고 있답니다. 집에가려는데 회사 윗분들이 어딜가냐고해서 억지로 들어왔답니다. 즉, 대리기사를 부르고 기다리고있었다는 말도 신빙성이 없습니다. 결국 그 날도 4시 넘어 귀가.
- 회식갔는데 회사 여자직원이 저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씨 많이 취한거 같은데 데리러 오실수 있겠냐며... 갔더니 남편뿐만 아니라 저에게 전화를 해줬던 여자 과장님 빼곤 모조리 취해서 노래방에 널부러져있는걸 질질끌고 나왔습니다.
- 회사에서 주말에 등산을 한번씩 가는데 갔다가 점심먹고 올듯하다 하여 그날 산부인과 진료 (임신준비중이라 주말에 병원다닙니다) 같이 못갈것 같다 해서 쿨하게 보내줬습니다. 물론 등산왔다. 도착했다. 병원진료는 잘 받고 왔느냐 와 같은 연락은 한통도 없습니다. 혼자 오후 진료받고 집에 오는 중에 전화가 옵니다. 미안한데, 술을 너무 많이 먹어서 힘들것 같다고 데리러 와줄수 있겠냐고. 그때가 오후4시쯤이였습니다. 다른 지역인거 같은데 어딘지 모르겠다고 하여 그럼 근처에 편의점가서 숙취음료하나 사먹고 영수증받아서 찍어서 보내줘라 영수증에 찍힌 주소보고 가겠다. 했더니 알겠다하여 저는 그 길로 고속도로를 탔습니다. 그러나 30분이 지나도 연락이 없습니다. 저는 고속도로 한복판이고..^^ 물론 제가 전화걸어도 받지 않습니다. 고속도로 졸음쉼터에 차 정차시키고 하염없이 연락기다렸습니다. 5시쯤 되니 연락이 됩니다. 뭐 윗사람이 뭐하냐고 찾으러와서 연락을 못했답니다. 그제서야 영수증을 찍어 보내줍니다. 그 근처까지 찾아가서 전화를 하니 또 받지않습니다. 한시간쯤 지나니 연락이 옵니다. 와이프보고 데리러 오라했다고 엄청 잔소리 들었답니다. 미안한데 조금만 기다려줄 수 없냡니다. 남편 말이 사실이라면 그 회사 사람들 전부가 쓰레기들일겁니다. 그래서 이혼한 직원이 많은가 싶기도 합니다. 직원이 힘들어서 와이프에게 데리러오라고 연락을 했다. 뭐 흥이 깨질수도 있으니 잔소리 조금 하는건 그럴수있다생각합니다. 그래도 와이프가 왔다하면 싫은소린 하더라도 먼저 보내주는게 맞지않나 싶습니다. 결국 전 혼자 기다리다가 밤9시가 되어서야 남편을 만났습니다. 그 술자리가 모두 파한 후... 산부인과 진료 받고 오는 날은 컨디션도 안좋고 몸도 안좋다는걸 뻔히 알면서도 저를 그 고생을 시킵니다.
- 이번엔 회사 워크샵을 간다 합니다. 입사 3년동안 워크샵, 야유회 가는걸 본적이 없는데 말입니다. 그동안 한번씩 워크샵 야유회가 있긴했으니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직원들간의 친목도모로 해서 생겼다고 합니다. 어디로 가느냐고 물으니 오전에 등산을 갔다가 차장님 아시는 분이 하는 별장으로 간다고 들었는데 정확히 어디인지는 들은게 없다고 합니다.
아침 7시반에 출발했는데 오후 2시까지 연락한통 없습니다. 행선지도 정확히 몰라서 말을 못해줬으면 어디를 갔으면 어디다 등산어디로 왔다 내지는 차장님 지인분 별장이 어디다 정도는 연락을 줘야한다 생각했지만 이번에도 연락은 없었습니다. 3시쯤 제가 톡을 했습니다(집안일로) 당신과 내 시간에 맞춰서 연락달라신다 언제가 괜찮겠냐 답장이 옵니다. 지금은 그러니 그때봐서 정하잡니다. 그게 끝입니다. 그리고는 그래서 어디냐는 제 톡은 읽지도 않습니다.
저녁 7시가 되도 연락이 없기에 아, 술을 또 엄청 ㅊ먹었나보다 싶기도하고 걱정도 됐지만 짜증도 함께 나서 톡을 했습니다. 집만 나가면 연락두절되는건 못고치나보구나? 그렇게 운운하던 서로간의 기본적인 예의 가 이런거였냐고 그렇게 혼자 하고싶은대로 하고 살고싶냐고 말이죠. 밤10시가 넘어서 톡에 1이 사라집니다. 하지만 연락은 없습니다. 다음날 오후 한시반쯤 전화가 옵니다. 뭐라고 하는지는 들어보려 받았습니다. 아무렇지도 않은 듯 밝습니다. "이제 정리하고 출발할꺼야~~" 라고. 이제와서 그 말하려고 전화했냐 물었더니, 어제 핸드폰이 물에 빠져서 연락을 못했답니다. 그래서 아~~ 회사사람들 전부 핸드폰 다 안가져갔나보다. 더욱이나 그런상황이면 다른직원 핸드폰을 빌려서 내 핸드폰이 물에 빠져서 연락이 안된다 하고 더 연락을 해줄수 있는 부분 아니냐 했더니 술을 너무 많이 마셔 연락을 못했답니다. 글쎄요. 이게 연락을 못한걸까요? 저는 못한게 아닌 안한거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일들이 생겼을때마다 독기품고 싸웠습니다. 버릇 고치려구요. 내가 집착 의심하는건 둘째문제고, 술먹고 사람 놀래킨게 한두번이냐, 집에서 기다리는 사람 걱정되니 매분 매시간 연락하라는것도 아니고, 내가 연락하면 전화좀 받거나 아니면 어디면 어디다 그정도 메시지하나씩 남겨주라고 그건 기본적인 배려고 예의라고 하면 늘 미안하다 잘못했다 알겠다 앞으론 잘하겠다 의 반복입니다**
이러한 일들이 늘 반복되다 보니 전 이사람이 절 무시하나.. 아니면 아직도 결혼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는가.. 혼자 지내던 삶에서 못헤어나오나 싶기도 합니다. 이럴때마다 늘 싸우고 울고 불고 소리지르고 미안하다 다신안그러겠다 약속받고의 반복입니다. 초반엔 제가 앞으로 이런식이면 회식 못나간다. 이러한 사고를 쳐서 와이프가 회식못가게 합니다 라고 말했을때 그럼 너 회사 나가 라고 하는 회사라면 때려치우라고 했습니다. 제가 벌면 된다구요. 그래서 초반엔 회식이고 등산이고 뭐고 안보냈습니다. 자기도 지은 죄가 있으니 입이 있어도 말을 못하더군요. 내가 뭘 걱정하고 뭐를 싫어하는지를 이제 알았으니 다신 안그러겠다고 약속하여 다시 회식이고 뭐고 참석허락해준겁니다. 근데 또 이렇게 뒷통수를 치네요.
분명 1시30분 쯤 출발한다고 했지만 4시가 되어도 집엘 안오더군요. 얼굴보면 진짜 한대 패버릴것 같아서 제가 나왔습니다. 혼자 차끌고 근처가서 산책도 좀 하고 바람도 쐬고 시간떼우고 있는데 전화가 옵니다. 안받았습니다. 그리고 한시간있다가 전화가 또 옵니다. 또 안받았습니다. 제가 8시경 집에 들어가기전까지 총 3번의 전화가 왔지만 받지 않았습니다. 본인도 느껴봐야 할것 같아서요. 8시경 집에 들어가니 아무렇지도 않게 왔어~~^^?? 합니다. 상종하고싶지않에 무시하고 씻었습니다. 씻고나와서 로션바르고 있으니 밥먹었어~~~?? 합니다. 제가 꼬인건지 정말 제가 끼니를 챙겼는지가 궁금해서 묻는 질문같진 않습니다. 자기 배고프단 소리로 들리더군요. 그래서 그게 궁금하긴하니? 라고 대답한뒤 거실에서 혼자 티비를 봤습니다. 조금있다가 코고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주말에 그러고 오늘까지 말한마디 안했습니다. 어제까지 먼저 연락한통 없더니 새벽에 톡와있네요. 미안하다고 화풀리면 이야기해달라고 합니다. 뭐가 미안한걸까요? 제가 화가 난걸 알긴 알까요? 남편이 일이 많이 늦게 퇴근합니다. 고되보이고 피곤해보이는거 옆에서 누구보다 제가 더 잘 압니다. 그래서 제가 먼저 출근을 하더라도 더 일찍일어나 따뜻한 밥 해서 차려서 아침은 항상 같이먹으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서 어제오늘 늘 하던대로 제가 먹는 밥에 숟가락하나 더 얹어서 차려놓고 저혼자 밥먹었습니다. 평소에는 밥먹으라고 흔들어깨우고 해야 겨우 일어나더니 어제오늘은 알아서 일어나 나와서 밥은 먹더라구요 고개 푹 숙이고.
생색내기는 아니지만 전 지금까지 맞벌이지만 제가 시간이 더 남기때문에 평일에 얼굴맞대는 시간이 아침시간밖에 없기 때문에 더더욱 아침은 든든하게 챙겨서 같이 얼굴보고 먹으려고 노력중입니다. 거기다 빨래도, 한번씩 쓸고 닦고 먼지터는 집안일도 다 제가 합니다. 이건 불만없습니다. 제가 시간이 더 남아서 하는것이니까요. 근데 이젠 이것들도 하기가 싫습니다.
남편이란 사람이 배우자에 대한 매너와 배려도 없고 지멋대로에 아직도 결혼한걸 인지를 못하고 있는 듯이 지멋대로 행동하고 사는데 내가 하숙생을 데리고 사는것도 아니고 부모도 아니고 일일히 챙겨주기가 싫더라구요. 그래서 어제는 빨래 돌려놓고 건조시켜서는 제 옷들만 개어서 정리해놨습니다. 남편 옷들은 건조시킨 빨래바구니에 그대로 넣어놨구요. 애도 아니고 지 팬티 정도는 지가 개어서 정리할수있는거 아닙니까? 나를 배우자로 생각하는거 같지않고 살림해주는 식모정도로 생각하는거 같다는 느낌을 떨칠수가 없네요.
집만 나가면 연락두절되는 남자
제목그대로입니다.
회식이든 술자리든 야유회든 워크샵이든
저와 함께 동행하지 않는 자리(위에서 언급한 것들이 거진 술자리입니다)만 나가면
연락두절되는 남자랑 살고 있는 결혼 4년차 30대입니다.
글쎄요. 아무런 사고가 없었다면 굳이 연락오기를 기다리고 하고있진않을테죠.
- 친구들과의 술자리 : 여자친구들과도 같이보고 다 아는 사이나 이 날은 남자들끼리 만난다길래 다녀오라했습니다. 지역이 다른지역이라 놀고 자고 올계획이라해서 어디서 잘거냐 물으니 봐서~ 랍니다. 정신차려라 니 친구들은 미혼이지만 넌 가정이 있는 남자다. 실컷놀다가 시댁에 가서 자던지 친구들이랑 찜질방을 가서 자던지 확실하게 하고 나가라. 뭐 친구들 만났다 뭐했다는 역시 연락 없습니다. 그나마 이제 시댁에 들어왔다는 톡은 받았습니다.
- 회사 회식 중 2차로 자리옮기다가 한 음주운전사고 1회 - 벌금+합의금+수리비=약 800만원
- 회사동료분들과 저까지 함께 저녁식사하다가 다른 회사분들 더 오셔서 저는 먼저 들어가겠다고 들어오면서 친한 형이라는 동료분이 (이혼남) 아침에 들여보내도 됩니까 제수씨 허허허 하고 장난쳤을때 전 먼저 들어갈테니 즐겁게 노시고 2시전까지는 들여보내주세요^^ 라고 좋게 말했는데도 불구하고 새벽1시부터 연락두절되더니 아침에 들어왔습니다. 남편도 문제지만 전 저 이혼남이 너무싫습니다. 이 일 말고도 몇차례 얽힌 일이 있어 그런지 아~~ 술또라이구나 술쳐먹다가 이혼당했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회식갈땐 저랑 들어오는 시간을 얼추 정해놓는데(거의 1~2시정도) 그 시간쯤 되면 변명이 시작됩니다. 이제 대리부르려고 나와서 전화하는거다. 그럼 기사님오시고 출발하면 연락달라 내려가있겠다(지갑을 두고가서 현금들고 내려오라해서). 그 후 40분간 연락이 없습니다. 1시간쯤 지나서 연락옵니다. 해장국집에서 해장술하고 있답니다. 집에가려는데 회사 윗분들이 어딜가냐고해서 억지로 들어왔답니다. 즉, 대리기사를 부르고 기다리고있었다는 말도 신빙성이 없습니다. 결국 그 날도 4시 넘어 귀가.
- 회식갔는데 회사 여자직원이 저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씨 많이 취한거 같은데 데리러 오실수 있겠냐며... 갔더니 남편뿐만 아니라 저에게 전화를 해줬던 여자 과장님 빼곤 모조리 취해서 노래방에 널부러져있는걸 질질끌고 나왔습니다.
- 회사에서 주말에 등산을 한번씩 가는데 갔다가 점심먹고 올듯하다 하여 그날 산부인과 진료 (임신준비중이라 주말에 병원다닙니다) 같이 못갈것 같다 해서 쿨하게 보내줬습니다. 물론 등산왔다. 도착했다. 병원진료는 잘 받고 왔느냐 와 같은 연락은 한통도 없습니다. 혼자 오후 진료받고 집에 오는 중에 전화가 옵니다. 미안한데, 술을 너무 많이 먹어서 힘들것 같다고 데리러 와줄수 있겠냐고. 그때가 오후4시쯤이였습니다. 다른 지역인거 같은데 어딘지 모르겠다고 하여 그럼 근처에 편의점가서 숙취음료하나 사먹고 영수증받아서 찍어서 보내줘라 영수증에 찍힌 주소보고 가겠다. 했더니 알겠다하여 저는 그 길로 고속도로를 탔습니다. 그러나 30분이 지나도 연락이 없습니다. 저는 고속도로 한복판이고..^^ 물론 제가 전화걸어도 받지 않습니다. 고속도로 졸음쉼터에 차 정차시키고 하염없이 연락기다렸습니다. 5시쯤 되니 연락이 됩니다. 뭐 윗사람이 뭐하냐고 찾으러와서 연락을 못했답니다. 그제서야 영수증을 찍어 보내줍니다. 그 근처까지 찾아가서 전화를 하니 또 받지않습니다. 한시간쯤 지나니 연락이 옵니다. 와이프보고 데리러 오라했다고 엄청 잔소리 들었답니다. 미안한데 조금만 기다려줄 수 없냡니다. 남편 말이 사실이라면 그 회사 사람들 전부가 쓰레기들일겁니다. 그래서 이혼한 직원이 많은가 싶기도 합니다. 직원이 힘들어서 와이프에게 데리러오라고 연락을 했다. 뭐 흥이 깨질수도 있으니 잔소리 조금 하는건 그럴수있다생각합니다. 그래도 와이프가 왔다하면 싫은소린 하더라도 먼저 보내주는게 맞지않나 싶습니다. 결국 전 혼자 기다리다가 밤9시가 되어서야 남편을 만났습니다. 그 술자리가 모두 파한 후... 산부인과 진료 받고 오는 날은 컨디션도 안좋고 몸도 안좋다는걸 뻔히 알면서도 저를 그 고생을 시킵니다.
- 이번엔 회사 워크샵을 간다 합니다. 입사 3년동안 워크샵, 야유회 가는걸 본적이 없는데 말입니다. 그동안 한번씩 워크샵 야유회가 있긴했으니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직원들간의 친목도모로 해서 생겼다고 합니다. 어디로 가느냐고 물으니 오전에 등산을 갔다가 차장님 아시는 분이 하는 별장으로 간다고 들었는데 정확히 어디인지는 들은게 없다고 합니다.
아침 7시반에 출발했는데 오후 2시까지 연락한통 없습니다. 행선지도 정확히 몰라서 말을 못해줬으면 어디를 갔으면 어디다 등산어디로 왔다 내지는 차장님 지인분 별장이 어디다 정도는 연락을 줘야한다 생각했지만 이번에도 연락은 없었습니다. 3시쯤 제가 톡을 했습니다(집안일로) 당신과 내 시간에 맞춰서 연락달라신다 언제가 괜찮겠냐 답장이 옵니다. 지금은 그러니 그때봐서 정하잡니다. 그게 끝입니다. 그리고는 그래서 어디냐는 제 톡은 읽지도 않습니다.
저녁 7시가 되도 연락이 없기에 아, 술을 또 엄청 ㅊ먹었나보다 싶기도하고 걱정도 됐지만 짜증도 함께 나서 톡을 했습니다. 집만 나가면 연락두절되는건 못고치나보구나? 그렇게 운운하던 서로간의 기본적인 예의 가 이런거였냐고 그렇게 혼자 하고싶은대로 하고 살고싶냐고 말이죠. 밤10시가 넘어서 톡에 1이 사라집니다. 하지만 연락은 없습니다. 다음날 오후 한시반쯤 전화가 옵니다. 뭐라고 하는지는 들어보려 받았습니다. 아무렇지도 않은 듯 밝습니다. "이제 정리하고 출발할꺼야~~" 라고. 이제와서 그 말하려고 전화했냐 물었더니, 어제 핸드폰이 물에 빠져서 연락을 못했답니다. 그래서 아~~ 회사사람들 전부 핸드폰 다 안가져갔나보다. 더욱이나 그런상황이면 다른직원 핸드폰을 빌려서 내 핸드폰이 물에 빠져서 연락이 안된다 하고 더 연락을 해줄수 있는 부분 아니냐 했더니 술을 너무 많이 마셔 연락을 못했답니다. 글쎄요. 이게 연락을 못한걸까요? 저는 못한게 아닌 안한거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일들이 생겼을때마다 독기품고 싸웠습니다. 버릇 고치려구요. 내가 집착 의심하는건 둘째문제고, 술먹고 사람 놀래킨게 한두번이냐, 집에서 기다리는 사람 걱정되니 매분 매시간 연락하라는것도 아니고, 내가 연락하면 전화좀 받거나 아니면 어디면 어디다 그정도 메시지하나씩 남겨주라고 그건 기본적인 배려고 예의라고 하면 늘 미안하다 잘못했다 알겠다 앞으론 잘하겠다 의 반복입니다**
이러한 일들이 늘 반복되다 보니 전 이사람이 절 무시하나.. 아니면 아직도 결혼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는가.. 혼자 지내던 삶에서 못헤어나오나 싶기도 합니다. 이럴때마다 늘 싸우고 울고 불고 소리지르고 미안하다 다신안그러겠다 약속받고의 반복입니다. 초반엔 제가 앞으로 이런식이면 회식 못나간다. 이러한 사고를 쳐서 와이프가 회식못가게 합니다 라고 말했을때 그럼 너 회사 나가 라고 하는 회사라면 때려치우라고 했습니다. 제가 벌면 된다구요. 그래서 초반엔 회식이고 등산이고 뭐고 안보냈습니다. 자기도 지은 죄가 있으니 입이 있어도 말을 못하더군요. 내가 뭘 걱정하고 뭐를 싫어하는지를 이제 알았으니 다신 안그러겠다고 약속하여 다시 회식이고 뭐고 참석허락해준겁니다. 근데 또 이렇게 뒷통수를 치네요.
분명 1시30분 쯤 출발한다고 했지만 4시가 되어도 집엘 안오더군요. 얼굴보면 진짜 한대 패버릴것 같아서 제가 나왔습니다. 혼자 차끌고 근처가서 산책도 좀 하고 바람도 쐬고 시간떼우고 있는데 전화가 옵니다. 안받았습니다. 그리고 한시간있다가 전화가 또 옵니다. 또 안받았습니다. 제가 8시경 집에 들어가기전까지 총 3번의 전화가 왔지만 받지 않았습니다. 본인도 느껴봐야 할것 같아서요. 8시경 집에 들어가니 아무렇지도 않게 왔어~~^^?? 합니다. 상종하고싶지않에 무시하고 씻었습니다. 씻고나와서 로션바르고 있으니 밥먹었어~~~?? 합니다. 제가 꼬인건지 정말 제가 끼니를 챙겼는지가 궁금해서 묻는 질문같진 않습니다. 자기 배고프단 소리로 들리더군요. 그래서 그게 궁금하긴하니? 라고 대답한뒤 거실에서 혼자 티비를 봤습니다. 조금있다가 코고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주말에 그러고 오늘까지 말한마디 안했습니다. 어제까지 먼저 연락한통 없더니 새벽에 톡와있네요. 미안하다고 화풀리면 이야기해달라고 합니다. 뭐가 미안한걸까요? 제가 화가 난걸 알긴 알까요? 남편이 일이 많이 늦게 퇴근합니다. 고되보이고 피곤해보이는거 옆에서 누구보다 제가 더 잘 압니다. 그래서 제가 먼저 출근을 하더라도 더 일찍일어나 따뜻한 밥 해서 차려서 아침은 항상 같이먹으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서 어제오늘 늘 하던대로 제가 먹는 밥에 숟가락하나 더 얹어서 차려놓고 저혼자 밥먹었습니다. 평소에는 밥먹으라고 흔들어깨우고 해야 겨우 일어나더니 어제오늘은 알아서 일어나 나와서 밥은 먹더라구요 고개 푹 숙이고.
생색내기는 아니지만 전 지금까지 맞벌이지만 제가 시간이 더 남기때문에 평일에 얼굴맞대는 시간이 아침시간밖에 없기 때문에 더더욱 아침은 든든하게 챙겨서 같이 얼굴보고 먹으려고 노력중입니다. 거기다 빨래도, 한번씩 쓸고 닦고 먼지터는 집안일도 다 제가 합니다. 이건 불만없습니다. 제가 시간이 더 남아서 하는것이니까요. 근데 이젠 이것들도 하기가 싫습니다.
남편이란 사람이 배우자에 대한 매너와 배려도 없고 지멋대로에 아직도 결혼한걸 인지를 못하고 있는 듯이 지멋대로 행동하고 사는데 내가 하숙생을 데리고 사는것도 아니고 부모도 아니고 일일히 챙겨주기가 싫더라구요. 그래서 어제는 빨래 돌려놓고 건조시켜서는 제 옷들만 개어서 정리해놨습니다. 남편 옷들은 건조시킨 빨래바구니에 그대로 넣어놨구요. 애도 아니고 지 팬티 정도는 지가 개어서 정리할수있는거 아닙니까? 나를 배우자로 생각하는거 같지않고 살림해주는 식모정도로 생각하는거 같다는 느낌을 떨칠수가 없네요.
너무 답답하고 속상해서 두서없이 글쓴거 같네요.
그냥 제가 잘못생각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부분인지.
제가 어떻게 해야 할런지... 충고나 조언있음 듣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