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없는 후회지만 이렇게라도 적어본다

바리바리군2017.11.08
조회1,917
이런거 페이스북으로 보기만했지 처음써본다.
니가 볼 확률은 정말 없겠지만 찌질하게라마 이렇게써본다.
진짜 쓰레기같이 살고 나밖에 모르던 낸 고등학교때 니를 처음만나서 거의 이년이란시간을 만난뒤에 결국헤어져서 이런글을 다써보내. 사귈때도 싸우기바빴고 했지만 결국 그것도 추억이드라 정이있어야 싸우고한단걸 이제야 깨닳게된다.
처음 니랑 얘기해보고 만났던 술자리에서 '집조심히가'라고 시작됬던 니페메가 우리를 2년이란 시간동안 만나게했내. 만나면서 서로 못볼꼴 다보여주며 밑바닥까지가고 처음은 그래도 사랑하니까 아무상관없다고 생각했는데 나도 시간이지날수록 생각이바뀌드라 어리석게. 난 부족한거 없이 엄청잘해줬다생각하고 아쉬울꺼없다고 생각했지만 오히려반대로 니가 내 불같은 성격 다 맞춰주면서 잘해준거같드라. 내 의심은 매일 깊었어도 니는 나밖에 몰랐고 그걸 내가 확실히 깨닳았을 땐 너무 멀리왔드라 내가.
입대한 남자친구 기다려주는 것도 아무나 할 수있는 일이 아니고 닌충분히 잘해줬다. 그런데 난 반대로 안에서 받은스트레스 니한태 풀기바빴고 반응안좋으면 거기에 서운하다고 화내곤했던 내가 진짜 멍청하고 바보같았던거였다.
니랑 헤어지자하고 군인인 내가 배가불렀다고 맨날 욕먹어도 난 전혀그렇게생각안하고 내가힘들었다 서운했다 생각하기 바뻤지만 지금생각해보니 내가 엄청 어리석었드라. 사람들 다 아는거 '깨닳고나면 후회한다.'이것도 난 나한태는 해당이안된다고 생각했다. 후회는 안할꺼라고 생각했으니까 근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후회는 엄청 깊어지드라.
헤어지고도 난 깨끗하지못하고 말끔하지못한거 엄청 미안하다. 변명같은건 안할깨 그냥 그게 내모습이었고 난 거기까지 즉 그렇게밖에 생각못하는 사람이더라.
김치국마시고 내혼자그렇게생각하는걸 수도있지만 진짜 나때문에 안힘들었으면 좋겠다.니가 좋게 봐준것 만큼 난 좋은사람도아니고 착한사람도아니니까. 계속 이런생각하니까 니를 다시잡을자격도 없더라 난. 그니까 나때문에 안힘들어했음 좋겠다.(사실 이런얘기할 자격도 없다고 생각해)
한번씩 옛날생각하면 닌 빠질수가 없는 사람이고 다른사람 만나도 잊지는 못할사람 일꺼같다 닌. 나한탠 엄청 많은추억을 줬고 행복함을 준 그런사람이었다.
술좀 먹고 적어서 말이 두서없고 할 수도있겠다. 내 마음 미안하단거 알아달란것도 아니다. 그냥 내가 하고싶은 말이라서 남자답지못하고 찌질하게 혹시라도 볼까 이런데 적어보는거다.
잘지내, 혹여나 다른사람 만나도 이상한사람 안만났으면 좋겠고 안힘들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진심이다.